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1 (목)

  • 흐림동두천 22.2℃
  • 흐림강릉 22.9℃
  • 흐림서울 23.4℃
  • 천둥번개대전 21.4℃
  • 대구 22.5℃
  • 흐림울산 22.8℃
  • 광주 24.9℃
  • 흐림부산 24.7℃
  • 흐림고창 25.9℃
  • 흐림제주 29.2℃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1.5℃
  • 흐림금산 22.0℃
  • 흐림강진군 26.5℃
  • 흐림경주시 22.1℃
  • 흐림거제 25.4℃
기상청 제공

농업 뉴스

에콰도르 ‘배 수출’ 검역협상 적극 추진

검역본부, 전문가 초청해 수출검역시스템 선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에콰도르 식물검역 전문가 2명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배 과수원 및 선별장을 시찰하고, 수출검역시스템을 시연했다.


검역본부는 이번 초청사업을 통해 집약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청결한 수출과수원과 선별장을 합동으로 점검하고, 투명한 수출증명시스템을 적극 설명해 검역협상을 촉진하고자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에콰도르로 배, 사과, 파프리카 수출을 위해 ’13년부터 검역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배를 가장 우선협상 대상품목으로 지정하고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에콰도르에서는 한국으로 자국산 망고, 피타야 및 케이프구즈베리 생과실의 수출을 희망하고 있다.
우리나라 배는 매년 2만 여톤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2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수출물량이 미국과 대만 시장에 치중돼 있다.


따라서, 검역본부에서는 변화하는 국제무역 시장여건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와 신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국가와 수출검역 협상을 추진 중에 있으며, 최근 중국에 쌀ㆍ포도, 캐나다ㆍ베트남에 딸기 수출검역 협상을 타결 한 바 있다.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정부 3.0 ‘유능한 정부, 일하는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우수한 우리농산물의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