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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바코드 스캔하면 인증·유통정보 OK

농관원ㆍ대한상의, 8월부터 안심유통시스템 가동

친환경농산물의 출처를 믿고 소비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로부터 더욱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한상공회의소와 협업으로 ‘친환경농산물 안심유통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친환경농산물 안심유통시스템’은 농관원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정보와 대한상공회의소의 유통표준코드(880바코드)를 연계한 시스템으로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POS 포함)을 이용해 바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친환경농산물의 인증정보·유통경로·부적합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다. 유통업체는 친환경농산물 인증품의 재포장·유통정보 등 물류관리가 더욱 편리해지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농관원과 대한상공회의소는 현장 점검회의(1.20.)와 시스템개발 착수보고(4.22.) 등을 통해 소비자와 유통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발을 완료(7.12.)했다.


유통업체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친환경농산물 안심유통시스템’ 홈페이지(www.safeorganic.org)를 통해 회원가입을 신청하고 대한상공회의소의 가입승인에 따라 이용이 가능하며, 소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앱을 다운받아 활용하면 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7월 말까지 관련 유통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8월 1일부터 유통사와 소비자에게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욱 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소비자와 유통업체 등 실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것으로 민관 협업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시스템”이라며 “연말까지 취급인증자와 관련 유통업체에 우선 보급ㆍ운영해 성과를 점검한 후 내년부터는 대형마트, 학교급식 공급업체, 친환경전문점 등 모든 취급인증사업자에게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