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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효성오앤비(주)]“제품의 원활하고 안정적 공급이 최우선입니다”

끊임없는 설비투자로 경쟁력 갖춘다!



유기질비료 분야 리딩컴퍼니인 효성오앤비(주)가 안성공장을 5호 공장으로 확장하며 국내 최대 유기질 생산설비를 갖춘 회사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


한번 투입된 원료 6개월간 꼼짝없이 부숙
전국 4개 공장과 국외 스리랑카 공장을 운영하던 효성오앤비는 더욱 안정적인 유기질비료 공급과 가축분퇴비의 확실한 고품질화를 실현하기 위해 작년 안성공장을 개소했다. 이에 따라 경기 및 중부권내는 물론 전국의 유기질비료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설비를 운영 중이다.


안성공장은 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하며 대지 1만5000평의 대규모 설비로 일일 3만포의 1등급 가축분퇴비와 2만포의 유기질비료를 동시에 생산 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설비다.




미생물 배양ㆍ투입해 냄새 잡고 품질 UP!
특히 안성공장은 일렬식 설비를 자랑한다. 원료투입 후 3단계의 부숙 시스템을 거치는데 총 6개월 이상의 부숙과정을 완벽히 완료해야 최종적으로 퇴비가 출고된다. 중간에 덜 숙성된 재료를 혼합할 수 없는 구조인 것이다.


또 별도의 미생물 배양실에서 유용 미생물인 효모, 유산균, 바실러스균 등을 고농도로 배양해 부숙공정에 주기적으로 분사함으로써 축분의 발효냄새를 잡아주고 작물 생육에 도움이 되는 다량의 미생물을 공급해준다. 정확한 원료 혼합과 철저한 부숙과정을 통한 제품만 출고한다는 효성오앤비의 고집스런 경영철학이 묻어나는 부분이다.


1등급 순수 가축분퇴비 ‘신토불이’
효성오앤비가 안성공장을 개소하며 가장 역량을 기울인 제품은 1등급 가축분퇴비 ‘신토불이’ 이다. 신토불이는 순수 가축분퇴비 원료를 사용해 음식물류 폐기물이나 산업폐기물 등이 일체 혼입되지 않는다. 여기에 효성오앤비가 자체 배양한 유용미생물까지 첨가해 비료품질평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효성오앤비(주)는 대전 대덕 연구개발특구에 R&D센터와 함께 충남 아산, 경북 의성, 경북 청도, 전남 함평, 경기 안성까지 5개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지역에는 스리랑카공장을 두고 있다. 올해 스리랑카 전체 유기질비료 시장의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원활히 공급 중이다.




스리랑카 전체 시장 독점판매 중
비료는 유통 및 시기적으로 전국의 농가가 비슷한 시기에 사용하기 때문에 물류가 집중된다. 특히 지역이 먼 경우 고가의 물류비용이 제품에 반영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생산시설을 대규모로 갖춰야 이 같은 특성에 맞춰 제품을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효성오앤비가 생산설비에 투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방식 효성오앤비 사장은 “이미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 등 고품질 유박비료의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효성오앤비는 30년간 원료와 품질이 신뢰받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집해 왔다”며 “정부에서 진행하는 고품질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에 걸 맞는 최고 품질의 비료를 생산하고 있으니 2017년 비료신청에서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심미진 l choubab@news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