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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BKF서 한국 친환경농자재 919만불 수출계약 달성

친환경 수출전략사업으로 육성 노력
쓰촨성에 한국형 생태농업기지 조성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조광휘)는 지난달 22~23일 개최된 2019 BKF 상반기 친환경농산업 수출상담회에서 해외바이어 7개사와 수출금액 지정 수출계약 약정총액 919만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친농은 이번 행사에서 세계 10개국 30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의 수출계약 약정은 (주)누보와 캄보디아 JEBSEN 100만불, (주)무계상사와 캄보디아 DRONE(금액 미정), (주)고려바이오와 인도 PVT 12만불, (주)카프코와 가나 MAPHLIX 20만불 및 태국 SIAM사 33만불, (주)백광소재와 가나 MAPHLIX 5만불 등이 이뤄졌다. 


중국서풍생태사와 천지바이오 등 5개사는 조건 추후협의 후 200만불 상당의 수출에 대해 합의했다.


한국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마케팅조합과 중국 쓰촨성공산당고신산업발전그룹은 2억평의 한국형 현대농업기지 조성에 대해 협약하고 연간 250만불 3년 수출계약을 맺었다.

 


2018년 중국 사드사태 및 관련예산 확보 등 중국 측 문제로 중단된 한국형 현대친환경생태농업기지 조성사업을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5년간 쓰촨성 3곳에 10작물 시범기지를 조성하고 테스트베드를 통해 우수 자재를 선발, 연간 250만불 상당의 한국 친환경농자재를 패키지로 수출하는 사업에 대해 약정했다.

그동안 한친농은 친환경농자재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 9월 한국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마케팅조합을 설립하고 순회강연 등을 통해 중국과 동남아 수출시장 개척에 노력해 왔다. 한친농은 그간 회원사 석회고토비료 1만여톤, 규산질비료 850톤 수출을 주선한데 이어 협회가 직접 아미노산액비 20톤(4만병)을 중국에 수출한 바 있다. 또한 베트남 합작사와는 아미노산액비 합작공장을 설립키로 약정하고 수출을 추진중이다. 한친농은 앞으로 쓰촨성의 한국형 현대친환경생태농업기지 조성과 베트남 액비합작공장 설립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이달 말 액비수출을 위한 필리핀 마닐라 방문에 이어 한국 친환경농자재의 태국, 인도, 스리랑카 수출 개척에도 나선다. 침체된 친환경농자재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활로를 찾겠다는 방안이다. 

이은원 기자 | wons@news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