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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최재빈 기사, 농기계정비 전국대회 금메달

‘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농업기계정비 직종 경기서 최고점

대동공업 최연소 서비스 기사 최재빈(20세, 경기지역본부 소속) 씨<사진>가 ‘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농기계 정비 분야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 주최로 지난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서 열렸다. 모바일로보틱스 등 49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선수 1916명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으며 최재빈 기사는 ‘농업기계정비’ 직종에 응시했다.


6일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서울 노원구)에서 열린 ‘농업기계정비’ 직종 경기는 다기통 엔진,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네 가지 농기계에 대한 정비능력을 심사했다. 총 27명이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최 기사는 모든 분야에 흠잡을 데 없이 정비했다는 평가와 함께 총점 365.5점으로 출전 선수 중 최고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 기사는 지난해 KBS 1TV의 꿈의 기업 입사 프로그램 ‘스카우트’를 통해 서비스 엔지니어로서의 직무 체험·역량 평가를 받아 채용됐다. 당시 대동공업은 최 씨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농기계 정비 및 서비스 역량과 고객 응대 마인드를 보인 점을 높이 평가해 입사를 결정했다.


최재빈 기사는 “고교시절 지방경진대회를 거쳐 전국대회를 2회 출전했으나 아쉽게도 수상을 하지 못해 다시 도전하게 됐다”고 말하고 “출전 준비를 지원해준 대동공업 경기지역본부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정비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고객들에게 최고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