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현행 생산자책임재활용(EPR) 제도에 따라 비료포장재 사용자에게 부과하는 폐기물 회수·재활용 분담금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 의견을 개진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EPR제도 대상에서 농산업체를 제외해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서는 불가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이어서 논의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홍문표 의원(자유한국, 홍성·예산)과 농수축산신문사가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개최한 ‘EPR 제도, 문제와 개선점’ 국회토론회에서 농산업체 관계자들은 EPR 제도 시행 이후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피력과 함께 환경부 EPR 담당자에게 제도개선의 심각성을 강력히 주장했다.정진호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사무관은 이날 “EPR 제도는 재활용이 잘 되면 품목에서 제외해 주는 제도가 아니라 전체적인 자원의 재활용을 위한 제도로 큰 틀에서 받아들여야 한다”며 “다만 제도 이행과정에서 농산업계와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과정에서 이러한 사항들을 연계해 고려하겠지만, 농산업계를 EPR대상에서 제외하는 문제는 원론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관련기사 6~7면]
팜한농 비료사업부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북 김제 벽골제에서 열린 ‘농업기계박람회’에 참가해 기능성 비료 제품을 선보였다. 팜한농은 측조시비기와 일괄 파종기에 최적화된 용출제어형 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한번에측조’와 ‘롱스타파종상’, 항공살포 전용 비료 ‘헬리퍼트’ 등 시비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비료 제품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관주용 비료(WSF, Water Soluble Fertilizer) ‘에스피드(S-Feed)’와 질산태 질소 함유 복합비료 ‘성장엔’ 등 기능성 비료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국내 유일의 100% 특수 코팅 처리로 미분을 없애고 비료 사용량과 살포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인 용출제어형 비료 ‘한번에측조’가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번에측조’는 질소, 인산, 칼리 입자를 100% 특수 코팅 처리해 용출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한 용출제어형 비료다. 작물 생육시기에 맞춰 필요한 만큼의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기 때문에 이앙 시 한 번만 측조시비하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어 매우 편리하다. 비료 입자 100% 특수 코팅
한국비료협회(회장 이광록)가 최근 출간한 2017 비료연감에 따르면, 2016년도 전체 비료 생산의 82%를 차지하는 복합비료가 168만3000톤 생산돼 전년대비 6.4% 감소했다. 원예용 복합비료가 10% 증가했으나 맞춤형비료 24% 감소, 일반복비 및 수출용복비가 6% 감소한 탓이다. 협회는 “복합비료의 가격경쟁력 향상,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단비 확보, 단비 수출 확대와 시장다변화 등이 비료생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는 1차적 방안”이라고 밝혔다. 2016년도 국내 비료산업의 총 생산량은 206만5000톤으로 전년도에 비해 4.2% 증가했으나 전반적인 하락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년도 198만2000톤보다 8만3000톤이 늘어난 것은 단비의 96%를 차지하는 황산암모늄 수출 회복 효과라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비료 총 생산과 출하 모두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여전히 하락 추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6년도 비료 확보량은 전년도에 비해 2.8% 증가한 총 314만2000톤을 나타냈다. 역시 황산암모늄 수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전반적인 물량 감소 기조에 대해 한국비료협회는 “국내 소비 감소와 수출 경쟁력 약화 해결방안이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은 지난 18일 세종시 조치원읍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사진> 조합은 “조합원의 참여 확대와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 구축을 위해 안동시에서 세종시로 조합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박홍채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박 이사장의 임기는 전임이사장의 잔여임기인 3년이다. 이와 함께 안종국 신농비료 본부장을 이사로 선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호종 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 이광하 상임고문·한국농어업재해보험협회 회장과 조합원, 조합원 가족 4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 등을 진행했다. 같은 날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1층에서 조합원들 대상 비료품질관리정보시스템(Agrix) 교육도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시설재배 농가의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염류장해를 해결하는 킬레이트제(Chelate) 활용기술을 보급한다. 그동안 염류장해를 해결하는데 담수제염, 객토, 흡비작물 또는 녹비작물 재배 등을 활용했으나 투입비용이 높고, 염류제거작물 재배 기간에 소득이 없어 한계가 있었다. 킬레이트제 활용기술은 작물을 재배하면서 염류를 제거할 수 있고, 비료의 사용량 절감, 관주방식의 편리성, 수확량을 증대하는 효과적인 기술이다. 킬레이트제 작용 원리는 토양 중의 칼륨, 칼슘, 미량원소, 불용화된 인산을 토양에서 분리해 작물이 쉽게 흡수하도록 도와준다. 대표적으로 디티피에이(DTPA; Diethylene triamine penta-acetic acid), 구연산 등이 있다. 디티피에이(DTPA)는 합성해서 만든 흰색 고체물질로 작물의 영양소와 고리모양으로 결합하는 특성이 있어 염류 또는 토양의 고정된 성분을 떼어내 작물이 잘 활용하도록 해준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 11년 동안 시설 오이를 재배해온 A농가의 경우 6개월 동안 디티피에이(DTPA)를 사용한 결과 토양 전기전도도가 23% 감소되고, 수량이 13% 증수되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2018년 신기술 시범사업에서는
한국비료협회가 최근 ‘2017 비료연감’을 발간했다. 이번 비료연감에는 무기질비료 생산 및 출하실적과 국내·외 비료산업 개황, 국내·외 비료통계, 관련 법령 등을 수록했다. 이번 연감의 가격은 책자 10만원, PDF파일 5만원이며 한국비료협회 홈페이지(www.fert-kfia.or.kr) 내 ‘비료연감 구매신청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명도 높은 황산마그네슘비료 제조업체 건도산업사가 고순도 마그네슘으로 개발한 ‘가공 황산고토 비료’와 ‘수산화고토비료’가 주목받고 있다. ㅣ가공 황산고토 비료 고토결핍 예방…생육증진·작물품질 향상 건도산업사가 고순도 마그네슘으로 개발한 ‘가공 황산고토 비료’다. 비효의 속효성과 지효성이 유지됨으로써 보비성이 강하며 고토 결핍이 자주 발생하는 포도를 비롯한 모든 과수원에는 매년 늦가을이나 초봄에 살포시 고토 결핍을 예방할 수 있다. 엽록소 형성을 촉진하며 생육을 증진시켜 작물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생산량을 증대시킨다. 하우스 연작지나 산성토양에는 석회와 함께 살포하면 산성을 예방하며 고토의 유실도 방지할 수 있다. 고품질의 생산을 얻고자 할 때 15~25일 간격으로 2~3회 시비해 수확 15~30일 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ㅣ건도 수산화고토비료 순수마그네슘으로 작물의 흡수력 높아 건도산업사의 수산화고토비료는 바닷물에서 추출한 순수마그네슘을 원료로 제조해 용해가 쉬우며 작물의 흡수력이 뛰어나다. 수산화고토비료는 발암물질,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없는 환경친화적인 비료다. 강도와 붕괴성이 좋은 입상형태로 제조돼 사용이 편리하며 작물의 생육초기부터 후기까
무기질비료 산업계! 4차 산업혁명을 알고 있나? 항간에 무슨 일만 생기면 원인은 기후변화이고 대책은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해도 대충 정답인 세상이다. 2016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 의장은 한권의 파란 책을 그의 오른손에 들고 세상에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그 후 1년 반이 지난 지금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만큼 이토록 전 세계에 회자되고 있는 단어도 없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대충 생각해 보면 요즘 유행하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터와 같은 요소기술들과 우리 일상이 잘 연결되어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꾸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4차 산업혁명은 농업·농촌 분야에도 예외가 아니다. 올해 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매년 주관하여 열리는 농업전망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송종국 원장이 발표한 ‘4차 산업혁명과 농업농촌’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미래의 농업생산은 스마트센싱 및 모니터링, 스마트제어, 스마트분석 및 기획의 3가지 축이 서로 순환하는 체계에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딩이 이루어진다고 발표하였다. 여기서 무기질비료 산업의 현 주소를 짚어보자. 세상은 바뀐다고 한다. 그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토양비료학회가 25일 농과원 본원동 630호에서 ‘2017 토양비료·농업환경 분야 정책 및 연구개발 방향 공유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홍석영 농과원 토양비료과장의 ‘2017년 연구추진 현황 및 금후계획 보고’, 안형근 농식품부 연구관의 ‘농업환경분야 R&D 정책방향 및 연구방향’, 박용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토양-비료-환경 분야 글로벌 이슈 및 연구동향’, 이승헌 농어촌공사 박사의 ‘토양 및 물관리 중요성 및 연구동향’ 발표와 함께 학계·유관단체의 토론과 의견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는 양재의 강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사동민 충북대 교수·한국토양비료학회장, 김성철 충남대 교수, 최우정 전남대 교수, 윤영렬 한국비료협회 전무, 김종수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석철 농과원 연구관 등이 참여했다.
(주)풍농은 기계살포에 편리한 균일한 입자 형태의 ‘한포로NK’ 비료와 ‘NK탑(TOP)24’를 출시했다. 한포로NK 비료 기능성 NPT를 함유한 ‘한포로NK’ 비료는 균일한 입자 형태의 수도 및 과수, 원예용 고농도 웃거름 비료다. 수도 이삭거름으로 기계살포가 편리하며, 시비노력을 줄여주는 경제적인 비료로서 시비 후 효과가 빠르며 작물에 잘 흡수돼 작물의 수량증대 및 품질을 높여 준다. 벼의 등숙율 향상으로 천립중을 증대시키며, 고토, 붕소 등 미량요소 공급으로 생리병 예방 및 쌀의 미질 증대에 효과적이다. 과수, 원예작물의 생육 중, 후기 작물이 필요한 영양분 공급으로 고품질농산물 생산을 마무리해 준다. NK탑(TOP)24 유황을 함유한 엔피코 NK탑(TOP)24 비료는 수도뿐만 아니라 및 과수, 원예작물에 사용하는 효과 빠른 고농도 웃거름용 비료로서 수도 이삭거름으로 사용시 기계살포가 쉽고 시비노력을 줄여줘 경제적이다. 시비후 빠른 효과로 작물의 수량증대 및 품질을 향상시켜주며 벼의 등숙율 향상과 천립중 증대에 도움을 준다. 고토, 붕소 등 미량요소를 공급해 생리병 예방 및 쌀의 미질 등 품질향상에 효과가 높다. 원예, 과수작물의 생육중기 이후 작물이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은 지난 7월 4일 대전 유성구 라온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임시총회와 유기질비료 생산업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조합이사 미 선출지역 이사 선출(안)이 의결됐으며, 용석호 참좋은가평비료 대표가 경기북부지역 이사로 국우준 한국바이오영농조합 정읍지점 대표가 전북지역 이사로 선출됐다. 김종수 이사장은 당면사항 보고에서 “비료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폐수·하수처리오니, 축산슬러지 등 유기성오니류를 이용한 불법원료가 불법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퇴비업체로 공급되고 다시 불량퇴비로 생산돼 저가로 유통되면서 농가 및 비료생산업체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별로 불법원료를 취급하는 폐기물처리업체 등을 파악해 고발 조치 등 조합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의 대의원제 도입 추진을 알렸다. 또한 지난 2015~2016년 동안 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상호 합의해 한시적으로 적용해온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재활용분담금 감면규정이 2016년말로 종료됨으로써 2017년 분담금 단가는 149원/kg을 적용받게 됨을 설명했다. 한편 친환경농자재지원 사업 참여업체가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비료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미국 환경자원학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적합’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 ERA 국제숙련도 프로그램은 농업 및 전 산업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평가 인증기구로, 시험분석기관 간의 오차 범위를 산정해 측정한 결과값이 평균에서 얼마만큼 일탈하였는가를 측정하는 Z-score로 분석능력을 평가한다. 재단은 이번에 토양에 함유된 중금속(비소, 카드뮴, 크롬 등 7개 항목)을 국제표준시험기준에 따라 시험분석을 진행했고 적합기준으로는 Z-score±2이며, 재단은 ±0.0728~0.987로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재단은 그간 분석의 신뢰성 및 정확도 확보를 위해 환경부 및 해양수산부 등의 숙련도 평가에도 참여했을 뿐 아니라, 자체 내부심사 및 주기적인 장비 검·교정을 통해 정확성과 정밀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재단은 작년 농약 및 비료분야의 적합 평가에 이어 올해 토양분야에서도 국제적 분석능력을 검증받아 명실상부한 농업분야 공인시험 검사기관으로 우수한 수준임을 재차 확인했다. 윤상열 재단 농자재분석팀장은 “앞으로도 지속
우리나라 농업은 농산물의 급속한 시장 개방으로 인해 수입 농산물이 급증하면서 농산물의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 이로 인한 농가수지 악화와 농업인구의 고령화, 농업 인력과 농경지 감소 등 내외적인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최근 농업은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노동인구 및 농지 감소, 기후 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의 문제를 극복하고 생산물의 품질과 생산 효율을 높이고자 스마트농업으로의 변화를 적극 모색하는 등 어려움 극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양분총량제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중요한 이슈로서 현재 활발하게 재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양분총량제는 2004년 농림부와 환경부가 합동으로 “가축분뇨의 관리·이용대책”을 수립, 발표한 후 2007년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 등 법제화의 지원 하에 2007년부터 지역단위 양분총량제를 실시키로 하였으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현재까지 보완을 거듭하고 있다. 자원순환농업과 친환경농업의 정착을 통한 토양환경 회복과 환경보전이라는 목표로 시작된 양분총량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유기질비료 업계로서도 전적으로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가축분뇨 퇴비·액비 유통 및 이용 확대로 경종농업 부문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경축순환농업 발전과 함께 사전오염예방원칙의 하나로 양분총량제를 제시하고 있다. 지역단위 양분총량제는 양분 유입과 유출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해당지역의 환경용량에서 수용가능한 정도를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각계의 의견수렴이 필요한 지역단위 양분총량제에 대한 의견을 들어본다. 조규용 한국비료협회 이사 장기적인 가축사육두수 총량제 도입 검토 염류축적 유발되는 모든 비료 양분함량 표시 넓은 들녘 모내기가 끝난 논에 물 관리하는 농부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고 밭에는 옥수수가 한참자라 어린아이 키만큼 커져가고 있는 6월을 맞이했다. 전국적인 가뭄으로 인해 밭농사를 짓고 있는 농심은 더욱더 비를 기다리고 있지만 시원하게 가뭄을 해소하는 비는 내리지 않고 있는 현실이 우리 농업의 당면문제 해결을 기다리고 있는 농업계의 안타까운 마음과도 같이 느껴지고 있다.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통해 우리의 먹거리를 해결하는 농자재인 비료를 공급하였던 무기질 비료산업이 전체 농경지에 투입되는 과잉 양분으로 인해서 양분을 줄여야 하는 대상으로 논의된다는 것에 대해 무기질비료를 생산하는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한-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Korea-Latin America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하 KoLFACI)의 토양정보 사업에 참여하는 회원나라 사업 책임자들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선진 토양분석기술을 전수했다. 이번 훈련에는 콜롬비아 등 7개국에서 총 13명이 참석했다.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중남미 토양분야 전문 인력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중남미 토양환경 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선진화된 한국의 GIS(지리정보체계) 활용법 소개, 토양분석 실습과 검정결과 활용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농진청의 ‘흙토람’과 같은 선진 토양정보 시스템을 공유함으로써 중남미 회원나라들에게 지향할 목표를 제시하고 우수사례로서의 한국과 농진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니카라과 사업책임자인 엘베네스 베가 농축산기술청 농업연구부장은 “이번에 전수받은 토양분석기술과 지식들이 토양분석 등 농업의 기초적인 기술이 부족한 중남미 나라들의 농업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성 농진청 기술협력국장은 “이번 초청훈련은 KoLFACI 토양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