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일본 치바 농산업 박람회(제이 아그로 도쿄, J-AGRI TOKYO)’에 국내 농기자재 14개사가 참여해 일본 수출시장을 공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일본 치바(도쿄 인근)에서 열리는 국제 농산업박람회에 한국관(129㎡)을 운영하며 한국의 우수한 K-농기자재를 집중 홍보하고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기계 2개사(아이엠농기계, ㈜해아림), 비료 4개사(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효성오앤비, 뉴트라파크, 오더스), 친환경농자재 2개사((주)에프엠애그텍, 유니텍바이오산업), 시설자재 5개사((주)시스코, 다인산업, ㈜대양, 육일FGC, ㈜스칸디아), 사료 1개사(가파) 등 농기자재 14개사가 참가한다. 일본 치바 박람회는 농기자재, 스마트농업, 농업로봇, 친환경농업 분야 최신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일본 최대 농업박람회로, 세계 약 850여 개 기업, 3만 6000여 명의 바이어·업계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의 수출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현지 시장 전문가를 초청해 시장 동향 및 트렌드 예측,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고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SK리비오와 손 잡고 해외 사업을 본격화 한다.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 누보는 10월 1일 베트남의 대표적인 쌀 생산·수출기업에 수도작 전용으로 개발한 생분해 코팅비료 40톤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6월 2일 SK리비오와 체결한 ‘친환경 생분해 완효성 비료 글로벌 확장 협력을 위한 협약’ 이후 추진되는 첫 해외 수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여간 크지 않다. 특히 이번 제품은 일반적인 범용 코팅비료가 아니라 베트남 수도작 환경과 벼의 생육 특성에 맞춰 특화한 제품으로 SK리비오가 생산하는 생분해 플라스틱 수지를 코팅 소재로 적용한다. 누보의 완효성 비료 제조 및 용출제어 기술을 결합해 벼 재배에 적합하도록 제품을 설계했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누보와 농촌진흥청이 함께 개발한 생분해 코팅비료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양사는 2024년 첫 협약을 통해 생분해 완효성 코팅비료의 공동 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해 왔고, 국제 규격(TUV)의 Soil 분해가 가능한 PBAT 기반 생분해 CRF 개발과 국내 상업화 성과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 6월 체결한 2차 협약에서는 베트남 메콩델타의 ‘백만 헥타르 저탄소·고품질 쌀
“처리 후 작물 생육이 빠르게 회복되는 것이 체감됩니다.” “폭염스트레스(고온)나 냉해 피해 등 이상기후 상황에서 작물 관리에 도움을 받고 있어요.” “생육뿐 아니라 수확기 품질 관리에도 만족도가 높아요” 이상기후 작물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주는 ㈜도프 ‘아미65’ 사용 농가들의 후기다. 도프의 프리미엄 바이오스티뮬런트 ‘아미65’는 올해 3월 ‘제20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상’ 그린&기후테크 부문을 수상하는 등 제품 경쟁력과 현장 활용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최근 농업 현장에서는 냉해와 폭염스트레스, 염류직접, 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작물 스트레스와 각종 생리장해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 ‘아미65’는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작물의 생육과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 고함량 아미노산 기반 바이오스티뮬런트로 주목받고 있다. 총 아미노산 65%를 함유하고 있으며, 유리아미노산 40%와 펩타이드아미노산 25%로 구성돼 있다. 작물의 생리활성과 생육을 지원해 이상기후 환경 스트레스 관리와 안정적인 생육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미65’는 과수류, 채소류, 엽채류, 식량작물, 화훼 등 다양한 작물 재배 현장
비료를 많이 줄수록 미나리의 기능성분이 오히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흙 속에 비료 성분(염류)이 지나치게 쌓이면 항산화 작용과 눈 건강에 도움 되는 성분 함량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권장량만큼만 비료를 주는 것이 환경도 지키고 미나리 품질도 높이는 길이라는 분석이다. 농촌진흥청은 미나리를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발굴·활용하기 위한 연구 과정에서 미나리 재배지의 흙 상태와 기능성분 간 연관성을 밝혀냈다고 이달 29일 밝혔다. 미나리는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클로로필 등 기능성분이 풍부해 기능성 식품과 첨단 식품기술(푸드테크) 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은 작물이다. 연구진은 순천·나주·청도 등 전국 미나리 주산지 50곳에서 미나리와 흙을 채취해 기능성분 함량과 토양 상태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염류가 흙 속에 많이 쌓인 곳에서 자란 미나리일수록 카로티노이드·플라보노이드·클로로필 함량이 낮았다. 흙 속 염류가 과다하면 미나리 뿌리가 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광합성도 방해받아 품질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the Science of Food and Agriculture’(2025, IF 4.0)에 실렸다
바이오로지컬 리딩 컴퍼니 ㈜도프가 작물의 수확 전·후 영양관리를 위한 신제품 ‘라스트추비’와 ‘땡큐트리’를 출시하고, 작물 생육 후반기부터 수확 이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영양관리 솔루션을 제안했다. 작물 수확을 앞둔 생육 후반기는 상품성과 품질을 관리하는 중요한 시기다. 특히 수확 직전에는 작물 생육 상태와 수확 시기를 고려한 균형 있는 영양관리가 요구된다. 과수 역시 수확이 끝났다고 관리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한 해 동안 개화와 착과, 과실 비대와 수확을 거치면서 소모된 양분을 보충하고 다음 작기를 준비하기 위한 수확 후 관리가 중요하다. 도프는 이러한 재배 현장의 요구에 맞춰 “수확 전 마지막 한 번”이라는 콘셉트의 ‘라스트추비’와 “수확 후 나무에게 주는 감사비료” 콘셉트의 ‘땡큐트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라스트추비(3-0-30+5MgO+8S+1B₂O₃)’는 생육 후반기와 수확 전 마지막 추비가 필요한 시기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질소 함량은 3%로 낮추고 칼리 30%, 고토 5%, 붕소 1% 등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생육 후반기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 작물의 건전한 후기 생육과 수확물의 품질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배추·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국내 대표 탄소 중립 기술 전시회인 ‘2026 탄소중립 EXPO’에 참가해 자사 생분해성 코팅비료(CRF)는 물론 농업 온실가스 감축까지 선진 기술을 알렸다. 경기도가 선정한 ‘2026 유망 기후테크 기업’ 자격이다. 누보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탄소중립 EXPO’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기후테크 기술 중 하나인 생분해성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CRF) ‘하이코트(HI-COTE)’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또 단순히 친환경 비료 제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농업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 손실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농업 분야 기후테크’라는 관점에서 하이코트의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누보의 생분해성 코팅비료는 이미 퇴비화 조건에서 생분해 성능을 확보했다. 논 실증시험에서는 총 온실가스 배출량이 36.4% 감소했고, 이 가운데 N₂O 배출량은 53.9% 감소한 결과를 얻었다. 특히 질소비료에서 발생하는 질소 손실은 농업 생산성 저하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과도 연결된다. 누보는 CRF를 통
본격적인 마늘 파종과 양파 정식철을 앞두고 농가들의 밭장만 작업도 분주해지고 있다. 마늘과 양파는 가을에 뿌리를 내린 뒤 추운 겨울을 견디고 이듬해 봄 생육을 재개하는 대표적인 월동작물이다. 때문에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서는 파종 및 정식 이후의 관리 못지않게 월동 전 뿌리가 충분히 활착하고 건전한 마늘, 양파를 만들 수 있도록 밭의 기초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밭을 만드는 것은 단순히 밑거름을 넣는 작업으로만 볼 수 없다. 작물 생육에 필요한 질소·인산·칼리(N·P·K)는 물론 칼슘·마그네슘·황·규산과 각종 미량요소를 균형 있게 공급하고, 뿌리가 자라게 될 토양까지 함께 관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비료 전문기업 천지바이오는 올가을 마늘·양파 밭장만을 위한 제품으로 ‘일라이트밭장만 17-6-6’과 ‘일라이트CMS+SiK’를 제안했다. 두 제품에서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제품명에서도 드러나듯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고순도의 일라이트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일라이트는 규소·알루미늄·칼륨·철·마그네슘 등을 구성성분으로 하는 천연 점토광물이다. 천지바이오는 충북 영동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순도 일라이트를 비료에 적용해, 작물에 필요한 양분 공급과 함께 뿌리
[델리게이트] 나방, 굴파리, 총채벌레, 가루이 등 다양한 해충 방제에 효과적인 고기능성 원예용 살충제다. 살포 4시간 후부터 해충 치사가 시작될 만큼 약효가 빠르고, 침달성이 뛰어나 약 성분이 묻지 않은 부분에도 높은 방제 효과를 나타낸다. 일반 유충뿐만 아니라 방제가 어려운 고령 유충 방제에도 효과적이며, 기존 살충제에 내성이 발생한 지역에서도 약효 저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맘모스꿀수박] 저온기 비대력이 탁월한 수박으로 낮은 온도에서도 암꽃 착생이 균일하고 꽃가루 발생도 양호하다. 초세가 강한 편으로 후기까지 잘 유지되며, 잎이 입성이라 재배하기 쉽다. 불량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라 정품과율이 높고, 황화 현상이 적어 연작지에서 버팀성도 좋은 편이다. 바탕색이 짙고 호피무늬가 선명해 외관 상품성이 우수하며, 과육은 선홍색이다.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고 씨앗이 작아 먹기 편리하다. [한번에생생] 토양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원예용 생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작물 수확 후 토양에 폐플라스틱이 남지 않아 토양 및 수질 오염 문제를 줄일 수 있고, 지하수나 하천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도 안심하고 사용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유럽 농업 심장부인 우크라이나를 발판 삼아 글로벌 친환경 시장 개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 누보는 이달 14일 유럽 농업의 요충지이자 전후 재건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우크라이나와 독자적인 생분해 코팅 기술을 적용한 완효성 코팅비료(CRF)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핵심이자 전 세계 친환경 비료 시장이 주목하는 부문은 바로 누보의 ‘생분해 코팅비료’가 유럽 시장에 수출된다는 점이다. 완효성 코팅비료는 한 번의 시비로 장기간 식물에 양분을 공급할 수 있어 농가 노동력과 비료 사용량을 절감해 주는 혁신 제품다. 하지만, 기존에는 코팅재로 난분해성 플라스틱 수지가 주로 사용되어 토양에 남은 플라스틱 껍질이 환경 오염원으로 지적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전 세계는 유럽연합(EU)을 필두로 완효성 코팅비료의 난분해성 플라스틱 코팅재 규제를 매우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미세 플라스틱 유발 완효성 비료의 단계적 퇴출 및 생분해성 코팅 기준 도입이 구체화 되면서, 기존 비료 업계는 친환경 소재로의 강제적인 전환 기로에 서 있다. 누보는 이러한 글로벌 규제 흐름을 선제
(주)에이블팜(대표 이형식)이 지난달 26일 중국 선전(深圳)에서 현지 농자재 유통기업 선전시워성태과기유한공사(深圳喜沃生态科技有限公司, 이하 Heaver)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eaver는 (주)에이블팜의 중국 시장 장기 전략적 파트너로서 자사 대표 제품 ‘임팩트과립(IMPACT GRANULE)’의 중국 내 판매 대리를 맡게 되며, 양사는 2027년 판매 목표를 100톤으로 설정하고 공동 성장을 약속했다. Heaver는 인터넷 방송(라이브커머스)을 통한 판매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자체 방송 전담 인력을 별도로 운영할 만큼 온라인 채널 판매에 특화돼 있다. (주)에이블팜은 이러한 유통 방식의 변화가 국내 시장에서 형태는 다르더라도 비슷한 흐름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이번 협력을 선제적 대응의 계기로 삼았다는 설명이다. 이형식 에이블팜 대표와 Heaver의 인연은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린 K-Agro EX 수출상담회에서 처음 시작됐다. 당시 Heaver 측은 ‘임팩트과립’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후 2026년 3월 중국 상하이 CAC 전시회에서 재회해 제품에
▲충남 서산시 벼베기 시연회에서 에이블팜의 액상비료 ‘임팩트원’과 ‘파이널솔루션’이 수확량과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현장 평가가 나왔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 지산리 일원에서 열린 ‘2026년 벼 베기 시연회’에서 극조생종 ‘진옥벼’가 첫 수확을 마친 가운데, 해당 필지에 시비된 (주)에이블팜(대표 이형식)의 액상비료가 수확량과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현장 평가가 나왔다. 이번 시연회는 (사)한국쌀전업농 서산시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8월 28일 개최됐으며, 쌀전업농 회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농사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수확된 진옥벼는 조생종 품종으로, 건벼 기준 2.75kg의 수확량을 기록했다. 해당 필지에는 생육 시기에 맞춰 에이블팜의 액상비료가 2차례 시비됐다. 지난 7월 15일에는 개화·수정과 다수확을 돕는 ‘임팩트원 액제’를 2차 시기에 살포했고, 이어 7월 30일에는 과실·낟알의 충실도와 품질을 높이는 ‘파이널솔루션 액제’를 시비해 등숙기 품질 관리에 나섰다. 김정식 (사)한국쌀전업농 서산시연합회장은 “올해 에이블팜 비료를 시비한 필지는 예년보다 낟알이 실하게 여물고 수확량도 좋았으며 도복 피해도 크게 줄어 농가 만족도가 높다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27개사로 구성된 ‘케이(K)-농기자재 시장개척단’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약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출 확장의 신호탄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국내 ‘케이(K)-농기자재 시장개척단’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파견해 현지에서 전략세미나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총 498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남아는 케이(K)-농기자재 수출의 유망시장으로 꼽힌다. 국산 농기자재에 대한 현지 인지도와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북미·유럽보다 운송거리가 짧아 비료·농약처럼 물류비 비중이 높은 품목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농기자재 시장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비료·농약 시장이 연평균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 정책에 힘입어 농기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국가 식량안보정책 2030’에서 기계화와 디지털화를 주요 전략으로 제시하고, 정밀 농업과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농식품부와 공사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미생물 농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산업계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8월 31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에서 열린 ‘국내 개발 미생물제 수출 활성화를 위한 산업체-연구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미생물 농자재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산업계가 제안한 해외시장 진출 관련 의견에 따른 후속 조치 중 하나로, 기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현장 수요를 듣고 앞으로의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그동안 산업계가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농촌진흥청과 관계 기관이 추진해 온 주요 사항을 공유한 데 이어 국내 농자재의 해외 진출 인허가 협력 현황과 수출 산업 지원을 위한 국제 협력 추진 상황을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오종 농자재산업과장의 '국내 농자재 브라질 진출을 위한 인허가 협력 추진 현황', 박민경 국제기술협력과장의 '수출 산업 지원을 위한 국제협력연구 추진 현황', 한상현 농업미생물과장의 '상반기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 보고'와 종합토론 등이 이어졌다. 또한, 수출을 준비하거나 추진 중인 기업의 사례를 듣고 해외시장 정보
〈중국 길림성 길림시·쑹위안〉 지난 7월 29일 오후 2시 3분, 길림시의 한 연회장 무대 위에 네 사람이 올랐다. 흰 셔츠 차림의 중국 측 인사가 액자에 든 수권패(授權牌)를 정장 차림의 한국 측 인사에게 두 손으로 건넸다. 4분 뒤 무대 뒤 대형 스크린에 붉은 글씨 여섯 자가 떴다. ‘中韩携手 共创农业新未来(중한휴수 공창농업신미래)’. 중국과 한국이 손잡고 농업의 새 미래를 함께 만든다는 뜻이다. 그 아래로 ‘聚力仁石新机遇(취력인석신기우)’가 따라 붙었다. 仁石(인석)은 한원도중앙연구소가 중국 현지에 세운 광물회사의 상호다. 이날 ‘길화화비공장 2027년도 대리점 주문회’(2027 吉化化肥经销商峰会)에서 체결된 계약은 인석광산 전 제품의 중국 대륙 독점 총판권이다. 2015년 트럭에 비료를 싣고 동북3성 농촌을 돌던 회사가 이제 중국에서 캔 원료로 만든 제품을 중국 유통기업에 맡겨 대륙 전역에 공급하는 단계로 옮겨간 것이다. 대리점 주문회 한복판에 자리한 총판 수권식 주문회는 대리점과 공장이 이듬해 물량을 미리 주문받는 자리다. 개회 40분 전인 낮 12시 58분 스크린에는 주최 측 홍보영상이 돌았다. 옥수수밭에서 직원이 농업인에게 잎을 뒤집어 보이는 장
중동 사태로 촉발된 국제 비료 가격 강세가 일회성 급등이 아니라 적어도 2028년까지 이어지는 구조적 국면으로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의 가격 파동이 교역 흐름의 재편에서 비롯됐다면, 이번 중동발 위기는 생산시설 자체가 훼손된 데서 비롯된 것이어서 회복까지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미국 협동조합은행 코뱅크(CoBank)의 지식교류(Knowledge Exchange) 플랫폼에 실린 최신 보고서에서 자키 파트카(Jacqui Fatka) 농자재·바이오연료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중동 분쟁의 파장이 공급 부족과 맞물려 2027년 이후까지 비료 가격을 끌어올리고 소싱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며 “가용성과 구매력에 대한 우려가 이미 수요 파괴와 구매 연기로 이어지면서 가격 전망을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비료위기 2022년과 원인이 다르다” 2022년 비료값 급등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교역 경로 자체가 뒤바뀐 데서 비롯됐다면, 이번 위기는 성격이 다르다는 게 보고서의 핵심 진단이다. 당시엔 물량은 살아있는 채로 수입선만 바뀌었지만, 이번엔 생산설비가 직접 파손되거나 가동이 멈추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