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식품ㆍ자재수출마케팅협동조합(이사장 조광휘)과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권옥술)가 중국내 업무대행처를 설치한다.
중국내 업무대행처(지사)는 협회와 조합 회원사들의 대 중국 전시ㆍ홍보 및 수출영업, 판매업무, 합작사업 진출 등 영업활동 대리 업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사는 중국 산동성 웨이팡시에 9월 중 설치될 예정이며 2018년까지 서북, 동북지역 사무소도 개소하기로 결정했다. 지사 설치 등에 관련된 업무는 (주)디라이트카사가 책임을 맡았다.
지사의 업무 범위는 ▲중국 내 각 성ㆍ시 농업관련 부서 및 농업관련업체 연결 업무 ▲중국 내 국가 및 지방정부 농업관련 프로젝트 참가 및 관련 회원사 연결 업무 ▲회원사 제품에 대한 판촉 및 홍보 기술합작업무지원 ▲회원사 중국 수출ㆍ입 업무 지원 및 컨설팅 ▲회원사 특허기술 및 제품 등 중국 내 인ㆍ허가 대행 업무 ▲중국 내 각 성ㆍ시별 한국 친환경농산물 시범재배단지 조성 업무 ▲회원사와 중국 내 유명대학과 산학연구개발 연결 업무 ▲회원사 제품 매뉴얼 및 각종 농업관련기술 중국어 번역 ▲친환경농산물의 중국 내 유통업무 지원 및 대행 ▲중국 내 농업관련 전시 업무 대행 ▲중국 내 친환경 농산물 유통업체와의 제품생산, 기술합작, 생산지도 등에 대한 지원 및 업무 ▲중국 진출희망 회원사의 중국지사업무 등이다.
조합과 협회는 남은 2016년 내에 웨이팡시에 지사 사무실을 설치하고 산동성 및 웨이팡시, 수광시, 청주시, 위해시 농업국 친환경 농업기술 지도 및 농자재보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채결할 계획이다.
조광휘 조합이사장은 “회원사들의 중국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사드 배치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각 회사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심미진 l choubab@news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