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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스마트팜 혁신밸리’ 경북·전북에 조성된다

청년인력 양성, 기술혁신, 창업·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육성

경북상주시 사벌면, 청년 유입-성장-정착 원스톱 지원

전북김제시 백구면, 연구-실증-검인증 잇는 기술혁신 구축

 

농식품부는 지난 2일 경북(상주)과 전북(김제)스마트팜 혁신밸리(이하 혁신밸리)’ 조성 지역으로 선정하고, 농업 분야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혁신밸리는 스마트팜에 청년인력 양성, 기술혁신 등의 기능을 집약시켜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ICT 기반 농산업 클러스터 개념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까지 전국에 혁신밸리 4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최근 대상지역 공모를(4.23~7.13, 8개 시도 응모) 마무리 한 뒤 2개 시도를 대상지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혁신밸리로 선정된 지역에는 청년 교육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 초기 투자부담 없이 적정 임대료만 내고 스마트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한 임대형 스마트팜,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해보는 실증단지가 핵심 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경북은 혁신밸리 청년 보육체계와 자체 청년농 육성 프로젝트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매년 스마트팜 전문인력 80명이 배출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 내 선도 농가들이 멘토링을 통해 스마트팜 운용과 작물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수출 등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기존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간 상생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전북은 스마트팜 관련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농촌진흥청, 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 국가식품클러스터, 전자부품연구원 등)를 혁신밸리 조성에 적극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구(농진청 등)-실증(실증단지)-검인증(실용화재단) 체계를 구축해 기술혁신을 앞당기고, 농업과 전후방 산업 간 동반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농가의 노후화된 시설을 스마트팜으로 전환하는데 주력하고, 지역의 통합 마케팅 조직을 통해 판로를 일원화하는 등 생산·유통을 지역 농업인 중심으로 추진한다.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기능성 작물의 종자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연계하는 모델도 구축된다.


농식품부는 혁신밸리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가칭) 스마트팜 혁신밸리 기획단을 발족하고, 지자체공공기관전문가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의 기본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대상지역 선정을 계기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내실있게 추진해 조기에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 경북 및 전북 스마트팜 혁신밸리예비계획 주요 내용

 

경 북

전 북

위 치

경북 상주시 사벌면 일원

전북 김제시 백구면 일원

주요 특징

청년 유입-성장-정착 원스톱 지

선도 농가 멘토링, 판로수출 지

농업+문화를 통한 6차 산업화

농생명 인프라를 활용, 연구-실증-검인증을 잇는 기술혁신 체계 구

기존 농가 노후시설의 스마트화

주요

참여기관

경북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다수 지역 농업법인, 유통기업, 통신기업 등

전북대, 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종자기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전자부품연구원, 농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