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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친환경자조금 출범 1주년…농업확대 견인차 역할

7월8일 동대문서 ‘친환경 파머스마켓’ 행사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이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7월 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DDP)에서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파머스마켓’으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서울디자인재단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60여 농가가 참여했으며 동대문은 평균 유동인구가 2만여 명으로 홍보행사 효과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60 농가 중 청년농부 20여 농가가 참여해 동대문을 찾은 방문객 및 관광객들의 호응도도 높았다.


한편 ‘친환경자조금’은 출범 이후 TV, 라디오, SNS 등 참신하고 꾸준한 홍보와 정보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청년농부들의 직거래 행사 및 친환경 요리 홍보 행사도 후원 중이다.


교육, 소비촉진, 직거래장터 개설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출범 1년만에 자조금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자조금 거출율을 높이기 위한 전국 친환경농업인 교육도 13회 실시해 154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소식지 및 안내편지를 4만7000명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조금 참여를 유도했다.


또 친환경 인증 농가가 15년에는 6만명, 16년에는 6만2000명으로 증가하는 등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친환경인증면적은 2015년 75헥타에서 2016년 75헥타로 늘어났다.

 

 

 

 

 

 


이등질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은 “친환경농민들의 자주적인 노력으로 시작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이 출범 1년을 맞았다”면서 “환경과 인간에게 이로운 친환경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용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은 “자조금이 직접적으로 판매에 나설수는 없지만 판매가 잘 될 수 있도록 최적의 홍보 방법을 찾아 알리겠다”며 “삶 속에 친환경의 정신이 녹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안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어떤 형태로든 올해 안에 수출의 물꼬를 터볼 계획”이라며 “안전이라는 부분, 친환경 정신 등을 수출에 얹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친환경 파머스마켓’은 오는 25일까지 전국의 190여곳에서 친환경농산물 홍보와 할인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