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국내에 새롭게 선보일 바스프의 살충제 신제품 ‘악살리온(AxalionⓇ Active)’이 최근 살충제저항성위원회(IRAC, Insecticide Resistance Action Committee)로부터 새롭고 차별화된 작용기작으로 인정받았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새롭고 획기적인 신제품 ‘악살리온’은 최근 살충제 최초로 IRAC ‘그룹 36’의 유일한 작용기작으로 분류됐다. 《관련기사=영농자재신문 인터넷판(2021.1.15.) 글로벌뉴스》
바스프가 처음 개발한 ‘악살리온’은 IRAC로부터 새로운 작용기작 분류번호 36번을 받은 유일한 제품으로 해충의 청각, 방향 및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현음기관의 새로운 작용점에 효과를 발현해 기능을 빠르게 억제한다. 특히 ‘악살리온’은 지난 2015년 이후 최초로 IRAC로부터 새로운 작용기작 분류번호를 받은 흡즙성 해충 방제용 전문살충제로 해충의 신경을 둔하게 만들어 먹이를 먹거나 바이러스를 매개할 수 없게 만든다.
바스프 농업솔루션 사업부문 글로벌 살충제연구소의 해롤드 바스티안스(Harold Bastiaans) 부사장은 “바스프에서 새로 개발한 ‘악살리온’은 IRAC 분류번호 36번에 속하는 유일한 제품일 뿐만 아니라, 살충제 계열 중 피리다진 아마이드계에 속하는 단일제품으로 새로운 분류번호를 부여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악살리온’과 같은 새로운 작용기작의 제품은 살충제 저항성 발달의 위험을 줄이면서도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어 농업인들이 제품을 선택하는데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스프에 따르면, 새롭고 혁신적인 신제품 ‘악살리온’ 살충제는 딤프로피리다즈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흡즙성 해충으로부터 다양한 과일, 채소, 밭작물, 화훼류 등을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등록된 사용방법에 따라 사용할 경우 유익충과 화분매개곤충에 영향이 없으며 기존 살충제에 저항성을 가진 해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호주에서는 이미 에피콘(EfficonⓇ)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에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