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이물질제한은 정량기준이 타당 중간가공음식물류폐기물 사용 반대 혼합유기질에 음폐분·계분 안전부족 퇴비 최소수분함량 30% 설정 요청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이사장 박홍채)이 비료 종류별 정의 신설, 이물질 기준 마련, 혼합유기질비료 등에 사용가능한 원료 확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지난해 11월 13일 행정예고된 ‘비료 공정규격설정 및 지정’ 일부개정안에 대해 조합 의견을 제출했다. 조합은 우선 비료의 종류별 정의를 명확히 하고 소비자의 알권리 강화와 선택 존중을 위해, 사용가능한 원료에서 가축분뇨 중심의 ‘가축분퇴비’와 그 외 유기물 중심의 ‘퇴비’로 비료의 사용가능한 원료를 분리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비료의 종류별 정의 신설(별표2, 별표3) 개정안과 관련, 통상 ‘가축분뇨’는 분뇨 외에 톱밥, 수피, 왕겨 등의 농림축산부산물이 수분조절제로 포함되어 있음으로 가축분뇨 사용량의 하한선 지정 등은 가축분뇨 재활용 및 자원화의 제약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가축분뇨 50% 이상 사용시 ‘가축분퇴비’로 분류됨에 따라 음식물류폐기물, 동・식물잔재물 등의 폐기물이 사용되고 있으나 ‘가축분퇴비’라는 명칭으로 인해 소비자인 농민들은 폐기물원료 사용을 인지
관주용 비료가 일반 비료에 비해 좋은 이유는 비료 성분이 식물 체내에서 물관을 통해 함께 이동하며 흡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료가 물에 녹았을 때 이온화되면서 함께 구성되는 원소가 잔류되는 경우가 있다. 아시아종묘㈜는 100% 수용성 원료만을 사용해 잔여물이 없어 불용성 물질이 관이나 노즐을 막지 않아 안전한 크리스탈 타입 관주용 비료 ‘솔루갈(Solugal)’을 출시했다. 제품 내 모든 미량요소가 토양산도 영향을 적게 받아 작물에 원활하게 흡수돼 비료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질소, 인산, 칼리, 고토, 망간, 붕소, 철, 아연 등의 영양성분이 크리스탈 입자 속에 균일하게 분포돼 여러 번 나눠 사용해도 균형있는 양분 공분이 가능한 이 제품은 촉촉한 크리스탈 형태를 유지함으로써 가루날림이 없다. 또한 솔루갈은 생육 단계별로 질소, 인산, 칼리 함유량에 따라 4가지 제품으로 이뤄져 있으며 제품마다 내용물의 색상이 노랑, 초록, 파랑, 빨강으로 구분된다.
올겨울은 전국적으로 눈 없는 날씨가 지속돼 월동작물의 동해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팜한농은 마늘·양파의 동해 예방 및 월동 후 생육 회복 효과가 우수한 ‘성장엔(N)’을 추천했다. 팜한농 ‘성장엔(N)’은 흡수가 빠른 비료로 잘 알려져 있다. ‘성장엔(N)’은 음이온인 질산태 질소를 함유하고 있어 같은 음전하를 띠는 토양에 흡착되지 않고 작물로 바로 흡수돼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신속히 공급해준다. 일반적인 원예용 비료에 널리 쓰이는 암모니아태 질소는 양이온으로 음전하를 띠는 토양에 흡착되어 작물에 바로 흡수되지 않는다. 약 2~3주의 긴 시간에 걸쳐 미생물에 의해 질산태 질소로 변환된 후에야 작물에 흡수된다. 암모니아태 질소가 질산태 질소로 변환되는 속도는 온도가 낮을수록 더욱 느려진다. 이 때문에 저온기에 재배하는 마늘·양파는 양분을 바로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작물이 바로 흡수할 수 있는 질산태 질소를 함유한 ‘성장엔(N)’ 비료는 작물의 양분 흡수가 빨라 저온기 작물인 마늘·양파 재배에 안성맞춤이다. 음이온을 띠는 질산태 질소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아연, 망간 등 양이온을 띠는 다른 주요 양분 및 미량요소가 작물에 골고
농촌진흥청은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해 천연 비료로 만들 수 있는 미생물 복합제를 개발했다. 2017년 기준, 하루 평균 우리나라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1만4700톤. 정부가 2차 오염 예방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 매립을 금지하면서 이를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개발한 미생물 복합제는 김치에서 분리한 ‘바실러스 아밀로리퀴페시언스(Bacillus amyloliquefaciens)’ 등 3종의 토종 미생물로 만들었다. 이 미생물들은 어떤 종류의 음식물이든 빠르게 분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이 분해되는 데 7일이 걸리는 데, 음식물 쓰레기 1kg당 미생물 복합제 30g을 뿌렸더니 3일 만에 분해됐다. 또한,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도 90%가량 줄었다. 분해 산물에 옥태분말(기름 등을 추출한 후 남은 옥수수 알로 만든 분말) 등을 섞어 만든 퇴비를 분석한 결과, 유기물 함량이 48.22%로 시판 중인 가축분 퇴비(42.76%)보다 높아 활용도가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개발한 미생물복합제를 지난해 11월 특허출원했으며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김남정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장은 “이 미생물
정부는 올해부터 가축질병, 가축분뇨·악취로 인한 환경오염, 무허가 축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규모는 개소 당 15ha 내외로 3개년에 거쳐 62억5000만원을 기반시설과 관제·교육센터 설치를 위해 지원하고, ICT 축사 시설, 퇴·액비 공동자원화 시설, 차단방역시설은 기존 사업을 통해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시·군) 선정은 단지조성 부지확보, 개발행위 인・허가, 인근 주민 동의, 참여농가 조직화(법인 또는 조합) 등 사업추진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는 축산의 사회적 문제(환경・질병・무허가)를 해결하고 미래 지향적 축산업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하려는 것이다. 토목·도로·전기 등 기반조성비는 국고 70%, 지방비 30%, 관제·교육센터 지원은 국고 50%, 지방비 50%로 지원된다.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농업계 10대 뉴스에 빠지지 않는 주제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직불제도 개편, 쌀 목표가격 인상, PLS, 먹거리 안전 등으로 농업・농촌의 개혁을 위해 선결되어야 했던 것들이었으나 더딘 걸음으로 해를 넘겨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이 중 무허가축사 적법화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전락한 가축분뇨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부숙유기질비료업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2014년 정부가 양질의 유기질비료 원료 확대라며 음식물류폐기물을 비료의 원료로 지정하면서 비료시장은 혼탁해지기 시작했고 결국 2016년 비료업계는 정풍운동이라는 자성의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에 발맞춰 정부가 제안한 비료관리법 일부개정안은 몇 년째 국회에 계류된 상태로 또 한 해를 넘겼습니다. 이렇다보니 일선 현장에서는 음식물쓰레기처리로 뒷전이 되어버린 가축분뇨는 골칫거리가 되었고 결국 농촌을 오염시키는 주된 오염원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종과 축산이 상생하는 경축순환농업이 정착되어야 할 것이며 비료관리법의 정의에 근거하여 비료 공정규격설정 및 지정이 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농업이 대세입
황금 돼지의 해인 기해년을 맞아 새해에도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소중한 삶의 터전인 농업을 꿋꿋하게 지켜오신 농업인 여러분들과 고품질 유기질비료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온 유기질비료업계 종사자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에 한반도에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남북한 간에 세 번에 걸친 정상회담이 개최되었고, 북한과 미국 정상 간에 역사상 최초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유기질비료 업계는 남북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우리의 우수한 유기질비료가 북한에 공급되어 식량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 조합원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토양악화 및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검증된 우량원료 사용 및 양질의 제품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조합은 올 한해도 농업인과 업계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자정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제품생산에 필요한 자재의 공동구매사업을 추진하고, 업계는 자재구매비용 절감을 통해 원가절감을, 농민에게는 농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비료 공급을 제한하는 비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경대수 국회의원(자유한국,증평진천음성)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비료생산업자 등이 비료를 포장하지 않고 농지에 직접 공급하는 경우 비료의 종류, 공급일자, 공급량 등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사전 신고하도록 한 것 등이다. 오염 우려가 있는 비료의 공급을 제한하고, 비료의 목적 외 공급·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비료생산업자, 비료수입업자, 비료사용자는 비료의 생산, 유통, 보관에 있어 환경오염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비료의 부숙도, 염분 등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 불량비료를 엄격히 제한하고, 사전 신고 불이행 및 환경오염 방치에 책임이 있는 비료생산업자 등은 수거, 폐기 등의 조치 이외에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대수 의원은 “청주, 보은, 옥천, 영동, 진천, 증평, 음성, 괴산 등 충북 전역에 최대 5000톤에 이르는 음식물쓰레기 비료가 매립, 적재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최근 증평 연탄리에 5톤 덤프차량 100대 규모의 음식물류 퇴비가 무단 매립돼 주민들의 피해가 컸고, 이런한 음식물쓰레
‘비료 공정규격설정 및 지정’에서 비료 종류별 정의 신설, 이물질 기준 마련, 혼합유기질비료 등에 사용가능한 원료 확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일부개정안이 지난 11월 13일 행정예고됐다. 농촌진흥청은 비료 원료의 다양화 및 재활용을 확대하고 불분명한 규정의 투명성 제고 및 양질의 비료공급을 유도하기 위한 개정안이라고 밝혔다. 주요내용을 보면, 현행 비료관리법에 비료의 종류별 정의가 없어 신청자 및 담당공무원의 비료생산·수입업 등록·신고 업무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비료의 종류별 정의를 신설했다. 또한 음식물류폐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비료에 비의도적으로 비닐, 플라스틱, 동물뼈 등이 혼입·공급됨에 따라 비의도적 혼입 허용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비료의 이물질 기준’을 마련했다. 음식물폐기물 건조분말과 가공계분을 혼합유기질과 유기복합비료의 허용가능한 원료로 확대했다. 국내 유기성폐자원의 재활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동애등에분의 염분기준을 0.2%에서 2.0%로 완화했다. 동애등애분의 염분기준이 너무 낮아 제품 상용화가 어려운 실정을 감안, 유기성폐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상토1호 및 상토2호의 병원성미생물 기준을 설정했다. 상토에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비료 공급을 제한하는 비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경대수 국회의원(자유한국,증평진천음성)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의 골자는 비료생산업자 등이 비료를 포장하지 않고 농지에 직접 공급하는 경우 비료의 종류, 공급일자, 공급량 등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사전 신고하도록 한 것 등이 주요 골자다. 오염 우려가 있는 비료의 공급을 제한하고, 비료의 목적 외 공급·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비료생산업자, 비료수입업자, 비료사용자는 비료의 생산, 유통, 보관에 있어 환경오염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비료의 부숙도, 염분 등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 불량비료를 엄격히 제한하고, 사전 신고 불이행 및 환경오염 방치에 책임이 있는 비료생산업자 등은 수거, 폐기 등의 조치 이외에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대수 의원은 “청주, 보은, 옥천, 영동, 진천, 증평, 음성, 괴산 등 충북 전역에 최대 5000톤에 이르는 음식물쓰레기 비료가 매립, 적재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최근 증평 연탄리에 5톤 덤프차량 100대 규모의 음식물류 퇴비가 무단 매립돼 주민들의 피해가 컸고, 이런한 음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농가 가축 분뇨 처리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가축분뇨 처리 시설 내부와 가축분뇨 온도가 10℃ 이하로 낮아지면 미생물 움직임이 떨어져 분뇨 처리 효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퇴비단은 남쪽에 쌓아 볕이 최대한 많이 들게 한다. 북쪽 벽은 찬바람이 들지 않도록 완전히 막고, 윈치 커튼(높낮이 조절 커튼)이나 벽에 발생한 틈은 미리 수리한다. 곤포(압축 포장 풀사료) 같이 부피가 큰 물건을 북쪽에 쌓아 바람을 막는다. 송풍기 주변에 투광재를 설치해 송풍기에 눈이 바로 들어오거나 찬 공기가 직접 들어오지 않도록 한다. 액비화 시설은 액비화조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틈이나 갈라진 곳은 방수 조치를 한다. 틈새로 들어온 물이 얼면서 부피가 팽창해 액비조가 손상될 우려가 있다. 액비화 시설의 송풍 장치도 퇴비화 시설처럼 방수와 보온 조치를 해서 고장이나 전기 관련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정화처리 시설의 보온을 위해서는 분뇨 이송 배관을 단열재로 덮거나 주요 부분에 열선을 설치한다. 폭기조의 보온을 위해 벽의 파손 부위를 미리 수리하고 환기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바깥 공기를 차단한다. 또한, 전기 시설에 쌓인 먼지는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
식품순환자원의 가치와 활용을 논의하는 ‘음식물 자원화 국민대토론회’가 지난 15일 김명연 의원실과 임이자 의원실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사)한국음식물자원화협회와 한국생명환경자원연구원, 한국영농신문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연간 500만톤에 이르는 국내 음식물류폐기물의 자원화 방안에 대해 관련기관과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펼쳤다. 현재 전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 중 410만톤이 자원화 되고 있으며 이중 40%는 퇴비, 32%는 사료로 재활용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명연 의원(한국자유,안산단원갑)은 “최근 5년간 음식물류페기물의 양은 늘었지만 사료화 양은 오히려 줄었다”며 “자원의 가치가 큰 음식물류폐기물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임이자 의원(한국자유,국회 환노위 간사)은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부정적인 재활용을 근절하고 유통·처리 과정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승헌 건국대 교수는 ‘식품순환자원의 가치를 바로 보자’는 주제 발표를 통해 “자원과 폐기물의 경계를 허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교수는 “사람과 동물이 배출하는 음식물류폐기물
전남 신안군은 지난 16일 남해화학(주)과 신안군 대표 명품농산물인 시금치‧대파 전용비료 개발을 위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안 시금치‧대파의 토양 염류장해 해소와 품질향상을 위해 체결됐다. 이를 계기로 군에서는 실증시험 재배포장을 설치 운영하고 남해화학(주)은 향후 2년 동안 토양적응성과 작물의 생육특성을 연구 분석해 최적의 시금치‧대파 전용비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과 해풍을 맞은 신안 농특산물은 맛과 저장성이 뛰어나다”며 “작물별 재배환경에 따른 전용비료 개발을 통해 품질과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우수농산물을 제공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록 남해화학 대표는 “전국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시금치와 대파 전용비료를 신안군과 함께 공동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신안군 마늘과 양파 전용비료도 함께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시금치‧대파 전용비료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경우 작물과 토양에 맞는 적정시비를 통한 연작장애와 염류집적 해소로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효과 등 농가경영에 큰
농협축산경제는 최근 농협세종교육원(세종시 소재)에서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설치 확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는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을 추진중인 17개 축협과 관할 지자체, 농식품부, 환경부, 외부 전문가 등 약 8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 추진상 애로점 해결과 법규 이해 증진, 정보 교류, 소통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건립을 신규 추진 중인 축협들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각종 애로점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됐다. 현재 국내에는 27개 축협에서 31개의 자원화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시설의 연간 가축분뇨 처리능력은 약 67만t에 이른다. 하지만 이는 국내 발생하는 가축분뇨량(연간 4800만t)의 1.4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자원화 시설 건립을 기피하는 주민 반대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시설 건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와 담당자가 머리를 맞대고 1박 2일간 열정적인 워크숍을 진행한 것은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마련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확대를 위한 축협들의 노
‘퇴비는 과학이다’. 10년간 정성껏 부숙비료를 만들어온 바래봉비료 박영수 대표의 깨달음이다. “2009년 바래봉비료를 창립해 그동안 한 마음으로 비료를 생산해왔습니다. 좋은 원료를 확보해 최적의 발효와 숙성을 거쳐 만든 1등급비료는 고객들이 먼저 알아봐 주셨어요. 그래도 늘 부족하다는 생각을 떨치기 어려웠죠. 이번에 거름발을 더 높여줄 특허 미생물 첨가 비료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제 한숨 돌렸다 생각할 만도 한데 박 대표의 ‘퇴비 사랑’은 끝이 없다. 박 대표는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바실러스 발리스모티스(Bacillus Vallismortis BS07M) 균주 기술을 이전받아 가축분입상퇴비 제조방법을 특허출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아울러 순천대학교 친환경농업센터를 통해 가축분퇴비 분상과 입상의 유기농업자재 공시(3-3-223)도 완료했다. 바래봉비료는 ‘가축분퇴비’와 ‘가축분퇴비입상’, ‘혼합유박’과 ‘혼합유기질’ 등 영양분 전달과 안전성이 뛰어난 고품질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퇴비에 과학이 필요한 이유는 작물의 뿌리 보호를 통해 병원균을 막아주고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특허 출원의 기반이 된 바실러스 발리스모티스 BS07M 균주는 천연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