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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뉴스

청년 일자리 친환경 농업에서 찾아라

농식품부, 창농 사업대상자 공모
롯데슈퍼 50억원 출연으로 판로 확보



친환경 청년농부가 육성되고 롯데슈퍼로 판로도 확보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2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센터에서 충청남도, 롯데슈퍼와 함께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한 청년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는 농식품부-롯데슈퍼-충청남도가 청년들에게 농지 및 하우스 등 생산시설과 판로를 지원하며 멘토농가의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창농을 돕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와 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청년일자리 문제의 돌파구를 농업에서 찾는 민·관협업의 우수 사례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 4월 농식품부는 충청남도, 롯데슈퍼와 함께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생산·유통·교육지원반으로 구성된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협의회를 조직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친환경 청년농부의 사업대상자를 공모 중에 있다.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사업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충청남도 아산, 논산, 부여, 홍성 총 4개 시군에서 시행한다. 

대상자는 농업경영체 미등록자인 창업단계와 농업경영체 등록자 및 경력이력이 짧은 대상자인 육성단계로 나눠 선발한다. 관련 공고는 충남 및 시·군 홈페이지에 공고돼 있다.

금번 설명회는 농식품부와 충청남도가 사업 희망 청년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의 공모 신청을 유도하고 농업분야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롯데슈퍼에서는 기업의 공유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연간 10억 원씩, 총 5년간 50억원을 출연해 농업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아울러 청년들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수매해 ‘청년농부’라는 브랜드로 연내 롯데슈퍼와 롯데마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충청남도 관계자는 “지역공동체를 통한 청년층의 친환경농업 성공모델 육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사업대상자 공모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