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식량공급을 위해 20개국 농업장관들이 만났다.<사진> 또 K-Food Fair에서 국내 수출업체가 24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G20농업장관회의 참석차 지난 6월2∼4일 중국 시안을 방문했다. 이번 G20 농업장관회의는 ‘농업혁신과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주제로 개최돼 안정적 식량공급을 위해서는 첨단기술과 환경친화적 농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이를 위한 국제공조 강화도 필수적이라는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 장관은 수석대표 연설에서 우리나라 농업의 6차 산업화, 스마트팜 정책을 소개하고 사례와 경험 등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것을 약속했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농업의 6차산업화와 ICT 융복합 농업은 G20 농업장관 공동선언문에도 채택됐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러시아ㆍ일본ㆍ이탈리아 등 주요국 농업장관과 양자면담을 진행했다. 농업의 6차산업화 및 ICT 융복합 농업기술 교류 확대 등 농업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사이에는 시안에서 첫 번째 K-Food Fair 도 개최했다. 시안은 중국 실크로드의 관문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수출업체 25개사가 현지 바이어 42개사와 1:1 구매상담회를 통해 시안지역 바이어 10개사를 신규 발굴하고 290건, 24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