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주)(대표이사 남기문) 및 마그나인베스트먼트(주)(대표이사 박기일·김세현)와 지난달 말 농식품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범위는 △유망 농업기술 이전기업·보유기업에 대한 발굴 및 투자지원 △투자기업에 대한 기술평가지원, 기술이전, 창업·성장지원 △투자기업 발굴 및 상담 등을 위한 대외업무 등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주)는 농식품 모태펀드 자조합의 하나인 ‘스마일게이트 농식품 1호펀드’의 운용사로 스마트팜 관련 기술보유기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팜 분야 뿐만 아니라 농업 전 분야 대상의 펀드 조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 협약은 농식품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지원 채널 확대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주)는 농식품 모태펀드의 2017년 정기출자사업의 한 분야인 ABC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투자사이다. ABC(Agri-Bio-Capital)펀드란, 농식품 수출, 농식품 R&D, 창업아이디어, 농식품크라우드펀딩 분야를 주요 투자대상으로 하는 특수목적펀드를 말한다. 해당 분야는 실용화재단의 주요 사업영역과 유사하여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갑희 이사장은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사업 확장을 위해 고용을 늘리게 되므로 투자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투자유치지원 채널 확대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