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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 생력화=>이앙동시제초제<=선택 아닌 필수!

③모내기할 때 잡초방제도 한방에!…‘이앙동시제초제’
저비용·고효율 ‘이앙동시처리제초제’
모내기 하면서 제초제 살포도 동시에
노동력 대폭 절감…방제 효과도 탁월

 

 

해마다 벼농사를 준비하는 농업인들은 ‘종자(볍씨)소독제’와 ‘육묘상(파종동시)처리제’에 이어 ‘이앙동시처리제초제’에 이르기까지 벼농사 초기에 노동력과 영농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생력화 약제 선택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여기에 맞춰 농약 시판상인과 일선농협들도 농업인 맞이를 위한 약제 준비에 분주해질 수밖에 없다. 올해는 어떤 약제들이 농업인의 선택을 받을까? 볍씨소독만으로 키다리병과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등 주요 병해를 예방·방제하고, 모판에 볍씨 파종과 동시에 단 한 번의 약제 살포로 주요 병해충을 사전에 차단했다면, 이앙하면서 제초제까지 살포할 수 있는 ‘이앙동시처리제초제’가 뒤를 받치고 있다. 주요 농약회사 추천을 받아 벼농사의 생력화 제품으로 꼽히는 △종자(볍씨)소독제 △육묘상(파종동시)처리제 △이앙동시처리제초제를 차례로 소개하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앞두고 있다. 이제 벼농사의 가장 골칫거리인 잡초방제를 위해 ‘이앙동시처리제초제’를 서둘러 준비해야 할 때다. 앞서 ‘종자소독제’와 ‘육묘상(파종동시)처리제’를 사용해 주요 병해충 예방 조치를 취했다면, 생력화 방제 3단계 전략인 ‘이앙동시처리제초제’만 살포하면 벼 수확기까지 주요 병해충·잡초 예방·방제는 사실상 한시름 놓아도 된다.


특히 ‘이앙동시처리제초제’를 사용하면 벼농사의 잡초방제를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앙동시처리제초제’가 등장하기 이전의 벼농사 잡초방제작업은 농업인들의 최대 골칫거리이자 가장 힘들고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었으나, 지금은 이앙할 때 제초제를 동시에 살포한 뒤 물 관리만 신경 쓰면 후기 제초제 처리 없이도 수확기 잡초까지도 방제가 가능해졌다.

 

농촌의 인력난이 심각해지면서 노동력 절감은 이제 농업현장의 주요 과제가 됐다. 파종부터 이앙까지 초기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벼농사는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그래서 벼 재배 농업인들은 이앙동시제초제를 통해 답을 찾았다. 이앙동시제초제는 이앙 작업과 제초제 살포를 동시에 할 수 있기에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앙동시제초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논 써레질 후 논이 굳지 않고 말랑말랑한 상태일 때 이앙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흙이 벼의 뿌리를 감싸면서 덮어 주어 약으로부터 어린 벼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앙동시제초제를 안전하고 효과 좋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논물 관리 요령이 매우 중요하다. △논이 최대한 평평해지도록 꼼꼼하게 써레질을 하고 평탄작업까지 해주는 게 좋으며, 써레질 후 가급적 논물을 자연낙수 해주고, 논이 너무 굳지 않도록 빠르게 이앙한다. △이앙할 때에는 논물을 1~2㎝ 정도로 담수한 상태에서 작업해야 하며, 뿌리가 드러나지 않도록 모를 3㎝ 이상 깊이로 이앙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이앙 후 1~2일 이내 빠르게 논물을 5㎝ 이상 담수하고 계속 유지해 주어야 제초제에 의한 약해 발생을 줄이고 제초효과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제초제 살포 후 용기에 남은 부분을 특정 부위에 추가 살포하지 않는 것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중복·과량 살포 시 약해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안전하고 오래가는 이앙동시제초제 선택, 논물관리가 핵심이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이앙동시처리 제초제는 △경농의 ‘평양감사’·‘동시오래’ △농협케미컬의 2022년 신제품 ‘안나네’와 ‘썬파워’ △동방아그로의 ‘하나만’·‘노네존’ △성보화학의 ‘금물결’ △SG한국삼공 ‘이앙스타’ △팜한농의 ‘롱제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신젠타코리아는 올챙이고랭이, 올방개 등 저항성 잡초와 다년생 잡초 방제에 효과적인 중기제초제 ‘백발백중’을 추천했다. 이들 제품은 그동안 안전성과 약효가 강화되면서 벼농사의 빼놓을 수 없는 생력화 농약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벼 품종별 탁월한 안전성 자랑하는 ‘평양감사’

 

‘평양감사’ 입제는 이앙 후 15일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벼에 안전하고 약효가 오래가는 브로모뷰타이드, 펜트라자마이드, 할로설퓨론메틸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브로모뷰타이드는 올챙이고랭이, 알방동사니 등 저항성잡초에 효과적이고, 펜트라자마이드는 2.5엽기까지의 피와 물달개비 등 일년생잡초에 강하고, 후발생하는 잡초를 오랫동안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저항성 피에도 발생 전부터 초기 제초효과가 안정적으로 발휘되는 장점이 있다. 브로모뷰타이드와 펜트라자마이드, 할로설퓨론메틸 3가지 성분은 모두 벼에 대한 안전성이 좋으며, 찰벼와 흑미, 통일계통의 벼 등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피와 다년생잡초 한 번에 잡는 ‘동시오래’  

 

‘동시오래’ 입제는 피, 저항성잡초와 벗풀 등 다년생잡초를 방제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방제가 까다로운 벗풀과 올방개 초기 방제와 억제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이미 발생한 피도 1엽기까지 방제 가능하다.


동시오래는 넓은 면적을 재배하는 농가들에 인기가 높다. 단위면적당 처리약량이 1㎏로, 노동력 감소와 방제시간 단축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의 3가지 제초제 성분 모두 토양에 잘 흡착하고 약효가 오래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논물 관리를 잘 해주면 약효가 오랫동안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써레질 후 이앙까지 기간이 늦어질 경우에는 반드시 이앙전 제초제를 미리 뿌려 잡초의 조기 발생을 막아주는 게 중요하다.


   

이앙 후 논에 풀이 ‘안나네’…신규 HPPD 성분 

 

2022년 신제품 ‘안나네’ 입제는 벼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를 동시에 방제하며 흑미, 찰벼 등 벼 품종간 약해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도용 이앙동시처리 제초제이다. 


‘안나네’는 신규 HPPD 성분인 펜퀴노트리온이 함유되어 설포닐우레아계 저항성잡초(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벼에 흡수된 후에는 탈메틸화 작용 촉매를 통해 벼에 안전한 물질로 빠르게 전환됨으로써 벼 품종에 제약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피와 논조류에 활성이 높은 피라클로닐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피를 비롯한 일년생잡초에도 효과가 우수하며, 벼 초기 생육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논조류(이끼) 발생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 


‘안나네’는 약제 살포 이후 약 40일간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서 써레질과 이앙일이 길어질 경우에는 이앙전 처리제인 오복을 사용한 후 이앙 당일에 안나네를 처리하고, 후기 다년생 잡초 발생이 많을 경우에는 ‘논대장’ 입제 등의 후기 제초제를 체계처리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논 잡초를 관리할 수 있다.


간편하게 논이끼도 동시에 잡는 ‘썬파워’   

 

‘썬파워’ 입제는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으며, 특히 설포닐우레아계 저항성잡초(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에 방제효과가 우수한 토양처리형 제초제이다. 또한 논에서 벼 초기 생육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논조류(이끼) 발생억제에도 효과적이며, 찰벼, 통일계 등 모든 품종에 약해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사용방법은 살포기를 이앙기에 부착해 써레질 후 2~3일 이내에 1000㎡(10a)당 3kg을 이앙과 동시에 살포하면 된다. 이때 약제 살포 후 최소 5일간은 논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이앙 시에는 모를 천천히 깊게 이앙하면서 약제를 살포해야 약해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년생 잡초 발생이 많은 논은 ‘썬파워’를 처리한 다음 후기 제초제인 ‘논대장’ 입제 등을 체계처리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논 잡초관리가 가능하다.
 

   

흑미·찰벼에도 안전한 ‘하나만’…약제 고민 ‘끝’

 

‘하나만’ 입제는 농가 보급에 탄력을 붙인 이앙동시처리 제초제이다.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를 종합적으로 방제하는 벤설푸론메틸(Bensulfuron-methyl)에다 저항성 올챙이고랭이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브로모뷰타이드(Bromobutide)를 조합하고, 이앙과 동시에 처리할 경우 피, 벗풀, 물달개비, 올방개, 논조류 등의 잡초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주는 피라클로닐(Pyraclonil)을 혼합한 3원 합제이다. 특히 흑미와 찰벼에도 안전해 농가의 약제 선택의 고민을 해결한 제품이다.


저항성잡초 보강제 더해 강력해진 ‘노네존’  

 

‘노네존’ 입제는 저항성잡초 보강제인 브로모뷰타이드를 추가해 효과가 탁월한 이앙동시처리제로 찰벼·흑미·인티카 계통의 다수성벼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앙동시처리는 물론 이앙 10일~12일까지 사용이 가능해 처리시기의 폭이 넓으며, 3kg 입제 타입으로 논에 골고루 뿌려져 안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이앙동시처리제로 사용할 경우 논바닥의 정지작업을 균일하게 하고 모가 반드시 2㎝이상 깊이로 심기도록 한 다음 이앙기에 부착된 살포기를 이용해 이앙동시(써레질 후 2~3일)에 10a당 3kg씩 논 전면에 살포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이앙동시처리를 하지 않은 논의 경우 잡초의 생육이 빨라 엽기를 놓칠 우려가 있을 때는 이앙 후 7일 경에 약제를 처리하면 다양한 잡초를 방제할 수 있다.


   

잡초 잎이 하얗게 변하는 ‘금물결’의 제초효과 


‘금물결’ 입제는 벼농사의 최대 골칫거리인 제초작업을 돕는 이앙동시처리 전문 제초제이다.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3kg 제형이며, 이앙동시부터 초·중기까지 처리기간이 넓어 사용이 편리하다. 피, 올챙이고랭이, 물달개비 등 저항성 잡초는 물론 올방개, 벗풀 등 다년생 잡초에 효과적인 전천후 제초제이기도 하다. 논조류(이끼)까지 동시에 방제하며 잡초 잎이 하얗게 말라 죽는 백화현상을 통해 제초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올챙이고랭이·올방개 동시 방제 ‘백발백중’

 

토양처리 중기제조체인 ‘백발백중’ 입제는 올챙이고랭이, 올방개 등 저항성 잡초와 다년생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토양처리 제초제 중에서는 올챙이고랭이, 올방개에 대해 매우 우수한 동시방제 효과를 보이며 확산성이 뛰어나 반경 1~2m 이내 범위에 발생한 잡초도 방제한다. 또한 피(3엽기 미만)를 포함해 대표적인 저항성 잡초인 물달개비, 알방동사니, 벗풀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백발백중은 약효 지속시간이 길어 최소 1회 이상, 후기 방제횟수를 줄여주는 만큼 노동력 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잡초 발생이 심한 논은 중·후기 방제로 체계처리하면 효과적이며, 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올방개는 충분히 단수 후 최소 7cm이상 점 처리하면 약해없이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이앙’과 동시에 ‘스타’가 되다!…‘이앙스타’

 

‘이앙스타’ 입제는 ‘메타조설퓨론 0.2%’와 ‘피라클로닐 0.3%’를 혼합한 이앙동시처리 제초제이다. ‘메타조설퓨론’은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 방제효과가 우수하며 올방개, 매자기 방제효과가 뛰어나다. 또 ‘피라클로닐’은 폭넓은 제초 활성과 효과 발현이 매우 빠르게 나타나며 광엽잡초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설포닐우레아계 저항성 잡초인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에 방제효과가 우수하며, 찰벼 등에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부수적으로는 논물이 맑아지는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이앙스타’ 입제의 효과적인 사용방법은 써레질 후 물을 말리지 않아야 하며, 이앙심도는 3cm 이상 깊게 심어주어야 한다. 이앙 후 즉시 물을 넣어주면 식부혈이 닫혀 벼의 몸살을 줄여준다.

 

  

‘롱제로’…제초효과는 ‘롱~’ 잡초 발생은 ‘제로’

 

‘롱제로’ 입제는 이앙과 동시에 한 번만 살포하면 40일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 기능성 이앙동시처리 논제초제이다. 이앙동시처리기로 살포 후 물 관리만 신경 쓰면 후기 제초제를 처리하지 않고도 수확기 잡초까지 방제할 수 있다. 


‘롱제로’는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를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올방개, 벗풀 등에도 제초효과가 우수하다. 논이끼(조류) 발생도 장기간 억제할 수 있어 논물이 맑게 유지돼 벼의 초기 생육과 뿌리 활착에 도움을 준다.


이앙 당일부터 이앙 후 12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찰벼, 흑미 등 대부분의 품종에 약해가 없어 혼작하는 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