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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스

BASF,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 생산 중단

올해 말까지 독일 Knapsack와 Frankfurt 공장 GA 원제 생산 ‘멈춤’
Frankfurt 공장 GA 제품 생산 2025년 종료…이후 “모두 폐쇄 조치”

BASF는 올해 말까지 독일의 Knapsack와 Frankfurt 공장에서 주성분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GA)’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또 Frankfurt 공장에서 생산해오던 GA 제품은 오는 2025년에 종료되며, 그 이후 두 생산 시설 모두 폐쇄하기로 했다.


BASF 농업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GA 시장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하고, 지난 7월 이후 생산라인을 멈춰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BASF의 GA 생산은 제네릭 제조업체, 대체 기술, 높은 에너지 및 원자재 비용의 경쟁 증가로 인해 점점 더 큰 영향을 받아 왔다.

 


특히, 독일의 두 생산 시설 모두 비용 절감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BASF의 양과 수익성 개발은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BASF는 생산 네트워크를 재구성하고 앞으로 제3자 공급업체로부터 주성분을 공급받을 예정이며, BASF는 이를 통해 GA 시장에서 장기적인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은 여전히 ​​BASF의 글로벌 제초제 포트폴리오의 핵심 구성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BASF의 독일 공장 2곳이 가동 중단하더라도 모든 일자리(약 300개)는 2025년 말까지 유지되며, 그 후 직원 대표와 협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감소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BASF 이사회 임원인 마이클 하인츠는 “지난 몇 년 동안 직원들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두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BASF는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GA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동시에 “현저히 낮은 적용률로 동일한 결과를 달성하는 차세대 GA 솔루션 개발에 계속 집중해 미주와 아시아의 농업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