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오는 1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기후변화 시대! 농작물 병해충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6회 농업기술 혁신 공개토론회(포럼)’를 연다. 이번 공개토론회(포럼)는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현장에서 병해충 발생과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병해충의 위협에서 우리 농업을 보호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의 개회사에 이어 주제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병해충 분야 민‧관‧학 전문가들은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체계 개선 ∆미래 농업 대비 작물보호제 연구 전략 ∆산학연 협력을 통한 농작물 병해충 분야 인력양성 방안 ∆농작물 병해충 예찰‧예측 시스템 현장 적용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각 주제 발표에 관한 질의응답과 병해충 예찰 방제체계 개선, 병해충 인력 양성과 개발 기술 적용 방안 등 병해충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농촌진흥청은 공개토론회장 로비에 과수화상병 진단과 방제법 등 청의 병해충 연구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판, 병해충 현장 진단기기(키트), 해충 포획 장치(트랩), 예측 시스템 등 다양한 전시물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한다.
팜한농은 11월의 제품으로 47개 작물의 잿빛곰팡이병을 방제할 수 있는 ‘사파이어 액상수화제’와 저온기에도 잘 자라는 진한 과색의 ‘더푸른백다다기오이’, 국내 최초 원예용 광분해 완효성 비료 ‘광분해 한번에아리커’를 추천했다. ‘사파이어 액상수화제’는 토마토, 딸기를 비롯해 47개 작물의 잿빛곰팡이병에 등록된 자타공인 잿빛곰팡이병 전문약이다. 저항성이 나타날 우려가 적은 반면 잿빛곰팡이병 방제 효과는 우수하다. 이 밖에도 균핵병, 잎마름병 등 시설작물의 주요 병해에 두루 등록돼 비슷한 시기에 발생하는 병을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다. ‘더푸른백다다기오이’는 저온 신장성이 우수해 월동재배, 촉성, 반촉성 작형에 두루 적합하다. 초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정품과율이 높고 다수확에 유리하다. 어깨색과 과색이 짙고 과형이 균일한 외관 상품성으로 농가와 유통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줄기의 마디 간격이 짧고 굵어 유인재배에도 유리하다. ‘광분해 한번에아리커’는 원예작물의 생육에 최적화한 '한번에아리커'에 팜한농의 광분해 기술인 ‘에코뮬라’를 적용해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서서히 분해된다. 함유된 질산태 질소는 작물의 초기 생육을 돕고, 완효성 비료 성분은 생육 후
SG한국삼공(주)은 지난달 18일과 26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성분의 진딧물 약제 ‘이피콘’ 분산성액제 출시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출시기념회는 전국 시판 거래처 약 300여명을 초청하여 진딧물 방제의 첫수 ‘이피콘’ 분산성액제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진딧물 방제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진딧물 생태 및 작용 기작에 관한 동영상을 쉽고 재미있게 제작·발표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피콘’ 분산성액제는 그룹 36번으로 분류되는 새로운 계통의 진딧물약으로, 곤충의 현음기관에 작용하여 활동성을 저하시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약제이다. 한동우 SG한국삼공 대표이사는 “오랜만에 대형 출시회를 개최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고 밝히고, “이피콘은 기존의 진딧물 전문약제의 저항성 문제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래처 및 농가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피콘’ 분산성액제는 진딧물과 함께 담배가루이, 가루깍지벌레, 배나무면충에도 효과가 뛰어나며, 등록작물로는 고추, 딸기, 무, 배추, 상추 등의 채소류와 사과, 배, 복숭아, 감 등의 과수류까지 약 24개 작물
중국 최고의 글리포세이트 제조업체인 Xingfa Group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Xingfa Hong Kong Import and Extract Co., Ltd.가 지난달 23일 인도네시아의 AMCO의 지분 70%를 인수했다. Xingfa Group 최초로 해외 생산기업인 AMCO를 인수함에 따라 그룹의 국제화 및 발전 전략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반텐 지방의 탕그랑에 본사를 두고 있는 1988년에 설립됐다. 자본금 IDR654억인 이 회사는 영업, 구매, 생산, 재무, 총무 등 5개 부서에 121명의 정규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AMCO는 총 36건의 상표 등록과 42건의 농약 제품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라콰트와 글리포세이트 수용액을 포함한 제초제, 살충제, 살균제, 식물 성장 조절제, 살비제 등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AMCO의 4개 파라콰트 제품 시리즈는 인도네시아 시장 점유율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파라콰트 기술 농축물 45%의 설계 용량은 5694톤으로, 2022년 기준 실제 생산량은 4126톤에 이르고 연간 가동률은 72.47%로 알려져 있다. Xingfa Group 관계자는 “AMCO
중국 Xingfa Group의 자회사인 Hubei Xingchen Technology Co., Ltd는 최근 연간 5만톤 규모의 2,4-D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AgNews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Yidu City Yidu Chemical Industry Park 내 Hubei Xingchen Technology Co., Ltd가 새로 인수한 지역(토지)에 세워진다. 연간 생산량 5만톤의 2,4-D 장비 설치, 유틸리티 작업 지원, 보조, 환경 시설 및 위험 예방 조치 등이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D는 페녹시아세트산 제초제인 페놀 화합물의 유도체이다. 또한 주로 활엽 잡초 방제에 사용되는 인공 옥시몬이며, 과일 및 채소 보존을 위해 저농도로 사용된다. 사용량이 적고 비용이 저렴해 적용 범위가 넓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2,4-D 원제를 사용한 수도용(손이앙 및 기계이앙벼) 제초제(일년생 및 광엽잡초)로 △경농의 ‘경농이사피(이사-디에틸에스터)’ 수화제를 비롯 △동방아그로의 ‘수중이사디(이사-디에틸에스터)’ 수화제 △한국삼공의 ‘이사디아민염(이사-디)’ 액제 등이 등록되어 있다.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신물질 작물보호제 개발부터 신사업 기회 발굴, 글로벌 사업 확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활발히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팜한농은 지난달 13일 새로운 작용기작의 살균제를 개발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신물질 작물보호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신규 유도체 합성 방향 설계는 공동 진행하며, 합성된 유도체의 살균 활성 평가는 팜한농이, 신규 유도체 합성은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맡았다. 앞서 7월에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글리포세이트(Glyphosate)계 제초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잡초에 효과적인 신물질 제초제와 새로운 작용기작의 살충제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물질 작물보호제 개발이 목표다. 이와 함께 팜한농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전북분원)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등의 연구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생물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바이오 작물보호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팜한농은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갖춘 ‘테라도’ 등의 자체 개발 작물보호제 원제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팜한농은 일본의 ISK, 호주의 Nuf
(주)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만, 염병진)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소노벨천안 그랜드볼륨에서 영업·마케팅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염병만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금년 2천억 목표를 초과해 달성한 것은 마케팅본부, 영업본부, 연구소, 공장 모두 합심하여 이룬 성과로 여러분의 능력은 업계 최고”라고 치하했다. 1971년 창립된 동방아그로는 한국농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음에 자긍심을 느끼면서 최고 품질의 농약을 개발·보급하는데 노력해 왔고, 현재 280여개 약제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직무교육에서 25년 장기근속자 1명과, 20년 근속 2명, 15년 근속 5명, 10년 근속 5명 등 총 13명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직무교육은 R&D본부와 마케팅본부에서 구성된 강사들로부터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이화학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외부 농업전문가를 초빙하여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우리의 역할’과 ‘시설고추 병해충 관리’ 강의가 있었다. 이어 재무설계 전문가인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을 모시고 ‘월급, 자산관리 A to Z’라는 주제로 재테크 노하우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마련한 염병진 대표이사는 “앞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지난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인증 수여식에서 작물보호제 부문 1위 인증패를 받아 이 부문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국내 대표 품질 평가 모델로,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한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팜한농은 국내 최초로 작물보호제를 생산·공급한 이래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대표 기업이다. 이번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에서 팜한농은 더 쉽고 더 편리한 농사를 위한 차세대 고품질 작물보호제 개발과 고객가치혁신위원회 및 CPPM(Customer Pain Point Management) 시스템 운영을 통한 품질 및 고객 만족도 제고 성과를 인정받았다. 팜한농은 사용 방법과 효과를 개선한 작물보호제뿐만 아니라, 바이오작물보호제와 생분해 멀칭 필름 등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들의 성능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언제 어디서나 내 농장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최적의 병해충 방제 방법을 추천받을 수 있는 농가 맞춤형 디지털파밍
지난 18일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농약·농기계·종자의 개발과 관리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대폭 삭감된 내년 연구개발 예산이 가져올 부작용에 대해서도 많은 지적이 나왔다. 윤미향 의원(무소속, 비례대표)은 2014년에 실시된 네오니코티노이드 ‘꿀벌 위해성 특별재평가’ 에 대한 재실시를 촉구했다. 윤 의원실과 한국일보의 기획취재에서 독성학 분야의 권위자인 첸셩 루 중국 충칭 시난대 교수의 두 가지 지적 사항을 근거로 제시했다. 루 교수는 꿀벌 유독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꿀벌 실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과 초봄에 실험이 진행돼야 하는데 국내 실험은 봄과 여름에 실시했다는 점, 그리고 해외의 경우 1년간 평가한 반면 국내 평가 기간은 3개월로 매우 짧았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폐사한 꿀벌에서 농약 물질을 검사한 결과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농약인 클로티아니딘이 가장 많이 검출된 사실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겨울 꿀벌 실종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우리나라도 해외와 동일한 수준의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조재호 농촌진흥청 청장이 농약업계에 제안해줄 것을 요청했다.
일교차가 큰 요즘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병해가 흰가루병이다.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초기 방제에 실패할 경우 생육 저하, 고사 등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특히 환절기 온습도 변화가 큰 환경을 좋아하는 흰가루병은 한겨울이 찾아오기 전 10~11월에 다발생한다. 최초 감염 후 잎 전체가 감염되는 데까지 단 열흘이면 충분하다. 처음에는 잎의 표면에 소량의 흰가루가 밀생하는데 주로 세력이 약해진 하위엽에서부터 발병한다. 이후 병이 진전되면 신엽으로 전파되며 잎 전체가 흰가루로 뒤덮인다. 나중에는 흰가루가 회백색으로 변하고, 흑색의 소립점(자낭각)이 형성되며 병든 잎은 고사에 이른다. 흰가루병은 약제에 대한 내성이 낮아 동일한 약제를 연용해 처리했을 때 저항성 발현 등 관리가 쉽지 않다. 때문에 2가지 이상 다른 계통의 제품을 번갈아 가며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경농의 ‘크린캡’은 흰가루병 전문 약제다. 병원균 포자 형성 저해 효과가 높아 발병 전 예방 살포가 가능하며 효과도 뛰어나다. 저농도 및 저약량으로도 방제효과가 확실하고 기존 약제들에 대한 내성균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작물과 유익충, 환경에 대한 안전성도 높다. 종합 살균제 ‘푸
(사)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진)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비바체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기념식에는 염병진 협회 회장(㈜동방아그로 대표), 한동우 부회장(한국삼공㈜ 대표), ㈜경농 이용진 대표, 이남희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대표,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 김동진 ㈜선문그린사이언스㈜ 대표 등 각 회원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기념식은 ▲염병진 한국작물보호협회장 기념사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김문수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장 축사 ▲협회 경과보고 ▲김용환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산학협력교수의 ‘작물보호제(농약)산업의 미래, Dynamo or Dinosaur?’ 특별강연 ▲한동우 한국작물보호협회 부회장 건배사 순서로 진행됐다. 염병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0년 동안 우리 회원사는 변화하는 환경과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병해충 방제 효과 위주의 약효 제품 개발에서 국민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생각하는 안전성 위주의 정밀화학제품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역대 회장단 및 회원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협회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윤경수)은 지난 12일 강릉농협 농약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약 기술교육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기술교육은 농협케미컬 강원지사 및 중부기술지원센터에서 강의 지원에 나서 농약학 개론 등을 통해 농약 성분별 분류 및 작용기작 등 심도있는 농약 지식을 교육했다. 또한, 최근 주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농약안전사용기준, 잔류허용기준(MRL),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 기본적인 교육도 병행함으로써 기초부터 세부적인 지식까지 제공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박진형 강원지사장은 “당사 우수고객인 강릉농협을 대상으로 농약 실무담당자 기술교육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병해충 발생 예측이 어려워져 보다 전문적인 농약 처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육성해 더욱 향상된 농약 방제로 농가 실익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기술교육 참여 소감을 밝히고, 강릉농협과의 협력과 상생을 강조했다.
바람직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과 노동자를 격려하기 위해 전라북도가 주최한 ‘2023 산업평화대상 및 모범사업장 시상식’에서 신젠타코리아가 ‘산업평화대상’을 수상했다. 선진 노사문화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는 ‘산업평화대상’은 신젠타코리아 익산 공장의 허영배 공장장이 수상했다. 허영배 공장장은 노사문화 안정과 화합 및 사업장 안전을 제일 우선순위로 관리해 좋은 품질 보증으로 연결, 익산 공장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출 전진기지로 만들어 고용 안정 및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노사 공동기구 설치 및 공동 워크샵, 각종 협력 프로그램 및 교육 등을 바탕으로 상생하는 신 노사문화를 구축했으며, 기부 행사와 농촌 봉사, 환경보호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했다. 박진보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젠타코리아 익산 공장은 신뢰와 협력의 노사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생산기지로의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그 결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 국가들에 제품을 수출하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바람직한 노사관계 구축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영환경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종자판매협회가 한국종자유통협회로 확대 개편해 새롭게 출발한다. 업무 활성화를 위해 한국종자유통협회의 회장은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김문수 회장이 겸직하며 당분간 비상 운영 체제를 취하기로 했다. 한국종자유통협회는 전국의 종자(농약)판매상 3000여명이 참여해 12개 시·도지부, 147개 시·군지회를 결성해 종자유통산업의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우량종자공급 및 재배관리에 관한 지도 및 교육, 종자유통질서 확립 및 가격 안정, 정부종자시책 뒷받침 등을 위해 종자전문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성보화학(대표이사 윤정선)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실현을 위한 ‘희망품앗이’ 활동에 나섰다. 지난 11일 성보화학 임직원 12명은 경기 안성의 배 농가를 방문해 작물 수확과 상자 포장 작업을 진행하고 배 5kg 38상자를 매입해 안성시청에 전달했다. 성보화학의 ‘희망품앗이’ 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임직원이 찾아가 노동력을 지원하고 수확한 작물을 매입해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농촌 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성보화학은 지난해에도 경기 안성과 경북 영주의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작물을 매입해 기부한 바 있다. 안득현 성보화학 개발마케팅본부장은 “올해 초부터 계속된 냉해와 여름철 폭염, 장마 등의 이상기후로 어느 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낸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활동에 나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우리 땅에서 자란 신선하고 건강한 과일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보화학에서 기부한 배 5kg 38상자는 안성시 푸드뱅크를 통해 먹거리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