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속보/인사

‘한농연 창립 32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 예정

오는 9일(월) 15:00…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은 오는 129() 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한농연 창립 32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갖는다.


한농연은 민주화 물결이 거세게 일던 1987농어민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접받고 세계화, 도시화라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올바른 농정 방향을 제시하고자 전국의 5000여 농어민이 모여 만든 농어민후계자협의회가 태동의 시작이었다.


그렇게 출범한 한농연은 32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중앙연합회 산하에 17개 시·도 연합회와 167 ··구 연합회, 1500개 읍면 회를 둔 명실상부 국내 최대·최고의 농업 관련 민간 조직으로 성장했다.


한농연은 그동안 우리나라 농업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해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실제 1990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당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대표단 파견을 시작으로, 2000년 농가경영 불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농가부채특별법 제정에 앞장선 바 있다.


지금도 WTO 농업 개도국 포기 선언, RCEP 협정문 타결, 농산물 가격 폭락,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등 각종 농정 현안과 관련해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한농연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여건 속에서 농업농촌의 회생과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면서 농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농연 관계자는 창립 32주년을 맞아 전국의 회원을 비롯해 지금의 한농연이 있기까지 조직의 기틀을 다져주신 역대 선배님과 뜻을 같이해주신 모든 분을 모시고, 그동안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이를 통해 다가올 새 시대에 농업계를 선도하는 민간 조직으로써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 청사진 제시를 위한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