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친환경농업단체들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친환경농업 재도약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사)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영재), (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회장 주형로),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권한대행 박종권) 등 단체장 11명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올해 농식품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친환경농업 정책 방향을 농업계와 함께 공유하고, 친환경농업에 대한 국민 신뢰 제고, 환경보전 기능 강화 및 농업인 소득향상 등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록 장관은 이날 친환경농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단체와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지난해 ‘살충제 계란 사건’ 이후 친환경농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이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농식품부와 합심해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올해가 친환경농업 대변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인과 관련 단체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