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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민간-정부 함께 뛰는 ‘농산업 수출지원단’ 확대 발족

농식품부, 농산업 수출업계 맞춤형 밀착 지원을 위한 지원체계 본격 가동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농식품 전후방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 분야별 협회가 참여하는 ‘농산업 수출지원단’ 발족식을 갖고, 기관별 수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농산업 기업들은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대부분 영세하거나 새싹기업(스타트업) 위주로 수출 경험이 적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해온 ‘스마트팜 수출지원단’을 ‘농산업 수출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농산업계들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접수하고, 상황에 맞게 유관기관들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산업 수출지원단은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단장으로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스마트팜산업협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국비료협회, 한국종자협회, 한국동물약품협회, 한국작물보호협회 등 총 13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콜센터(044-861-4545)와 스마트팜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애로사항을 수시로 접수받으며, 매주 기관들이 모여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기관별 수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재한 실장은 “기업 맞춤형 수출 종합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스마트팜 수출지원단을 운영해 업계들을 지원해 왔으며, 이를 확대 개편해 보다 많은 농식품 전후방산업 기업들을 밀착 지원하고자 한다”며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우리 농산업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정부와 유관기관, 협회가 한마음이 돼 업체들을 도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