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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대동-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농산업용 로봇 개발

AI로봇 상용화 위해 로봇 AI 핵심 기술 및 제품 개발 진행
로봇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및 로봇용 AI모델 경량화 추진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원장 이재진)과 손잡고 ‘농업·산업용 AI로봇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


대동은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AI 기반 농업&산업용 로봇 AI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0년에 설립된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다학제적 연구와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컴퓨팅 등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을 통해 글로벌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대학원 교육 및 연구 중점이 ‘실제 문제 해결에 있어야 한다’는 모토로 산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 AI기술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대동은 그룹의 ‘AI기술 내재화’와 그룹 제품의 ‘AI 로봇 대전환’을 위해 올해 5월 설립한 AI로봇 S/W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을 중심으로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함께 농업·산업용 AI로봇 기술 및 제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대동그룹은 서울대와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로봇의 인공지능을 학습하고, 테스트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로봇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이용하여 농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들에 대응하며, 복잡한 작업 명령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일상 언어로 표현되는 사용자 명령을 이해 수행하는 다목적 로봇 개발에 있어, 온 디바이스 AI 구현이 가능하도록 서울대와 협업해 이러한 AI 모델을 경량화하고 가속화한다. 나아가 사용자의 방대한 작업 데이터를 이용해 자동 재학습하며 농업·산업용 로봇의 성능을 지속 향상시키는 MLOps 시스템의 안정성과 운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대와 이러한 협력을 통해 개발한 기술로 대동은 다양한 농작업을 전문가 수준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트랙터와 과수원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각종 농작업 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실제, 대동은 AI기술을 탑재한 운반 로봇(9월), 방제 로봇(12월) 등의 농업용 로봇을 연내 출시하고 농업·산업용 로봇의 사용화 속도를 높여나간다. 나아가 농업용 다기능 로봇을 2028년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