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28.9℃
  • 구름많음강릉 22.8℃
  • 구름많음서울 31.1℃
  • 구름조금대전 31.3℃
  • 구름많음대구 32.2℃
  • 맑음울산 31.1℃
  • 맑음광주 33.1℃
  • 맑음부산 31.1℃
  • 맑음고창 31.8℃
  • 맑음제주 31.6℃
  • 구름조금강화 27.4℃
  • 구름많음보은 31.5℃
  • 맑음금산 32.9℃
  • 구름조금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29.9℃
  • 맑음거제 30.2℃
기상청 제공

농업 뉴스

쌀 적정생산 유도로 공급과잉 막는다

농식품부, 유관기관ㆍ단체 합동워크숍…공감 형성

쌀 재배 면적 축소와 함께 ‘쌀 적정생산 추진단’이 ‘쌀 수급안정 대책반’으로 확대 개편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쌀 적정생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현장 조기 확산을 위해 12월 6~7일 충남 천안에서 ‘2017 쌀 적정생산을 위 한 유관기관·단체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4년간 쌀 공급 과잉에 따른 수급안정을 위해 자연감소 면적을 포함해 유관기관·단체 간 협업을 통해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데 뜻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평가했다.


특히 내년도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 사업은 물론 쌀·농지 관련 사업 활용, 공공비축비 물량 배정, 농산시책평가, 정부포상 등 기존 정부사업과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의 ‘식량정책의 이해’ 특강을 시작으로 ‘2017 쌀 적정생산 추진 방안’, ‘논 타작물 작부체계 소득분석’, ‘우수사례 및 ‘17년도 기술지원 추진방향’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한편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국산밀산업협회, 국산콩생산자연합회, 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 등 쌀과 밭작물 관련 생산자단체도 함께 참여해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방안과 정책을 공유했다.


또 금년도 원활한 논 타작물 전환을 위해 운영한 바 있는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쌀 수급안정 대책반’으로 확대 개편해 사전적 생산조절과 함께 대체작목·작부체계 제공, 종자보급, 재배기술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훈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날 워크숍 행사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각자 사명감을 가지고 유관기관·단체 간 협업을 통해 내년도 벼 재배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쌀 이외의 식량자급률 제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