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자회사인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세종스마트시티(대표 백성훈)와 ‘도심형팜 도입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세종 5-1 생활권 및 선도지구에 도심형팜 ‘창사원’을 구축해, 도시민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 5-1 생활권은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세종시 행복도시 내에 조성되는 미래형 도시공간이다. 자율주행, 에너지 절감형 주거, 스마트 인프라와 생활 혁신 서비스를 집약한 대표 구역으로 개발되고 있다. ‘창사원’은 자연 채광형 유리 온실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연계한 도심형팜 모델이다. 팜한농이 올해 초 천안 연암대학교 내에 오픈한 창사원 1호점은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으며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무용 팜한농 대표는 “세종시민들이 ‘창사원’에서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즐거움과 이웃과 나누는 건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웰니스와 헬스케어 가치를 접목한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성훈 세종스마트시티 대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시민들의 행복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플랫폼이 될 수 있
동오그룹이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J AGRI 박람회에 참가했다.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SIGNIT)’과 수확 후 관리 전문 기업 ‘탑프레쉬’, 국내 최초의 완효성 비료를 개발한 ‘조비’의 주요 제품을 선보이며 일본 농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경농의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은 초미립자 안개 분사 기술을 적용한 ‘에어포그’와 포그 장치를 조절할 수 있는 ‘포그닛’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한 양액기, 포그닛 등 환경 제어 기술을 운영하는 통합 플랫폼을 소개했다.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력에 현지 농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국내 완효성 비료의 선두 주자인 ‘조비’는 단립자 올코팅 비료 ‘원코트6M’을 선보이며 건강한 토양 환경과 노동력 절감 등 일본 농업의 고령화 및 인력 부족 문제를 대응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탑프레쉬’는 과일 신선도 유지와 후숙 조절 등을 위한 ‘후레쉬업’, ‘후레쉬라이프’를 선보였다. 일본의 고품질 과일 시장 특성과 맞물려 수확 후 관리 및 유통 손실 절감 효과에 대해 주목 받았다. 동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J AGRI 박람회를
‘그로모어 프로그램’을 적용한 시험 포장에서 관행 재배 대비 방제 효과가 높아지고 노동력이 절감된 결과가 확인됐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시 선장면에 위치한 CJ햇반 동행벼 재배 농가 시험 포장에서 개최한 그로모어 현장 평가회에서 우수한 병해충 방제 효과 및 노동력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로모어’는 신젠타코리아와 전남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육묘상 관주처리 솔루션으로, ‘미네토듀오’, ‘뉴샷’, ‘참비’ 등의 약제를 모판에서 1회 관주 처리함으로써 본답에서의 병해충 방제 횟수를 줄이고, 벼의 수확량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평가회에는 약 45명의 햇반 동행벼 재배 농가가 참석하여 그로모어 처리구(5ha)와 관행 처리구(4ha)를 동일한 조건에서 재배한 시험포 농가의 ‘그로모어’ 사용 결과를 직접 듣고 포장 및 작물 상태를 눈으로 비교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로모어 처리구에서는 이앙 후 약 90일 동안 효과가 지속되어 8월 중순 출수기까지 추가 방제 없이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관행 처리구에서는 6월 초 벼잎벌레·벼물바구미 등 저온성 해충이 발생해 방제가 필요했으며, 이후 7월
최근 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농협중앙회가 농약 유통질서 문란 행위에 공동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선 농가들의 벼 재배 농약 구입처 조사 결과가 발표돼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사)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회장 이광하)가 실시한 ‘2023년도 벼 농약사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농가의 84.3%가 지역농협에서, 15.7%가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수도용 농약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용 약제와 달리 특히 수도용 농약은 정부 보조사업과 자체 지원사업 등으로 농협이 행정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에서 월등히 앞선 결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일선 관계자의 분석이다. 농약사용은 총 7.8회 살포하였으며, 용도별로는 살충제가 2.7회로 가장 많았다. 평균 농약 살포일수는 4.5일로 조사됐고, 단위 면적당 사용량은 ha당 2.6kg으로 나타났다. 107가지 성분의 269종의 농약이 사용됐고, 가장 많이 사용된 농약은 제초제 뷰타클로르 약제로 나타났다. 벼 재배 ‘107성분·269약제’ 사용 한국농자재시험연구기관협회(KARO)는 2023년도 벼 재배기간 동안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8개도 58개 시군의 주요 생산지에서 380농가를
“농업과 환경은 오랫동안 대척점에 있는 것으로 인식돼 왔습니다. 인류의 먹거리를 위한 농업 생산이 환경에 피할 수 없는 부담을 안겨온 것이죠. 이제는 농업 생산 체계를 환경에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어요. 농업에 투입되는 농자재를 공급하는 회사들의 전략과 미래 비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정철의 국립경국대학교 식물의학과 교수는 국내에서 화분매개 서식처에 대한 연구로 주목받았다. 2014년부터 신젠타코리아와 안동시 길안면 사과재배 지역에서 화분매개곤충 보존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길안면 일대에 유채(3월~5월), 청보리 및 메밀(3월~8월), 청보리 및 참나리(3월~8월), 코스모스(8월~10월) 등의 초종을 재식해 6헥타르(ha) 규모까지 화분매개 서식처를 조성하면서 생물 다양성과 지역 농업인의 인식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생물 다양성과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높인다는 원래의 의미도 컸지만, 자연의 보존과 농업의 생산성이 손을 맞잡을 수 있다는 결과는 프로젝트 관계자 모두에게 큰 보람을 안겨주었다. “서식처와 가까운 과수원에서 화분매개곤충 개체 수가 더 높게 나타나며 꿀벌 화분매개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진 것이 확인됐죠
작물별 병해충 및 잡초에 대한 세부 설명과 사진을 활용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적기 방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재 「방제도감-병충초(病蟲草) 바로알기!」 스무 번째 코너. 이번 호에서는 무 검은썩음병과 벌목·잎벌과 해충인 무잎벌, 비름과 잡초인 가시비름에 대해 알아본다. 농촌진흥청이 신속한 조기경보와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중 농작물에 대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병해충별 도감정보’ 자료를 인용했다. 발생환경=병원균은 병든 식물의 잔재(殘滓)나 종자속에서 겨울을 지나 1차 전염원이 된다. 병든 잎을 냉동시키거나 데시게이터 속에 저장하면 병원균은 10년 이상 생존할 수 있으며, 실내에서도 12개월 이상 생존할 수 있지만 토양속에서는 독립적으로 생존하지 못한다. 병원균은 주로 수공(水孔)을 통해 침입하거나 곤충의 식흔이나 상처를 통해 침입하여 관다발조직까지 침입한다. 떡잎에서는 기공을 통해 침입한다. 병원균의 전반(傳搬)은 비바람, 농기구 등에 의해 주로 이루어지며, 곤충의 유충에 의해서도 전반된다. 증상설명=잎, 잎자루, 뿌리에 발생한다. 잎에서는 가장자리로부터 엽맥(葉脈)을 따라 암갈색
주요 외래 해충의 산란을 막고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월동처 집중 방제가 실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환경부·산림청 등 관계 부처와 전국 각 지자체가 공동으로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 외래해충 확산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돌발 외래해충 일제 방제 기간이 끝나는 10월 31일까지 농경지, 산림, 도심공원, 도로변 가로수 등 돌발 해충이 서식·산란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방제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매년 월동란(越冬卵)과 약충·성충 발생 추이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의 발생 면적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발생 면적(시군/면적) (2023) 188/4477→(2024) 191/5702→(2025) 191시군/4326ha] 연 2회 실시하는 관계 부처와 지자체 협업 방제가 효과를 내면서 돌발 해충 발생 면적도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권철희 농진청 농촌지원국 국장은 “이번 협업 방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병해충 전문가를 통한 현장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돌발 해충 예방·확산 방제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심화, 국가 간 물류
농업 현장에서 직접 살포하는 입제 농약(대립·세립제 포함)을 별도로 추가 등록 없이 무인항공기로 살포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됐다. 최근 농업 노동력 감소로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농약 살포가 늘어남에 따라 입제 농약 등을 별도 등록 없이 무인항공기로 살포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완화 필요성이 부각 되어 왔다. 이에 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은 2021년부터 입제 형태의 항공 방제용 제초제 농약을 등록하는 데 필요한 살포 방법과 효과검정 연구 협업을 거쳐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규제 완화로 논콩에 사용되는 농약 19품목을 비롯해 입제 467품목을 항공 방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농약을 항공 방제용으로 추가 등록하기 위해 걸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도 덜게 됐다. 특히, 논콩 생산단지 등 대규모 농작물 재배지에서 무인항공기로 입제 농약을 살포할 수 있게 돼 농업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증대 등이 기대된다. 이번 조치와 함께 농약 표시 기준도 개정해 농약을 항공 살포할 때는 ‘주변 농경지 및 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고 사용해야 한다’는 경고문구를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원예작물 병해충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이달 24일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병해충 관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원예작물 병해충 분야 공동연수(워크숍)를 열고 최신 연구 성과와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원예특작과학원은 이날 각계 연구자와 관련 산업체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순서로 ‘디지털 기반 병해충 대응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작물 생육 단계와 기상 조건, 병해충 발생 유형을 분석해 최적의 방제 시기를 제안하는 ‘디지털 방제력(2024~2029년 과제)’이 농가 맞춤형 방제 전략 수립 기술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산업체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병해충 발생 예측 모형 개발 △병해충 탐지 기법 등 최신 방제 기술 개발 현황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병해충 연구개발 추진 현황과 과제를 소개하며 국가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앞으로의 협력과 과제 발굴에 대해 깊이 있는
[속시원 액상수화제] 토양성 병해 전문약제로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을 파종 전 침지처리, 정식 전 토양처리, 월동 후 토양처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방제할 수 있다. 양파의 흑색썩음균핵병과 노균병, 잘록병, 잿빛곰팡이병, 잎마름병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플룩사피록사드’와 ‘메탈락실-엠’의 스펙트럼 보완으로 잘록병을 빈틈 없이 방제한다. 침투이행성이 뛰어나 난방제 병해인 시들음병, 균핵병, 덩굴마름병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맘모스꿀수박] 저온기 불량 환경에서도 비대력이 탁월하고 기형과 발생이 적을 뿐만 아니라 암꽃 착생이 균일하고 꽃가루 발생도 양호하다. 초형이 입성으로 병해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며, 과피색이 짙고 호피무늬가 선명해 외관 상품성도 우수하다. [뿌리조은황플러스] 기존 ‘뿌리조은’에 황을 강화한 제품으로 ‘뿌리조은’과 ‘금황NS’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뿌리발육 아미노산(PAA)이 작물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양분 흡수율을 높여 생육 개선에 도움을 준다. 고토, 붕소, 칼슘, 규산, 유황 등 다양한 필수원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황 성분이 풍부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된다. 고추, 배추, 마늘, 양파 등 다양한 작물에 사용 가
마늘·양파 정식을 앞두고 토양 전염성 병해인 흑색썩음균핵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흑색썩음균핵병은 이어짓기(연작)를 하는 포장에서 재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병이 발생한 이후에는 방제하기 쉽지 않으므로, 정식 전에 토양 내 병원균 밀도를 낮추는 토양처리 방식이 효과적이다. LG화학의 자회사인 팜한농은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 방제에 탁월한 토양처리 전문약 ‘미리본’ 입제를 추천했다. ‘미리본’ 입제는 마늘 파종 전이나 양파 정식 전에 한 번만 처리해도 흑색썩음균핵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마늘은 마른썩음병까지, 양파는 노균병과 시들음병까지 함께 방제한다. 토양 속 병원균 밀도를 감소시키는 특성을 지녀, 방제가 까다로운 토마토·딸기의 시들음병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 밖에 참외·오이·호박 등의 흰가루병 억제에도 도움을 주며 다양한 작물에 활용할 수 있다. 토양처리 과정에서 뿌리 활착을 촉진해 초기 생육을 안정시키고, 이후 경엽 처리 효과를 높여 방제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고자리파리와 뿌리응애는 작은 해충이지만 제때 방지하지 않으면 작물의 뿌리를 지속적으로 갉아먹는다. 더욱이 2차 피해로 무름병이나 균핵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 (주)경농은 마늘‧양파 정식에 앞서 ‘근충탄’과 ‘땅사’로 방제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고자리파리는 마늘과 양파를 연작재배하는 토양에서 특히 많이 발생한다. 유충은 마늘과 양파의 뿌리 부분부터 파먹으며, 지하부의 구근까지 가해하기도 한다. 밀도가 높을 때는 줄기에도 피해를 끼치는데, 이럴 경우 아래 잎부터 황화되고 심할 경우 말라 죽는다. 뿌리응애는 마늘 종구나 연작지 토양에 생존해 있다가 종구의 상처나 병피해 부위, 고자리파리 등이 가해한 부위에서 급격히 증식한다. 각종 병원균을 옮기는 매개충 역할도 하며 단독피해보다는 다른 병해충과 복합 발생할 때 피해가 크다. 연 3회 발생하는 고자리파리는 남부지방은 4월 중순, 6월 상순, 9월 하순~10월 상순에, 중부지방은 1주일 정도 늦게 발생한다. 미부숙 퇴비 또는 가축분의 사용에 의해 유인되며 유기질량이 많을수록 크게 증가한다. 발생 최성기 즈음에 파종·정식을 한다면 예방 차원에서 토양살충제를 흙과 잘 섞어서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뿌리응애는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이 이달 12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배추 뿌리혹병에 효과적인 예방·치료제 ‘명작플러스’ 액상수화제와 원예용 밭제초제 ‘벤타플루’ 미탁제의 내년 출시를 위한 전시포(시범포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본사 CRM팀 및 전국 영업마케팅 직원들에게 이들 약제를 살포한 포장의 사용결과를 발표하고, 배추포장에서 직접 생육상태와 병발생 등을 확인했다. ‘명작플러스’ 액상수화제는 십자화과 작물에 발생하는 토양유래의 병해인 뿌리혹병의 효과적인 예방·치료제이다. 밭을 조성할 때 희석액을 토양 표면에 동력분무기 또는 드론을 사용하여 골고루 살포한 후 마지막 로터리 작업을 실시하고 정식을 하면 뿌리혹병을 예방할 수 있다. 약해에 매우 안전하므로 수평 감염시 뿌리에서 토양으로 방출된 유주자를 살균한다. 꽃양배추(브로콜리, 콜리플라워 포함), 무, 배추, 양배추의 뿌리혹병에 등록됐으며 노균병, 뿌리마름병, 그루썩음병 등 토양에서 유래하는 초기 병해에 등록될 예정이다. ‘벤타플루’ 미탁제는 밭·들깨밭 휴간(헛골) 처리 전문 제초제로서 화본과와 광엽잡초 포함, 사초과 잡초까지 방제가 가능한 원예용 밭제초제이다. 경엽살포 후 흡수이행하여 3~5일차에 생장이 정지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배나무에서 발생하는 국가 검역 세균병으로, 개화기인 5~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식물방역법 개정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수칙 준수가 한층 강화되었으며, 농가는 예방약제 살포 등 핵심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손실보상금의 10%가 감액된다. 예방약제 살포가 법적 의무이자 보상과 직결되면서, 올바른 약제 선택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의 ‘옥싸이클린’은 농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대표 화상병 전문 약제로 그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매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항생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화기에는 1회 이상, 발생 및 고위험 지역은 2회 이상 사용을 권고하는 방제 체계를 제시했다. ‘옥싸이클린’은 개화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수년간 전국 여러 지역에서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로 선정되며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2024년과 2025년 과수화상병 항생제 부문 공급량 1위를 기록, 2025년에는 전국 37개 시·군에서 방제약제로 채택되며 국내 대표 화상병 전문 약제로 자리매김했다. 병원균의 단백질과 세포벽 합성을 저해하는 ‘옥
글로벌 농업전문회사인 FMC(한국대표 트레이시 우)는 국내 1위 작물보호제 회사인 팜한농(대표 김무용)과 함께 경남 및 충남 지역 등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복원을 위해 약 7000만원 상당의 농자재를 지원했다. 해당 물품은 수해지역 농협 등 여러 거래처를 통해 농가에게 배부될 예정이며,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의 빠른 토양회복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