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현지 직접 방문ㆍ바이어 발굴ㆍ정부지원 유인할 것
지난해에는 쌀값 등 농산물 가격하락, 백남기 농민사망, 한중 FTA 발효에 따른 수입농산물 증가, 조류독감 및 어수선한 시국에 의한 농심 위축으로 농업전반은 물론 친환경농산업도 침체된 한 해였습니다.
작년 당 수출조합은 중국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 웨이팡시 초청으로 산동성 일원 6개시 농업국과 기술교류 확대 및 시범재배를 통한 농자재 수출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습니다.
또한 섬서성 서북과기대를 방문해 농자재 등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한 바 있고, 하얼빈시 당간부를 초청 농자재 수출을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한편 베트남과는 농업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과학부 등 관계자를 서울로 초청 B2B미팅을 개최하고 농자재 수출협력을 적극 모색키로 한 바 있습니다.
정유년에는 중국과 베트남 현지를 직접 방문해 상기 파트너와 더욱 긴밀히 협력을 모색하고 수출성과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아랍권 진출을 위해 코라비아홀딩스 및 키르키르스탄 시범사업 등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중국 CAC 등 전시회에도 적극 참가하고, 다음과 같은 추진전략에 의거해 수출시장을 개척할 예정입니다.
▲차별화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친환경농자재 제품을 우선 확보한다 ▲내수시장에 기반을 둔 자금력, 인력, 기술력 등 국제 경쟁력을 갖춘다 ▲유망 바이어가 찾는 제품 구색을 갖추고 단계별 수출목표를 정해 추진한다 ▲외국어에 능통한 해외 전문인력을 확보 등록을 추진한다 ▲수출대상국 이문화를 이해하는데 노력한다 ▲실용화재단, aT, 지자체, 중기청, KOTRA, KOICA 등의 수출지원을 받는다 ▲국제 전시회 참가로 유능한 바이어를 찾는다 ▲상설전시장, 공동브랜드, 공동원료구매, 공동 해외시장을 개척한다.
이미 레드오션화된 내수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출을 확산코자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민간의 노력만으로는 미흡합니다.
농식품 수출드라이브 정책에 친환경농자재를 포함해 지원하고, 수출 전용품목 개발을 위해 정부의 R&D 지원이 요망됩니다. 수출만이 침체의 늪에 빠진 농자재산업의 돌파구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