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가 본격적인 벼농사 시즌을 앞두고 벼 키다리병과 뜸묘 문제 해결 및 매트형성 촉진을 돕는 수도용 종자소독 솔루션 ‘함께해듀오’를 제안한다.
‘함께해듀오’는 신젠타코리아의 ‘미래빛듀오’와 ‘리도밀골드’를 혼용하는 종자소독 방법을 말하며,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벼 육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병해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모가 고르게 자라지 않는 뜸묘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소독 후 발아한 볍씨를 별도의 세척 과정 없이 바로 파종할 수 있어 농업 현장에서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빛듀오’는 신젠타가 개발한 ‘아데피딘(ADEPIDYN)’ 기술을 적용한 SDHI(Succinate Dehydrogenase Inhibitor) 계열의 수도용 종자처리제다. 이 제품은 키다리병균에 강력한 방제 효과를 가지며, 도열병과 깨씨무늬병까지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또한, 기존 SDHI 성분과 차별화된 독특한 화학 구조를 갖춰 약제에 대한 저항성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리도밀골드’는 벼 뿌리 활착을 촉진하고, 빠른 이행성과 함께 곰팡이균의 균사 성장과 포자 형성을 억제해 모썩음병 등의 수도 병해를 방제하는 종자처리제다. 볍씨 발아 초기부터 강력한 효과를 제공하여 건강한 육묘를 돕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뜸묘 없는 육묘 관리 가능 ▲▲매트형성 촉진 ▲▲▲ 함께듀오 솔루션을 적용한 육묘장 전경
‘함께해듀오’ 솔루션을 사용하는 농가는 볍씨 1킬로그램(kg)당 ‘미래빛듀오’와 ‘리도밀골드’를 1:1.25(밀리리터) 비율로 혼합해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 볍씨 80kg을 소독한다면 미래빛듀오 80ml와 리도밀골드 100ml의 혼용액에 침지하면 되는 방식이다[표]. 약제에 볍씨를 48시간 동안 침지하여 소독하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표] 볍씨량 기준 사용 조견표
최지은 신젠타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벼 육묘 과정에서 병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육묘 실패 농가를 지원하는 등 대응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함께해듀오’가 키다리병을 비롯한 다양한 수도 병해를 방제하고 건강한 육묘를 돕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