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업인들은 AI가 분석한 최적의 온실내부 환경설정값을 문자로 전달 받아 생산성 향상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생산성 향상 모델(AI)을 개발하고, 생육 시기별로 분석한 최적의 스마트팜 환경설정값을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 농진청의 이번 문자서비스는 AI가 스마트팜 농가에서 수집한 온실 환경 데이터와 작물 생육 데이터를 분석해 재배 시기와 생육 상황에 맞춘 환경설정을 제시한다. 매주 농장별 생육을 자동으로 진단해 적정한 범위를 벗어났을 때 이를 감지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해당 AI로 토마토 온실을 관리할 경우 생산량은 최대 78.8%(연간 80㎏/3.3㎡→ 143㎏) 증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메시지 발송은 이달 말 토마토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딸기와 파프리카 등 대상 작목과 대상 농가를 늘려갈 예정이다. 농진청은 일반 농가에서도 온실 환경을 진단할 수 있도록 ‘농사로’(www. nongsaro.go.kr)를 통해 AI로 분석한 재배 시기별 환경설정값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업인은 이번 AI 문자서비스를 활용해 온실 작물의 재배 시기와 생육 상
농협강원지역본부의 ‘맑은청’이 2019년 농산물 브랜드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굿뜨래’와 전북지역본부의 ‘예담채’가 최우수상을,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예스민’과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춘향愛인’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농협 연합사업조직과 지자체협력 우수조직 시상식에서는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대상을,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해 상패와 시상금을 비롯한 경제사업활성화기금 예산을 지원받았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3일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시군 지자체, 연합마케팅사업 참여농협 및 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농산물 브랜드대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자체 협력사업 우수 자치단체, 농산물 공동브랜드 우수조직, 우수 공선출하회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연합마케팅사업은 생산자조직인 공선출하회에서 지역농협, 연합마케팅조직으로 이어지는 협동조합 방식으로 산지조직화를 촉진해 규모화·전문화를 통한 시장경쟁력을 갖도록 공동으로 농산물 판매를 수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농협은 소농·복합영농 구조인 우리나라 농업의 한계
농협 상호금융의 대표 모바일뱅킹 앱 ‘NH콕뱅크’가 지난 12일 ‘2019 스마트앱어워드’ 시상식에서 마케팅 이노베이션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앱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고 인터넷전문가 3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디자인, 기술, 컨텐츠, 마케팅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스마트 앱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2016년 6월 출시된 ‘NH콕뱅크’는 젊은 세대 뿐 아니라 핀테크로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쉽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올해 가입고객 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실사용 비중도 80%가 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지난달 NH콕뱅크 4.0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폰트 및 디자인을 변경하고 ‘시니어 뱅크’, ‘QR현장결제서비스’등의 서비스를 추가해 소비자와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는 “NH콕뱅크가 국내 최고 권위인 스마트 앱어워드에서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 하게 되어 기쁘다”며 “농업인과 고객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 으로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들이 올해에도 훈훈한 나눔 활동을 가졌다. 농업기술명인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모임체인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회’는 지난 13일 강원도 춘천시 애민보육원 등 강원지역 복지시설 4곳을 찾아 쌀, 과일 등 400만원 상당의 최고품질 농산물을 기부했다. 특히 올해 명인회가 방문한 복지시설은 강원지역의 농업기술명인들이 평소에도 기부와 봉사를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2009년 5명으로 시작한 명인회는 현재 46명의 농업기술명인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말마다 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나누는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김상준 명인회 회장(2012년 축산분야 농업기술명인)은 “회원들이 생산한 최고품질 농산물을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소노캄 거제에서 전국 지역본부 및 과실계약출하사업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과실계약출하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기상재해 증가에 따른 과실작물 수급안정사업 필요성 증대,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발전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8년 과실계약출하사업 평가결과 발표 및 우수사무소 시상(평가기간 : 2018.4.~2019.4.) ▲정부의 과수산업 발전 및 정책방향 ▲사업추진 우수농협 사례발표 ▲외부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과실 수급조절 달성 및 사업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미흡사례 개선 등 사업 내실화를 위한 참여농협 간 활발한 정보 공유를 다짐했다. 올해로 19년차를 맞은 과실계약출하사업은 과수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와 농협이 자금을 출연해 2001년 처음 도입됐다. 농가 계약을 통한 성출하기 홍수출하 방지로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출하물량 조절을 통한 농가 수취가격 및 소비지 가격 안정을 목표로 한다. 최선식 농협경제지주 원예사업부장은 “성년을 맞은 과실계약출하사업이 과수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
농협은 12일부터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노지감귤·깐마늘 생산농가를 돕기 위한 상생마케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홈앤쇼핑(1억원), 현대자동차(4000만원), 제주농협(1500만원)이 총 1억5500만원을 후원했다. 농협은 후원금을 활용해 각각 ▲노지감귤 5kg 박스당 2000원 ▲깐마늘 1kg 봉지당 600원 ▲깐마늘 2.5kg 봉지당 1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관계자는 한정물량으로 인해 매장 방문 전 행사물량 보유여부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노지감귤과 마늘 생산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를 돕고 소비촉진을 통해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원석 농협 경제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매년 우리 농업인을 위해 변함없이 후원을 결정해주신 홈앤쇼핑과 현대자동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더불어 “지역농산물 판매에 힘써주신 감귤, 깐마늘 주산지 농협 임직원분들께도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민혁 기자
국회 농해수위 소속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비례대표)과 국회 환노위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비례대표)은 지난 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환경미디어·미래는 우리손 안에’와 공동으로 ‘토양오염 실태와 개선방안-오염토양 특성에 따른 개선 방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과정에서 조성된 매몰지에 대한 조사결과 침출수 유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흡한 매몰 과정과 매몰지 관리로 인한 토양오염 그리고 이로 인한 지하수오염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상당하다. 건설현장 등 산업 각계에서 발생되는 토양오염과 오염토양들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사례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농지에서의 토양오염 상황도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수질오염, 대기오염, 폐기물, 유해화학물질 등과 달리 토양·지하수오염 문제는 상대적으로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모양새다. 이에 김 의원과 송 의원은 인간의 생활에 필수적이면서 생명 현상의 근원이 되는 ‘토양’의 오염 실태와 정화·복원 과정에서의 문제점, 그리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에서 ‘토양오염 개선을 위한 정책과 과제’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2주간 축산차량등록제 준수 여부에 대한 전국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축산차량등록제는 가축운반차량, 사료운반차량 등 축산차량을 시·군에 등록하고 GPS단말기를 장착토록 해 축산시설 출입정보를 관리하는 제도다.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축산차량 관제와 역학조사 등에 이용된다. 농식품부는 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축산차량의 출입이 잦은 도축장, 거점소독시설, 식용란수집판매소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내용은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해 축산차량등록을 하였는지, 차량무선인식장치(GPS단말기)를 장착하였는지, 단말기가 정상 작동하고 있는지 여부 등이다. 축산차량 미등록, GPS단말기 미장착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 GPS단말기 정상 작동을 위한 조치 미이행 시에는 1천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가될 수 있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이번 전국 일제단속을 통해 축산차량이 축산차량등록을 하지 않고 축산시설을 방문하는 등 방역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축산농가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2.10일부터 2020년 3.15일까지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주요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재해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에는 대설, 한파, 강풍 등으로 농작물, 농업시설물, 가축 등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농업인이 피해복구와 농업경영을 재개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최근 5년간 겨울철 농업시설 피해면적은 2014년 91ha, 2015년 462ha, 2016년 144ha, 2017년 없음, 2018년 1~3월 680ha 등으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변화가 크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며, 이로 인한 한파와 대설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따라서 농식품부는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초동대응, 재해복구, 원예특작, 축산 등 4개팀으로 구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지자체 등과 협조해 기상 및 피해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 시 비상근무를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해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련기관과 단체에 시달(11. 27.)하고, 지역별·기관별 상황에 맞는 자체계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이하‘식품(연)’)과 육군 군수사령부(사령관 박주경)은 6일 식품(연) 대회의실에서 대내외 급식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군 급식분야 발전과 역량 강화 등의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군 급식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양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군 급식에 적용함으로써 군 장병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앞으로 식품(연)은 육군 군수사령부와 △군 급식품목 구매요구서 작성 △품질보증활동 및 식품검사 지원 △전투식량 품질개선 연구 및 군 급식 가능한 신규메뉴 개발 △기타 양 기관의 관심분야 정보 교류 및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장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대한민국 군의 모든 의‧식‧주 관련 물자를 보급하는 군수사령부와 건강한국 실현에 기여하는 식품(연)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군 장병에게 안전하고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전투역량 향상과 국방력 강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상호금융은 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상호금융 미래 공감 컨퍼런스(Designing the Future)’를 개최했다. ‘상호금융의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상호금융 본부 직원과 16개 지역본부, IT본부 직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상호금융의 미래를 위한 대표이사와 직원간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소성모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4차 산업혁명 본질에 대한 이해와 혁신적 대응방안 ▲디지털 금융 선진화를 통한 상호금융 경쟁력 강화 ▲저금리 시대 치열한 금융 경쟁시장에서의 농협상호금융의 역할 방향을 제시했다. 소 대표는 또 ▲협동조합 금융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관계형 금융 강화 ▲협동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강조하면서 상호금융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젊은 직원들의 역할과 책임의식을 당부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디지털전환 등 적극적인 업무 혁신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5~6일 이틀간 농협 경주교육원에서 전국 농협의 여성복지 담당자 및 여성복지대상수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여성복지담당자 농촌복지 향상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의 현장 접점에서 여성·농촌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전국 농협 여성복지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촌복지와 관련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역 수요에 맞는 복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수상 이웃사랑복지재단 대표의 ‘행복한 복지의 시작은 마을이 중심이다’는 강의를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사회공헌위원인 팩토리 8 신현암 소장의 ‘빅 프라핏’ 강의 △오미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 과장의 ‘포용적 성장과 여성농업인 정책’ 강의가 이어지면서 강의실 안은 교육생의 열기로 뜨거웠다. 이어 최문옥 지역사회공헌부 부장의 주재로 ‘여성복지담당자 간담회’가 개최됐으며, 여성복지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도별 분임토의 및 지역수요에 맞는 농촌 복지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최문옥 부장은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여성복지 담당자들과 선배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상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여 농촌복지 전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로컬푸드 추진성과 공유 및 새해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로컬푸드 토크쇼’를 개최했다. 평가회를 겸한 이번 토크쇼에는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로컬푸드 출하농업인, 로컬푸드 자문위원,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농협 로컬푸드 추진 우수사무소에 대한 시상 ▲우수직원 표창 ▲농협경제지주 푸드플랜국의 ‘2019년 농협 로컬푸드 성과와 2020년 추진전략’ 발표 ▲초청패널 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로컬푸드 자문위원단장인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와 안재경 푸드플랜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크쇼에는 다문화가정 농업인, 여성농업인, 청년농업인, 귀농인 등 다양한 농업인이 패널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로컬푸드직매장이 만들어 온 행복한 이야기와 지역 내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해 온 과정을 쏟아냈으며, 로컬푸드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편익을 가져다주는 ‘농촌·농업인의 행복 꿈틀!’임을 꾸밈없이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학계·행정계·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농협로컬푸드 자문위원들도 패널로 참여해 모두가 로컬푸드의 성과와 지혜를 나눌 수 있도록 진행되어 화제를 모았다. 농협은 소량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은 오는 12월 9일(월) 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한농연 창립 32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갖는다. 한농연은 민주화 물결이 거세게 일던 1987년 ‘농어민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접받고 세계화, 도시화라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올바른 농정 방향을 제시’하고자 전국의 5000여 농어민이 모여 만든 농어민후계자협의회가 태동의 시작이었다. 그렇게 출범한 한농연은 32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중앙연합회 산하에 17개 시·도 연합회와 167개 시·군·구 연합회, 1500개 읍면 회를 둔 명실상부 국내 최대·최고의 농업 관련 민간 조직으로 성장했다. 한농연은 그동안 우리나라 농업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해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실제 1990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당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대표단 파견을 시작으로, 2000년 농가경영 불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농가부채특별법 제정에 앞장선 바 있다. 지금도 WTO 농업 개도국 포기 선언, RCEP 협정문 타결, 농산물 가격 폭락,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등 각종 농정 현안과 관련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활
올해로 창립 111주년을 맞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민과 함께 농어촌을 위해!’라는 경영슬로건 아래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제고와 혁신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5일 나주 본사 아트홀에서 창립 111주년 기념식을 갖고, 공사 본연의 역할을 바탕으로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혁신성장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1908년 전북 옥구서부수리조합으로 시작한 공사는 그동안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조성·관리, 농지은행 사업 등을 통해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을 책임져 왔으며,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농어촌의 생활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아울러 가뭄, 홍수, 폭염 등 일상화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3월 제10대 김인식 사장이 취임하면서 농어촌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성장사업을 확대하고 농어촌의 안전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경영전반에 적용시키는 등 ‘농어민과 함께 농어촌을 위해!’라는 경영슬로건을 확정했다. 사회적 가치를 공사 운영의 핵심가치로 정하고 공사만의 특화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공사가 추구해야할 비전으로 안전·희망·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