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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뉴스

[2017년 농촌진흥청 업무계획 발표]첨단 융복합기술을 씨앗으로 농산업의 지속성장 견인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월 10일 2017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해 ‘농산업의 미래성장과 수출 산업화’를 견인하고 6차산업화 추진으로 ‘농업·농촌의 활력을 증진’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쌀가루 산업 활성화 △스마트팜 기술 개발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 기술개발 △밭농업 기계화 △곤충이용 식품 및 의약 소재 개발 등 산업화기술 5과제를 ‘Top5 융복합프로젝트’로 설정, 실천에 박차를 가해 ‘농업경쟁력 강화, 농업인 소득 증대, 농촌의 복지 증진’ 등 농정목표 달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이와 함께 ‘미래성장산업화’, ‘경쟁력 제고’, ‘수출 및 글로벌 협력’, ‘농업·농촌 활력 증진’ 등 4대 분야 8개 중점 추진 과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농업을 미래성장산업화 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드론 등 무인 이동체와 농업용 로봇을 활용하는 ICT융복합 노동력 절감기술과 첨단 정밀농업을 확산한다. 이와 함께 종자, 식의약·기능성 소재 개발 등 생명공학기술에 기초한 그린바이오산업을 육성 지원한다.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 지역단위 ‘1지역 1특산품 육성’(156시군, 548품목)에 힘쓰고 소규모 농가 창업을 지원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69개소)의 운영에 나선다. FTA 등 시장개방 확대를 기회요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소비 확대와 품질우위를 위한 품목별 기술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 및 글로벌 협력은 농진청의 또 하나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농산물 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해 주요 수출 시장을 공략할 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개도국 기술지원을 통해 해당국의 농업과 국가발전을 지원하는 ODA사업의 모범 모델로 정착시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토록 한다.


또한 최신 기술을 신속히 현장에 보급하고 전문 농업인은 물론 청년농, 귀농인 등 신규 농업인의 기술과 경영능력 향상을 통해 농업·농촌의 활력을 증진시킨다. 농진청은 찾아가는 영농현장 지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또 유관기관 및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사업 운영체계 혁신과 부처·기관 간 협업 강화 등 현장과 고객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