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책

농진청 ‘1과 1새싹기업’ 추진…농산업 자생력↑

국가 연구개발 기술 개방‧공유로 농산업 분야 새싹기업 육성
연구기관 전문연구실과 5개 새싹기업 간 업무협약 추진

농촌진흥청이 농업과 농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자생력 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1과(科) 1새싹기업’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농진청의 연구개발 기술을 개방, 공유함으로써 관련 새싹기업을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농업, 농산업 분야의 변화를 선도할 유망 새싹기업을 모집하고,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개발 관련 업체 2곳(메타파머스, 로보트웍스) △축산물 이용 관련 업체 2곳(노바락토, 청춘목장) △발효가공 식품 관련 업체 1곳(이유박스)이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개발과와 발효가공식품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는 올해 12월까지 이들 업체와 연계해 사업화를 돕게 된다.


농진청 전문연구실은 보유한 특허기술을 이전, 지도하면서 업체가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업체는 이전받은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사업화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진청 전문연구실과 업체와의 원활한 협력을 도모하고, 업체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농진청은 지난달 26일 본청에서 ‘1과 1새싹기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나상수 농진청 청년농업인육성팀장은 “농진청 전문연구실이 보유한 연구성과를 지원해 각 업체가 보유한 기술과 창의력이 빛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나아가 혁신적인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