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농정원 3층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업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일반·대학생 부문에서는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필요성을 인포그래픽 화면으로 구성한 ‘자연을 위한 식탁(출품팀명: 나이스)’이 대상을 차지했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친환경농업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에니메이션 영상으로 구성한 ‘딸기, 그리고 상쾌한 아침(출품자: 김진희)’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8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공모전에 선정된 12개 작품은 유튜브(www.youtube.com) 채널(‘친환경농업 UCC공모전’으로 검색)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친환경농업 UCC 공모전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가치와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모집하여 총 152점이 응모됐다.
응모작들은 서류심사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일반·대학생부문과 청소년부문으로 구분해, 대상 2점(농식품부 장관상), 우수상 2점(농식품부 장관상), 장려상 4점, 입상 4점 등 총 12점이 선정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환경을 보전하고 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친환경농업을 관리·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