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FMC가 파라과이 기업인 H3 Agrochemicals와 공동 개발한 살균제 ‘Fidresa(피드레사)’를 Agrodinamica 2023 박람회에서 전격 공개했다.
AgroPages에 따르면, FMC가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최초의 카르복사미드(Carboxamide)인 플루인다피르(Fluindapyr)와 트리아졸(Triazole)의 혼합제인 ‘Fidresa’는 혁신적인 광범위 살균제이다.
라틴 아메리카 남부 지역 FMC의 농업 공학자이자 살충제 및 살균제 제품 관리자인 마티아스 모레노(Matias Moreno)는 “살균제 ‘Fidresa’는 콩 작물의 말기 질병과 녹병 방제 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저항성 관리 및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최근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에서 진행한 다양한 시험을 통해 콩 질병 방제 효과를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H3 Agrochemicals 부사장이자 엔지니어인 로베르토 마이어(Roberto Maier)는 “이번에 출시한 ‘Fidresa’는 최고 수준의 살균제로서 농업 현장에서 콩 녹병 및 기타 질병을 관리하는데 매우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엘니뇨 기후 현상으로 인해 병해충이 다발생하는 상황에서 ‘Fidresa’의 출시로 농업인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H3 Agrochemicals의 개발 책임자인 농업 공학자인 패트리샤 멘도사(Patricia Mendoza)도 “살균제 ‘Fidresa’는 생산자에게 훨씬 더 강력한 질병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파라과이 전역의 8개 지점에 이 현장 솔루션을 독점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