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수)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농업 뉴스

6월의 ‘6차 산업인’ 선정

안대성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대표

6월 ‘이달의 6차산업인’에 안대성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대표가 선정됐다.


안대성 대표(45세)는 전북 완주 로컬푸드를 매개로 1500명의 조합원이 500여개의 농산물 재배, 농민가공센터를 활용한 농산물 가공, 직매장(4개소), 농가레스토랑 및 농촌체험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안 대표는 컨설턴트로 활동하던 중 2007년 완주와 인연을 맺고 일하면서 지역 사정에 정통하게 됐고 농업ㆍ농촌 전문가로서 갖고 있는 기획ㆍ마케팅력을 활용해 로컬푸드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들의 재조직과 그를 위한 신뢰 구축에 전력을 다했다.


안 대표가 이끌고 있는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1500명의 조합원이 500여개의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농민가공센터를 활용해 농민이 주체가 돼 반찬류, 양념류 등을 가공(2차산업)하며, 직매장, 농가레스토랑 및 농촌체험투어(3차산업)까지 운영 중인 대표적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 성공사례이다.


이에 따라 매출액은 2015년 기준 207억1000만원에 달하며 체험객도 6만6000여명을 달성했다.


안대성 대표는 완주군 전체농가의 70%에 이르는 가족 소농·고령농·여성농에 대한 안정적 소득확보를 위해 생산과 소비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로컬푸드형 6차산업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한 굳은 확신이 있었다.


안 대표는 성공적인 6차산업 추진을 위해 1차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농가 교육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관리, 생산자-소비자 신뢰 관계 증진을 위한 체험 투어까지 전 과정을 염두에 두고 사업모델을 구축, 로컬푸드형 6차산업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관계가 만들어내는 충성도 높은 소비자들의 재방문은 농업인과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로컬푸드 시스템발전의 원동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