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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구입비용 26만3000원선

과실·축산물 가격↑…전년비 상승

올해 설 차례상 마련비용은 26만3000원 정도가 들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과와 배 등의 과일 값과 축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보다 상승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지난 21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만3000원, 대형유통업체는 36만3000원 선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올겨울 생산이 양호한 배추와 무 등 채소류는 가격이 하락했으나,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와 배 등의 과일과 공급이 감소한 쇠고기와 계란 등의 축산물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설 성수품의 수급안정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3주간 민·관합동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하는 등 성수품 수급을 적극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aT는 ‘전통 차례상 차림비용’과 더불어 ‘간소화 차례상 차림비용’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나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그 밖에 직거래장터 등 오프라인 장터 정보는 바로정보 홈페이지(www.baroinfo.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