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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로컬푸드, 친환경농자재로 신뢰·안전 ‘두마리 토끼’

정읍 원예농협, (주)자연과미래 협력

 

로컬푸드가 친환경농자재 사용으로 잔류농약 등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있다.


정읍 원예농협(조합장 손사선) 로컬푸드(점장 안창범)는 지난 6월 8~9일 이틀간 직매장 2층 교육장에서 생산자협의회 120여 농가를 상대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임수근 (주)자연과미래(대표이사 박매호) 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친환경농자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원예와 과수 200여 농가를 생산자협의회 회원으로 두고 있는 정읍원예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4년 11월에 문을 열어 매년 급성장하고 있으며 전국 250여개의 로컬푸드 중 우수 매장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정읍원예농협 로컬푸드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 판매하기위해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와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에 관련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잔류농약 문제를 해결하고자 관행농법에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농사법에 접목했다.


안창범 로컬푸드 점장은 “로컬푸드 매출이 크게 증가해 참여농가에 환원 차원으로 유기농업자재를 교육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10% 자부담으로 공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가환원사업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임 이사는 “최근 4개월간 정읍 원예농협과 새로운 농법을 개발하고자 GAP농가(허철원 씨)의 완숙토마토 시범포에 (주)자연과미래에서 생산하는 다수의 검증된 유기농자재를 접목했다”며 “친환경 농자재 사용만으로도 관행농 대비 수확량 및 품질이 저하되지 않았으며 농약잔류 등의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에 이어 정읍 원예농협 로컬푸드 생산자협회 회원 25명은 6월 27일 (주)자연과미래를 직접 방문해 제품의 개발·생산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자연과미래 관계자는 “인근의 고창·완주 및 전남 일부의 로컬푸드에서 교육 의뢰가 들어왔다”며 “GAP농가의 잔류 농약 문제 해결에 (주)자연과미래가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