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황재종)은 재배면적은 작지만 농가 소득에 기여하는 작물 중에서 비료 사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작물을대상으로 비료 표준사용량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환경보호등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목표로 공익직불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물과 땅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화학비료 사용기준의 준수가 강화되고 있다. 현재 흙토람(농촌진흥청토양환경정보시스템, http://soil.rda.go.kr)에서는226 작물에 대해 비료 사용량을 처방할 수 있어 비료 사용기준 준수가 가능하다. 그러나새롭게 도입된 작물 등은 비료 표준사용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아 비료 사용량 처방이 어려운 실정이다. ‘작물별 비료사용처방서’는 농업인이 작물 재배 전 퇴비와 비료를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토양을 균일하게 채취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분석 의뢰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비료 표준사용량 추천 가능 작물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전국적으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현장 수요를 조사한 결과 164 작물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제주농업기술원은 제주에서 현장 수요가 있는 작물 중에서 상대적으로재배면적이 많은 망고, 레몬, 브로콜리, 섬쑥부쟁이, 유채나물 등 5
양파와 마늘밭에 겨울나기 뒤 양·수분 흡수시기에 맞춰 웃거름을 뿌려주면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양파와 마늘 등의 작물이 추위로 인해 피해를 입으면 회복하기 어렵고, 정상적인 수확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토양 조건과 식물체 상태를 확인하면서 겨울나기 뒤 양·수분 흡수시기 웃거름 주기를 당부했다. 농진청은 또 땅이 녹는 시기에 물 빠짐이 좋지 않은 저습지에서는 잎집썩음병(춘부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각종 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피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양파 이어짓기 재배지(연작지)에서 노균병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겨울나기 전 노균병은 약제로 방제하고 병에 걸린 식물체는 2차 감염의 원인이 되므로 즉시 제거할 것을 당부했다. 겨우내 위축된 작물의 생육 회복을 위해 주는 웃거름은 비료 흡수가 잘 되도록 겨울나기 뒤 식물 재생 시기에 뿌려주는 것이 좋다. 웃거름 주는 시기는 재배 지역과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다만 식물체 뿌리가 양분·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최저 온도 4도(℃)가 되는 시기에 맞추면 된다. 일반적인 시기는 남부 지
전남농업기술원은 남해화학(주)과 함께 양파 기계화 재배 전용 완효성 복합비료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남소재 농자재 회사로부터 1억원 상당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돼 상생협력사업의 첫 단추를 꿰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전남의 양파 재배면적은 2020년말 기준 5743ha로 전국의 1만4673ha의 약 39%를 차지하는 주산지역이지만 농촌인력의 고령화로 인해 2∼3회 걸쳐 비료 주는 작업이 번거로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자 남해화학(주)은 비료 살포에 드는 노동력 절감을 위해 단 한 번만 살포해 양파 생육기에 따라 필요한 만큼 비료가 용출되는 전용복합 비료 시제품을 개발, 농업기술원과 함께 현장 실증에 착수하게 됐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작년 1차 예비 시험 결과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생산량도 약 5% 정도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어 일거양득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2년에 걸쳐 생산성 향상 효과 실증과 평가를 거쳐 농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남해화학(주)과 협력을 통해 전남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자재 개발에 함께 하겠다”며 “지역 농자재회
2월 하순 본격 시작될 봄 감자 파종을 앞두고 감자 재배에 최적화된 과립유황과 PCA(특수고분자아미노산)이 함유된 ㈜조비 ‘으뜸왕감자’ 비료가 주목받고 있다. ‘으뜸왕감자’ 비료는 감자재배에 최적화된 질소와 인산, 칼륨과 고토, 붕소와 유황성분이 들어있는 감자전용 비료다. 유황과 고토, 붕소 등 미량요소가 함유돼 있기 때문에 감자 더데이병 등 생리병을 예방하고 감자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고토와 황산칼륨 성분이 감자의 전분함량을 높여 좀 더 우수한 맛을 보장한다. 감자 생육 특성에 알맞은 양분이 골고루 함유돼 있기 때문에 잎과 줄기의 생장이 좋아져 과형‧과색‧맛이 좋은 감자를 다수확 할 수 있다. 냉해와 동해 저항성을 높여 예상치 못한 이상기후현상이 발생해도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것도 ‘으뜸왕감자’ 비료의 장점이다. 특히 PCA라는 특수물질과 다량의 입상과립유황이 함유돼 있어 농가들의 호응이 높다. PCA는 감자 정식 후 뿌리발생을 촉진시켜 감자의 튼튼한 생육을 보장해 주며, 후기에는 비대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료 시비 시 감자의 육질이 치밀해지면서 신선한 상태로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다는 점도 농가들이 ‘으뜸왕감자’ 비료를 찾는
(주)누보가 이달 들어 일부 대용량 비료 인기제품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누보는 그동안 농업인들이 대포장 비료의 경우 배송비로 인해 온라인 구매가 쉽지 않았던 점 등을 감안해 ‘올코팅 CRF 완효성 비료’를 비롯해 유기농업자재, 관주비료 등 5~20㎏들이 인기제품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주)누보가 별도 공지일까지 계속 진행하는 이번 무료배송 이벤트는 ‘누보-네이버쇼핑(https://smartstore.naver.com/nousbo/products/5343717084)’ 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다만 제주도와 도서산간지역은 무료배송이 안된다. 무료배송 이벤트 제품은 △올코팅 CRF 완효성 비료(논편한 올코팅 / 발편한 올코팅) △유기농자재(논에퐁에코 / 엔비올입상부식산 / 유기NK 1211 / 엔비올 트리플) △관주비료(하이스피드 / 뿌리대왕 플러스 /삼시세끼버블) △기타(비료대왕 / 그린라이트 / 그만커 / 스트레스 헌터 / 알게아골드 / 인테이크 / 잎에롱버블 / 크랙원 / 다이내믹칼17) 제품 등 총 18개에 이른다.
2021년 신축년 소띠 해의 태양이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농업인을 비롯한 일선 행정기관 공직자님 및 지역농협비료담당자님, 이장님, 작목반장님, 조합원님 등 모든 분께 지난 한 해 동안 성원해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자영업자 중심으로 경영애로가 컸으며, 이로 인해 농업 분야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국민의 저력을 전 세계에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K-방역이 모범사례로 소개되는 등 위기 때마다 이를 극복하는 강한 힘이 우리에게 있음을 보았기에 새해에는 더욱 희망을 갖게 됩니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은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등을 자원화하여 이를 경종에 투입되도록 함으로써 가축분 등의 처리를 원활하게 하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또한 품질 좋은 비료를 농업인에게 공급함으로써 땅심을 높여 농업생산을 안정화하고, 병해충의 발생을 줄이는 등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조합원은 농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와 함께 품질
영농자재신문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지난해 부산물비료업계뿐만 아니라 축산업계까지 대기환경보전법 대기배출시설 신고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신고가 1년 유예되었지만 대기배출시설 신고를 해야만 한다면 수천·수억원의 시설비와 운영비를 감당할 수 없어 폐업을 각오하고 있다는 조합원도 여럿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조합은 환경부가 1997년까지 해온 유권해석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은 상황이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비료의 품질 보전과 농업생산력의 유지·증진, 농업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비료관리법이 시행된 지 45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속가능한 농업,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년 넘게 추진해 온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이 폐기물 매립사업으로 전락하였기 때문에 비료관리법 또한 농지에 폐기물을 매립하기 위한 법이 되었다는 토로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은 국내 농가의 70%가 대상인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 촉진’이라는 목적에도 불구하고 비료관리법의 개악으로 인해 수입 폐기물인 유박류와 음식물류폐기물, 동·식물성 잔재물 등의 산업폐기물을 사용한 비료에도 국·도비를 보조하면서
국내 연구진이 포스코 철강 부산물로 만든 ‘규산질 슬래그 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규산질 슬래그 비료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내고 남은 슬래그를 가공해 입상으로 제조한 비료다. 최근 김필주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팀과 경남농업기술원은 슬래그 비료로 재배한 쌀이 그렇지 않은 쌀에 비해 품질과 생산성에서 우수하다는 것을 검증했다. 이번 검증은 사천, 순천, 대전 3개 지역에서 슬래그 비료 사용 이외에 다른 조건은 모두 동일한 상황에서 진행했다. 실제로 슬래그 비료로 재배한 쌀은 밥맛이 10% 이상 개선됐다. 밥맛을 떨어뜨리는 단백질과 아밀로스의 함량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쌀의 등급을 좌우하는 완전립의 비율이 높아져 상품 가치가 한층 향상됐다. 또한 쌀 수확량은 7% 이상 높아졌다.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사용한 경우 벼의 이삭수와 등숙률(벼 이삭이 익은 정도)이 모두 증가해 논 1마지기(200평)당 24kg 쌀 증산이 가능해졌다. 슬래그 비료 사용은 환경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슬래그에 미량 함유된 철 이온(Fe3+)이 논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15~2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래그 비료 수요가 늘어나면 농가 소득은 물론 지구 대
수생식물용 프리미엄 식물영양제인 ‘닥터조 퓨어솔루션’ 런칭기념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주)누보는 오늘(15일)부터 25일까지 ‘닥터조 퓨어솔루션’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구매고객 모두에게 100% 천연성분인 유칼립투스 추출물을 사용한 ‘닥터조 벅스킬’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닥터조 퓨어솔루션’ 런칭기념 이벤트 참여방법은 ‘누보 스마트스토어에서 닥터조 퓨어솔루션을 구매하면 된다. 한편 누보는 이번 이벤트와 함께 블로그, 인스타그램 체험단도 함께 모집 중이다.
환경부 소관 가축분뇨법에 따라 시행된 가축분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내년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법의 적용을 받게 된다. 사실 올해 3월 25일부터 정상 시행되고 있으나 제도 시행 초기 지자체·축산농가 등의 준비부족 우려 등을 해소하기 위해 계도기간이 부여됐다. 계도기간 중에는 부숙기준 미달 퇴비를 살포하거나 연 1∼2회의 부숙도 검사 의무를 위반해도 행정처분이 유예됐으나 2021년 3월 25일부터는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가축분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최근 가축분뇨 처리와 자원화에 대한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11월 23일 KREI 현안분석으로 발표된 ‘가축분뇨 자원화 여건 변화와 대응과제’(김현중 부연구위원 등)에서는 가축분뇨 자원화 방법의 다양화와 함께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확충과 개선, 가축분뇨 퇴·액비 수요 확충,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등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퇴·액비로의 자원화 이외에도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고체연료화를 통해 농경지 유입을 줄여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에서도 ‘지역자원기반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방안’을 작년 12월 원안 의결하고 올해 추진계획을 수립·시행중이
‘흙토람’과 ‘농지은행’이 만나 국민의 농지 임대·매매의 편리성이 한층 높아진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두 기관의 대표 서비스인 ‘흙토람’과 ‘농지은행’의 정보를 연계해 국민이 농지를 편리하게 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전남 나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체결했다.<사진> ‘흙토람’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웹 시스템으로 논, 밭의 토양 특성 정보와 알맞은 비료 추천량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작물별 토양적성도(64작물), 토양환경지도(배수 등급, pH 등 55종), 비료사용처방시스템(226작물), 토양 통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 ‘농지은행’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민이 직접 경작하기 어려운 농지를 맡기면, 이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에게 매매·임대해 주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농지 매매나 임대를 원할 경우 ‘농지은행통합포털(www.fbo.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 기준 총 3만 8067건, 73만 298필지의 매매와 임대가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어촌공사는 흙토람과 농지은행의 정보를 연계·융합해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올해 긴 침체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무기질비료 생산업계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비료협회(회장 하형수)는 올 10월말 기준 무기질비료 농업용 출하량이 92만6000톤으로 전년 94만9000톤보다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초 이상저온과 호우, 태풍 등 피해와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수요 감소 등이 주요인이다. 주요 비종별로 보면 요소와 21복비, 맞춤형비료, 원예용복비는 감소했으나, 완효성·기능성 비료는 다소 늘어났다. 요소와 21복비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올해 벼 작황이 나빠 각각 4.9%, 6.2% 줄었다. 농가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 맞춤형비료는 3.5% 감소했다. 원예용 복비는 최근 증가세를 보이다가 올해 냉해와 긴장마로 인한 소비 감소로 전년대비 3.4% 감소했다. 정부의 환경친화적 시책에 걸맞는 완효성비료는 노동력 절감과 양분효용도가 높아 농가에서 선호해 전년보다 14.5% 증가했다. 협회는 매년 10월 기준 무기질비료의 국내 출하량은 2016년도 95만9000톤, 2017년도 103만1000톤(전년에 비해 7.5%↑), 2018년도 91만4000톤(11.3%↓), 2019년도 94만9000톤(3.8%↑), 올해 9
올해 긴 침체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무기질비료 생산업계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비료협회(회장 하형수)는 올 10월말 기준 무기질비료 농업용 출하량이 92만6000톤으로 전년 94만9000톤보다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초 이상저온과 호우, 태풍 등 피해와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수요 감소 등이 주요인이다. 주요 비종별로 보면 요소와 21복비, 맞춤형비료, 원예용복비는 감소했으나, 완효성 기능성 비료는 다소 늘어났다. 요소와 21복비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올해 벼 작황이 나빠 각각 4.9%, 6.2% 줄었다. 농가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 맞춤형비료는 3.5% 감소했다. 원예용 복비는 최근 증가세를 보이다가 올해 냉해와 긴장마로 인한 소비 감소로 전년대비 3.4% 감소했다. 정부의 환경친화적 시책에 걸맞는 완효성비료는 노동력 절감과 양분효용도가 높아 농가에서 선호해 전년보다 14.5% 증가했다. 협회는 매년 10월 기준 무기질비료의 국내 출하량은 2016년도 95만9000톤, 2017년도 103만1000톤(전년에 비해 7.5%↑), 2018년도 91만4000톤(11.3%↓), 2019년도 94만9000톤(3.8%↑), 올해 9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도 유기질비료지원사업 지침이 개정됐다. 등록된 농업경영체는 이달 9일부터 12월 8일까지 개정된 지원사업 지침에 따라 유기질비료를 신청할 수 있다. 개정된 내용을 보면 우선 국고 지원 단가(원/20kg)가 전년도 유기질비료 1100원에서 2021년 10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부숙유기질비료도 특등급 1100원에서 1000원으로, 1등급은 1000원에서 900원으로, 2등급 800원에서 700원으로 단가를 낮췄다. 차등지원 문제로 논란이 됐던 지방비 지원 단가는 올해와 같은 600원 이상으로 하고, 공급업체의 지역별 추가지원액의 차이는 20kg포대당 300원을 넘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니까 관할 도의 공급업체를 차등지원하더라도 300원이하로 해야 한다. 시군별 신청접수 농지범위는 관내 경작지에 한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한 농가가 여러 지역에 농지 보유시에는 관할 시군에 각각 신청해햐 한다. 또 이전에 없었던 단위면적당 농가 신청한도를 설정해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 10a당 2000kg를 초과해 신청할 수 없도록 했다. 이는 사용량 이상의 비료를 신청했다가 일부 물량을 포기해 불용예산이 나오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한국비료협회(회장 하형수)가 화학비료(무기질비료) 입찰가격 담합의 농업인 손해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2020.10.30.)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3개 비료사에게 “과거 농협중앙회 등이 발주한 화학비료(무기질비료) 입찰에서 입찰가격을 담합하여 이로 인해 부당한 손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한국비료협회와 7개 회원사는 “농업인의 피해는 정부 주도의 비료유통 관행이 2010년까지 이어져 빚어진 일”이라면서 그에 따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다만, 언론보도 내용 중 비료회사들이 16년간 총 1조6000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했다는 내용은 아무런 근거나 자료도 없는 것이며, 그 기간 중에도 비료업계는 영업적자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앞으로 우리 농업과 무기질비료 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소송에 장기간이 소요된 점을 감안해 신속하고 성실한 손해배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합리적이고 적정한 비료 가격산정과 무기질비료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