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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통합물관리 시대 농어촌용수 관리 패러다임 제시

2024년 농어촌물포럼 기자간담회 개최
법·제도 정비와 안정적 재정 확보 모색
농촌용수 분야 정책자문·제안 역할 강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문제, 농업인구 감소, 쌀 수급정책 등 농업환경의 변화에 발맞춘 물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농어촌물포럼은 농어촌용수의 기능과 사회적 역할을 정립하고 시대에 맞는 법·제도 정비, 안정적인 재정 확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와 농어촌물포럼·한국농공학회가 이달 10일 서울스퀘어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4년 농어촌물포럼 기자간담회’는 2018년 발족한 농어촌물포럼의 6개년 성과와 2024년 운영계획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물포럼 공동위원장인 맹승진 한국농공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농어촌물포럼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농촌용수 분야 정책 자문·제안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농업인단체의 포럼 참여를 통한 정책과제 발굴과 정책보고서 발간으로 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 언론 기자간담회와 홈페이지 운영을 통한 홍보 기능을 강화해 농업인의 이해도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촌물포럼은 농업 및 농어촌용수 관련 농산학연 간 교류·협력을 통해 통합적, 쳬계적 용수관리를 위한 정책방안 제시와 공익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출범해 올해 창립 7주년을 맞았다.

 

 

최근 중앙 농업인 단체장과 국회의원, 한국농공학회장 4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농어촌물포럼 세부 운영 방향에 관해 결정하고, 주요 사항을 의논하고 있다. 또한 운영분기별 물포럼 개최를 통해 정책연구 및 토론, 농업인단체 간담회 및 아카데미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변화된 통합물관리 환경에 맞는 농어촌용수 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역할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송철민 한국농공학회 물포럼 운영이사가 농어촌물포럼의 지난 6년간 운영 성과와 2024년 운영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농어촌물포럼은 한국농공학회, 중앙 농업인단체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해 7년간 운영되어 온 포럼으로 이날 간담회에는 농어촌물포럼 공동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맹승진 충북대학교 농업환경생명대 교수(한국농공학회 회장)와 송철민 충북대 조교수(농공학회 물포럼 운영이사), 이광야 운영위원(농공학회 기술부회장), 농업전문지 기자 20여 명과 물포럼 간사인 농림축산식품부 김성률 농업기반과 사무관, 박진현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처 처장(운영위원), 조영준 물관리지원단장(간사), 김경모 통합물관리지원단 과장 등이 참석했다. 농업인 단체에서는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임병희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윤관호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