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진)가 이달 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2025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을사년 새해 작물보호제(농약) 업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협회 염병진 회장(동방아그로 대표)과 한동우 부회장(한국삼공 대표), 하명곤 농협케미컬 대표, 이지숙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대표, 김무용 팜한농 대표, 김동진 선문그린사이언스 대표, 심봉섭 한얼싸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원사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물보호제 산업계의 화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다짐하고, 국민에게 우수한 농산물 공급과 안정적 먹거리 확보에 더욱 이바지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염병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작물보호제 산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재배 패턴과 병해충 발생 양상의 변화로 방제의 어려움, 환경과 인체 위해성을 줄인 안전한 농약 공급 요구, 지속가능한 작물보호제 산업을 위한 신물질 개발의 필요성 등 다양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작물보호제 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농업인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우수한 작물보호제 공급에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협회 회원사 대표단의 풍년농사 기원 떡 자르기가 진행됐으며, 산업계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건배 제안자로 나선 한동우 부회장은 “최근 우리나라가 정치·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단순히 무탈(無頉)을 기원하기 보다는 우리 모두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아갈 수 있는 지혜를 모색하여 작물보호제 산업이 한 단계 도약·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건배사를 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새해 덕담을 주고 받으며 미래지향적인 작물보호제 산업의 발전을 기원하고 교분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