콩 재배기술이 발달하면서 최근 재배 농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양분이 ‘인산’이다. 인산은 천근성 작물인 콩의 뿌리 발달에 필수적이며 개화 및 꼬투리 수 증가, 뿌리혹박테리아 활성화 등 콩의 생육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중요성으로 콩 재배 농가에서는 인산 함량이 높은 ‘콩 비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은 국내 최대 콩 전문 재배 단지로서 수준 높은 콩 재배기술을 보유한 농가들이 많다. 이곳에서 한해 2만평 이상의 콩을 재배하는 정원덕(68세) 농업인은 뛰어난 재배기술을 통해 높은 수확량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원덕 농업인 역시 콩 작물이 필요로 하는 ‘인산’의 중요성을 깨닫고 인산 함량이 높은 비료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인산의 흡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느껴 토양을 분석해 봤더니 토양 내에 인산은 과잉될 정도로 있으나 불용화되어 이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토양 속 과잉 집적된 인산을 흡수시키기 위해 고민하던 중 주변의 콩 전업농들을 통해 불용성 인산 가용화균이 고농도로 함유된 ‘슈퍼바이오칼’ 제품을 소개받아 사용했다.
이후 정원덕 농업인은 콩의 생육 상태를 시기별로 확인하면서 다양한 특징을 통해 인산 흡수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했다.
‘슈퍼바이오칼’ 사용 결과 생육 초기 콩의 뿌리가 땅속 깊이 뻗으며 뿌리량이 많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사진1], 콩의 꼬투리 수 증가와 원활한 콩알 비대 및 수량 증가를 경험할 수 있었다.[사진 2, 3]
정원덕 농업인은 “콩은 타 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쉽고 특히 생육관리 및 양분공급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확량이 크게 차이 난다”며 “인산의 흡수가 원활하게 이뤄지는 ‘슈퍼바이오칼’을 사용해 생육 증진과 함께 최종적으로는 수확량을 대폭 증가시켰다”고 콩 전업농가들과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다.
정원덕 농업인은 이어 “우리 지역(김제 죽산면)의 콩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슈퍼바이오칼’의 경우 1000~1200평 기준 1포(20kg)만 사용하면 충분하기 때문에 시비가 간단하고 효율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바이오칼’을 공급하는 이창은 ㈜씨앤엘케미컬 대표는 “비료의 과잉 투입으로 인한 인산의 불용화는 이미 많은 농가에서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불용성 인산을 가용화시키는 기능성 미생물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특히 콩의 생육 증진과 수확량 증대를 위해 인산의 흡수를 높이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