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심’ 브랜드로 농가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한국협화가 수도작의 측조전용 비료 ‘땅심측조짱’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땅심측조짱’ 비료는 입자가 균일하고 표면이 매끈해 측조시비 및 기계살포에 적합하다. 작물의 초기생육에 효과적으로 작용해 뿌리발육 촉진 및 포기 수 확보로 증수효과가 우수해 현장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고창 상하면의 표상규 씨(44세, 장호리)는 ‘땅심측조짱’에 대해 “측조시비 전용비료라서 사용이 편리하고 노동력과 비용이 크게 절감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전남 해남 황산면에서 수도작 농사에 제품을 사용한 박양근 씨(42세, 와등리)도 “황산동 함유로 이끼 저감에도 효과적이었으며 규산·칼슘 등의 미량요소 함유로 토양개량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기 한국협화 영업상무는 “농민들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전 땅심 18복비(질소 18%)에서 노동력 절감을 위한 고농도 측조시비 땅심측조짱(질소 28%)으로 다양화 했으며, 품질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농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땅심측조짱’은 지역농협 자재판매장 또는 한국협화 전국대리점 144개소를 통해 공급 받을 수 있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수도용 100% 코팅 복합 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롱스타파종상’의 일본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팜한농은 그동안 일본에 다양한 비료 제품을 수출해왔지만 100% 코팅 복합 비료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팅 복합 비료는 비료 성분이 천천히 용출되는 완효성 비료의 일종으로, 시비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 오랫동안 지속된다. 팜한농의 100% 코팅 복합 비료는 질소, 인산, 칼리 등 3대 주요 성분을 완전 코팅한 제품으로, 작물의 생육 단계에 따라 비료 성분이 용출돼 필요한 양분이 적기에 공급된다. 볍씨 파종 시 ‘롱스타파종상’을 모판에 시비하면 약 20일의 육묘기간 동안 비료 용출을 멈추고 있다가 본답 이앙 후 용출을 시작해, 수확기까지 필요한 모든 양분을 생육 단계에 맞춰 알맞게 공급해준다. 1아르(a)당 ‘롱스타파종상’ 1포(15kg)를 한 번만 시비하면 벼의 전 생육기간 동안 충분한 양분을 공급해 비료 사용량과 인건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롱스타파종상’은 지난 2016년 팜한농이 일본에 수출한 수도용 코팅 복합 비료 ‘롱스타 코트(Long Star Coat)’의 코팅기술을 더욱
변덕스런 날씨, 그래도 마음은 화창했다. 지난 3월 19일 ㈜오더스(대표 조영복)는 ‘내츄칼’ 등 아미노산 제품(작물활성제)과 미네랄 제품 등 중국 수출품목들을 두 개 컨테이너에 선적했다. 충북 음성 오더스 본사에서 그날따라 강풍으로 조심스럽게 이뤄진 선적 작업을 지켜보는 직원들의 얼굴에 뿌듯함이 감돌았다. “원료 수급이 늦어서 직원들 고생이 많았습니다.” 조영복 오더스 사장의 이야기다. 올해에만 두 번째 중국행 제품 선적. ‘코로나19’로 사람 길도 수출 길도 막혔다지만 누군가는 멈추지 않는다. 어김없이 찾아온 봄의 숨결처럼…. 고품질 작물활성제 전 세계서 인정 해외교류와 진출의 DNA는 기업 초기부터 오더스에 뚜렷이 각인돼 있다. ㈜오더스는 음성군에 분석·연구·생산시설을 짓고 기반을 다졌던 지난 2002년 중국 남경사무소를 설립했으며 2년 뒤 영국 법인을 설립했다. 유럽의 전시회, 포럼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해외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선진적인 제품 개발에 열의를 쏟았다. 상해 CAC(중국 국제 농화학 및 작물보호박람회)에서도 큼직한 부스를 차리고 전 세계 바이어들을 손짓했다. “국내 시장도 중요하지만 해외시장에 나가면 더 자신감이 충만해지곤 했어요.
(주)조비가 대표적인 완효성 비료인 ‘단한번’과 ‘이편한S’를 내세워 영농비용 절감과 농가 소득향상,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일반적인 벼 재배 농가에서는 1년에 3회 가량 비료를 시비한다. 이앙 전 또는 이앙과 동시에 시비하는 밑거름, 이앙 후 약 15일 후에 뿌리는 가지거름, 이삭 패기 한 달 전에 주는 이삭거름 등 세 번에 걸쳐 진행되는 시비작업은 농업인들에게 노동력과 경제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주)조비는 시비 횟수를 줄이고 벼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비료인 ‘단한번비료’와 ‘이편한S’ 제품을 추천했다. ‘단한번비료’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완효성 비료로 시제품 중 가장 안정적인 비효 용출 패턴을 자랑한다. 이름 그대로 ‘단 한번’의 밑거름 시비로 가지거름, 이삭거름 등 추비 과정을 생략할 수 있기 때문에 노동력과 작업 비용, 시간 등을 절감할 수 있다. 비효가 오래 지속될 뿐만 아니라 벼 생육단계에 맞춰 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벼가 균일하고 튼튼하게 생장해 수확량 증대에 효과적이다. 또한 단한번비료의 질소 이용률은 일반 무기질비료보다 2배 이상 높아 비료를 적게 사용할 수 있으며, 도열병·흑명
한국비료협회는 코로나19로 원자재 조달 등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가운데 무기질비료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무기질비료 원료구입자금의 현행 고정금리 3%를 1%대로 인하해 줄 것”을 호소했다. 무기질비료는 제조원가의 70%를 차지하는 원자재 대부분을 수입 조달하고 있다. 올 연초 원자재 수입이 다소 안정을 보였으나 4월 이후부터 가격 인상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요소, DAP(인이안), 인광석 등의 원료 조달이 특히 문제시되고 있다. 비료협회는 제품의 해외수출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월말 기준 전년동기 대비 수출량 20%, 수출액 27%가 감소했다. 지난해 말 이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환율도 업계의 부담이다. ‘무기질비료 원료구입자금’은 무기질비료 생산업계의 경영개선으로 수출을 촉진하고 농가 판매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정부가 이차보전부분을 농협에 지불하고 융자금을 비료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농업자금이차보전사업’으로 추진된다. 윤영렬 한국비료협회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부담 완화와 수급 안정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비료 원료구입자금의 고정금리가 인하될 수 있도록 정책당국에 요청했
한국비료협회는 코로나19로 원자재 조달 등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가운데 무기질비료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무기질비료 원료구입자금의 현행 고정금리 3%를 1%대로 인하해 줄 것”을 호소했다. 무기질비료는 제조원가의 70%를 차지하는 원자재 대부분을 수입 조달하고 있다. 올 연초 원자재 수입이 다소 안정을 보였으나 4월 이후부터 가격 인상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요소, DAP(인이안), 인광석 등의 원료 조달이 특히 문제시되고 있다. 협회는 제품의 해외수출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월말 기준 전년동기 대비 수출량 20%, 수출액 27%가 감소했다. 지난해 말 이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환율도 업계의 부담이다. ‘무기질비료 원료구입자금’은 무기질비료 생산업계의 경영개선으로 수출을 촉진하고 농가 판매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정부가 이차보전부분을 농협에 지불하고 융자금을 비료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농업자금이차보전사업’으로 추진된다. 윤영렬 한국비료협회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부담 완화와 수급 안정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비료 원료구입자금의 고정금리가 인하될 수 있도록 정책당국에 요청했으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쌀가루용 벼의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품종별 최적의 질소 비료량을 제시했다. 쌀가루용 벼는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 기존 멥쌀보다 가공이 편하고 비용이 저렴해 최근 들어 소비가 늘고 있다. 농진청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원료곡의 생산량을 늘리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쌀가루용 벼 품종별로 최적의 질소 비료량을 설정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10a당 ‘가루미 2’는 14kg, ‘신길’은 21kg, ‘설갱’은 15kg, ‘한가루’는 17kg의 질소 비료를 주었을 때 생산량이 가장 많았다. 품종에 따라 생산성이 5∼20% 증가했으며, 쓰러짐과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아 수확기까지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었다. 쌀가루용 벼는 품종별로 자라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비료량을 준수해야 한다. 앞서 실험한 벼 품종 중 ‘신길’은 통일계 품종, ‘가루미 2’, ‘설갱’, ‘한가루’는 자포니카계 품종이다. 통일계 품종은 통일벼로 대표되는 다수확 품종으로, 우리가 주식으로 섭취하는 자포니카계 품종보다 비료 흡수력이 왕성하므로 질소비료를 많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나치게 비료량을 늘리면 오히
남해화학은 지난 2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하형수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회 사무처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형수 신임 대표이사는 숭실대 졸업 후 198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으며 경영감사부 감사기획국장, 사업감사부장, NH농협은행 남영동 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3월 25일부터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 시행규칙’에 따라 신고규모 농가는 연 1회, 허가규모는 6개월에 1회 퇴비 부숙도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또한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축사면적 1500㎡이상 농가는 부숙후기 또는 부숙완료, 1500㎡미만은 부숙중기 이상으로 부숙해야 한다. 다만 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1년간의 계도기간 운영을 통해 축산농가들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계도기간 중 퇴비 부숙 기준에 미달하는 퇴비 살포, 부숙도 검사(1~2회/연) 미실시 등 위반 시 행정처분은 유예되나, 부숙되지 않은 퇴비 무단 살포로 수계오염(가축분뇨법), 악취민원(2회 이상) 발생(악취방지법) 시 지자체장 판단하에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정부는 지자체·지역 농축협·축산단체 등과 협력해 계도기간 내 퇴비 부숙도 제도 안착을 위해 단계별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준비 단계에서 농가별로 퇴비사 협소·장비 부족 등 상황을 진단하고, 퇴비부숙기준 충족을 위한 보완 시기·방법 등을 포함한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가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로 높아진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퇴비부숙도 검사 및 관련 성분 검사비 전 항목에 대한 검사 수수료를 인하한다. 농·축협을 통한 농업인(조합원) 단체의뢰 시 적용되며, 인하폭은 축종에 따라 최소 18%에서 최대 35%다. 3월 25일부터 퇴비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되지만, 경종농가에서 가축분 퇴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숙도와 더불어 함수율, 염분, 구리, 아연 등의 검사가 필수적이다. 즉, 퇴비의 실제 사용을 위해서는 부숙도 외에도 여러 성분 검사가 필요하다. 이에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에서는, 퇴비부숙도를 포함한 관련 성분 전체 검사 수수료 인하를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의무화된 돼지와 젖소 사육농가의 액비 관련 검사 수수료도 인하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절감에 노력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사내 가축사육시설 면적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축종별 ‘적정 사육면적 계산프로그램’을 개발해 축산농가와 지자체 담당공무원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을 개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새로이 제공하는 ‘적정 사육면적 계산프로그램’을 통해 축산농가가 가축 사육밀도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축산농가가 축산물이력제 누리집(www.mtrace.go.kr)에 접속해 사육면적 계산프로그램을 활용해 축종별 성장단계별 가축 사육마릿수를 입력하면, 적정 사육면적과 실제 사육면적을 계산하고 해당 농가의 사육밀도 기준 초과 여부도 알려준다. 농식품부에서는 ‘적정 사육면적 계산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축산단체 및 지역 농축협의 누리집에 해당 프로그램을 게시하고, 축산농가에게 문자발송·카톡 대화방·밴드 등으로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지자체 공무원에 대해서는, 축산물이력제 누리집에서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업 허가정보와 축산물 이력관리 정보를 비교해 농장별로 사육밀도 초과 여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자체 담당자는 알림서비스를 토대로 유선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농가의 사육밀도 기준 초과 여부를 확인하고, 농가가 가축
이승율 사장은 2018년 12월 (주)한국협화에 컴백했다. 1994년 입사해서 20여년을 다녔던 회사를 3년간 떠났다가 사장이라는 직함으로 복귀한 것이다. CEO로서의 실질적인 첫 해였던 2019년은 무기질비료업계 전체가 유통의 구조적인 문제로 마이너스 성장에 봉착한 시련의 해였다. 역설적으로 기업의 자생력이 확보되지 못했을 때의 심각성도 여실히 드러났다. 파란만장한 한 해를 보낸 이년차 CEO 이승율 (주)한국협화 사장의 미래 설계가 궁금했다. 작년 사업을 평가한다면 외부환경을 보면 최악이었다. 우리 회사의 주력인 규산질비료가 줄었다. 또 농협 납품 비료 가격이 3년간 하락·동결되면서 1만톤을 팔면 6~7억씩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이었다. 유기질비료(유박) 시장도 정체였다. 알다시피 비료산업은 장치산업인데 물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니까 수익구조가 매우 나빴다. 그래서 처음에 와서 한 것은 생산구조를 전통적인 스톡(make to stock) 위주에서 오더(make to order) 위주로 바꾸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기업의 체질 변화를 시도한 것인가 수요가 많을 때는 스톡 위주도 괜찮았다. 그러나 기후 변화, 농업인 감소와 선호도 다양화 등의 현실에서 갈수록 농
정부는 가축분뇨법령에 따라 오는 3월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를 정상 시행하되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를 골자로 한 제도 시행 관련 조치계획을 지난 21일 농업전문지 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퇴비사 협소, 장비 부족 등 축산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축산농가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계도기간을 부여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계도기간 중 부숙 기준 미달 퇴비 살포, 부숙도 검사(1~2회/연) 미 실시 등 위반 시 행정처분은 유예한다. 그러나 계도기간이라도 미부숙 퇴비의 농경지 살포로 인한 2회이상 악취민원 유발, 무단 살포로 수계 오염시에는 지자체장 판단하에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또한 1일 300kg 미만 가축분뇨 배출농가(소규모농가)의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1일 300kg 미만 가축분뇨 배출량을 축종별로 환산 적용시 사육규모 또는 두수는 한우 264㎡(22두), 젖소 120㎡(10두), 돼지 161㎡(115두)까지 적용된다. 현 가축분뇨법에 따라 신고규모 미만 농가, 가축분뇨를 공공처리시설 등에 위탁 처리하는 농가는 퇴비 부숙도 검사가 면제되고 있다. 신고규모 미만
정부가 2016년 6월 16일 비료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출한 비료관리법 개정안이 지난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월중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비료 품질제고 및 환경문제 대응’과 ‘품질관리 행정체계 개선’이 이번 법률 개정의 주요골자라고 제시했다. 개정안에서는 폐기물 처리를 위해 불량비료가 무상으로 공급·살포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무상으로 유통·공급하는 경우에도 비료공정규격을 준수하도록 했다. 중금속 및 병해충의 외부유입으로 인한 토양환경 및 식물에 위해를 막고자 수입제한 조치대상을 부산물비료에서 모든 비료로 확대했다. 비료 생산·수입업자가 폐업하지 않고 휴업을 명분으로 비료공장을 장기간 방치해 환경오염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6개월이상 휴업할 경우 신고의무를 신설했다. 비료업자가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에 사업자를 변경(친인척, 지인 등)해 영업을 계속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 종전 비료업자의 행정처분을 승계토록 했다. 또한 비료의 효과·효능 등에 대해 농업인이 오인할 수 있는 거짓·과대광고 금지를 통해 유통질서 문란 방지 및 소비자 이익을 보호하고자 했다. 품질관리 행정체계 개선으로는, 비료의 품질검사 권한을 소속기관의 장에게
밑거름 1회 처리만으로 작물 생육 후기까지 가지거름과 이삭거름을 모두 생략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실속형 코팅복합비료가 새로 나왔다. 팜한농은 최근 작물 생육 후기까지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경제적인 코팅복합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실속866’을 출시했다. 팜한농에 따르면 ‘실속866’은 기존 코팅복합비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밑거름 1회만 처리하면 작물 생육 후기까지 가지거름과 이삭거름을 모두 생략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실속형 코팅복합비료다. ‘실속866’은 벼 생육시기별로 필요한 양분을 알맞게 공급해 노동력을 절감해준다. 질소, 인산, 칼리 외에 미질을 향상시키고 생리장해를 줄여주는 고토와 붕소, 미량요소도 함유하고 있어 고품질 쌀 생산에 적합하다. 규산을 함유해 도복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 입자가 균일해 측조시비 기계 살포에 매우 적합하다. 비료 성분이 천천히 용출돼 유실이 적어 토양과 수질 등 환경 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벼를 비롯해 고추, 마늘, 배추, 양파, 감자, 참외, 수박 등 채소류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감 등 과수류의 생육 증진에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