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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뉴스

‘신기술보급사업’ 경제효과 1600억원

농촌진흥청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한 신기술을 농가 시범사업으로 발굴해 보급한 결과 농업생산성과 농가소득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시범사업 확대 필요성이 높다고 밝혔다. 신기술 투입을 통한 농업생산성은 관행농가 대비 24.5% 높아졌으며 농가소득은 32.1% 늘었다.


‘신기술보급사업’은 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국고보조를 통해 연간 140여종 900여 개소에서 추진되고 있다. 기술투입효과가 입증된 과제는 중앙 또는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해 국내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기술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신기술보급사업 성과분석 연구보고서 결과에 의하면 완료과제(38종)에 대한 총 경제적 효과(편익)는 약 1600억 원으로 분석됐다. 농진청은 올해부터 선정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현장실증이 완료된 12과제를 대상으로 사전 경제성 분석을 실시했으며, 소득증대 효과가 높은 사업에 대해서는 2018년도에 우선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농진청 김봉환 기술보급과장은 “신기술보급사업은 농가소득증대 등 기술투입효과가 높은 기술을 사업화해 현장에 보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농식품 환경변화에 대응해 융복합 기술이 농업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