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농식품 분야 융자·보조사업을 지원받기 위해 직접 행정기관에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발급·제출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달 1일부터 시행된 행정안전부 공동이용 대상 행정정보 현황 고시에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을 통해 확인 가능한 행정정보로 농업인의 농작물 재배 현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가 추가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행정정보공동이용은 국민이 인·허가 등 각종 민원신청 시 필요한 별도의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민원신청 시 정보 이용에 동의하면 민원업무 담당자가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직접 확인해 민원을 처리, 국민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제도이다. 현재 34개 기관이 보유한 주민등록등초본 등의 164개 행정정보를 공동 이용할 수 있고 779개 공공기관이 2417종의 민원사무 등에 이용하고 있다.
한평생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선구자들이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후대의 기억 속에 영원히 자리 잡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故 정남규 박사, 故 류달영 박사, 故 신용화 박사, 한상기 박사 4인을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달 27일 헌액식을 개최했다. 농업과학관 농업기술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이날 헌액식은 생존해 있는 헌액자를 비롯해 후손, 친지가 참석한 가운데 헌액자 기념 영상 시청, 헌액자 증서 및 기념패 수여, 동판 부조 제막 행사로 진행됐다. 농진청은 앞서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존경받을 수 있는 후보자가 헌액될 수 있도록 선정위원회를 열고 후보자 자격과 업적을 엄정하게 심사한 후 공개 검증을 거쳐 헌액 대상자 4인을 최종 선정했다. 헌액 대상자로 선정된 故 정남규 박사는 농진청 초대 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우리나라 농촌지도 체제를 체계적으로 확립해 농촌진흥사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故 류달영 박사는 농촌 운동가이자 교육자로서 농업 교육, 농민 권익 신장, 사회개혁 운동에 이바지하며 평생을 농업 발전과 교육에 헌신했다. 故 신용화 박사는 토양학 연구에 헌신한 과학자로서 전국 정밀 토양도 완성, 토
올해 영농기가 시작되면서 농업인들의 야생동물에 대한 피해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온도가 올라가면서 야생동물의 활동이 왕성해져 농가로 내려오는 일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또한 1년 농사의 시작인 모종이나 새싹을 먹거나 파헤치기 때문이다. 봄철, 농업인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로는 고라니, 멧돼지, 까치 등이 손꼽힌다. 고라니는 봄부터 가을까지 1년내내 천방지축 논과 밭을 뛰어다니며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고구마 순을 뽑아버리거나 배추나 상추같은 야채 이파리를 따 먹거나, 무 밭을 뛰어다니며 무를 부러뜨리고, 또는 밭고랑에 설치한 시설 비닐에 구멍을 내기도 한다. 멧돼지는 포악한 성격과 돌발적인 공격으로 출현 자체가 사람에게도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농작물에도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준다.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키운 밭을 하룻밤 만에 초토화시키기 일쑤이다. 야생동물 기피제 전문회사로 주목받고 있는 파인아그로케미칼에서는 봄철 야생동물 피해를 경고하면서 전문 기피제 “고라니가라” “멧돼지가라” “새모리 골드‘를 추천했다. 농업인들과 방역관계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고라니 기피제 '고라니가라'는 500배 희석액을 고라니 출몰지역에 살포하면 고라니
2011년 대비 2020년 농가 소득이 증가한 상위 다섯 개 작목은 노지쪽파, 노지고랭지무, 노지대파, 노지생강, 시설포도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발표한 ‘2011~2020 농산물 소득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노지쪽파 173.2%, 노지고랭지무 90.7%, 노지대파 81.6%, 노지생강 72.1%, 시설포도 65.6% 순으로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가 소득이 감소한 작목은 겉보리(56.4%), 파프리카(53.6%), 오미자(46.6%), 시설장미(41.6%), 시설오이(억제,39.1%) 순으로 조사됐다. 농진청은 농업 경영체의 경영개선을 돕고, 정책 의사결정과 농업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주요 농산물의 소득 정보를 조사해 공표하고 있다. 조사 작목은 작물 재배면적과 재배 농가 수를 고려해 시의성 있는 작목 중심으로 선정하고 있다. 2021년에는 총 120개 작목에 대해 5300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이중 정부 승인통계 작목은 50개 작목에 달한다. 197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농산물 소득조사는 2002년부터 공식 정부통계(제143002호)로 승인되어 정확도와 신뢰도를 공인받았다. 2020년산 농산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화훼류의 수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외 악성 병해충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4월 한 달 동안(4.1.~4.30.) 수입 화훼류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 매년 4월에는 국내 소비되는 화훼류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카네이션 절화 및 국화 절화 등 해외 화훼류의 수입이 대폭 증가한다. 검역본부는 병해충 부착 위험성이 높은 수입 식물류가 집중 수입되는 시기에 맞춰서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묘목류에 이어 4월에는 수입 화훼류에 대한 집중 검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입 화훼류에 대한 현장검역 시 검역관을 2인 1조로 배치해 병해충 부착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실험실 정밀검역 수량을 2배로 확대하는 등 검역을 강화한다. 또한 화훼류 소독현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는 한편, 식물검역 특별사법경찰관(77명)을 투입해 수출입식물 방제업체가 ‘수출입식물검역소독처리규정 고시(제2021-33호)’ 등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훼류 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화훼류를 수입할 때는 병해충이 부착되지 않은 깨끗한 화훼류를 수입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조규황
농지연금 가입 연령이 지난달 만 60세 이상으로 낮아지면서 가입이 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농지연금 가입 연령이 완화된 한 달 사이 가입 건수가 전월 대비 23% 증가했으며, 제도개선 시행 후 가입자 중 60~64세가 20%에 달했다. 관련 법령이 개정 시행된 지난달 18일 이후 첫 65세 미만 가입자인 A씨(경기도 거주)는 “매월 160만원을 수령하며 노후 생활비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농지연금 관련 법령 개정으로 바뀐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가입 기준이 만 65세 이상에서 만 60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됐으며, 경영이양형은 지급 기간이 만료됐을 때뿐만 아니라 가입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상속인이 농어촌공사에 농지를 매도할 수 있게 됐다. 농어촌공사 측은 “향후 농지연금 담보 농지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사를 통해 농지를 임대하는 경우 월 지급금을 추가 지급하는 임대형 상품과 법원경매 전 공사가 농지를 매입하는 담보 농지 매입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수급자 중심 제도개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155개소에 개소당 1000만~4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8일 올해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155개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벤처육성지원사업은 농식품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그동안 예비창업자 150명, 창업기업 554사를 지원해 총 185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올해는 공모 결과 평균 5.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예비창업자 50명, 창업 5년 이내 기업 90개사, 첨단기술 기반 창업 3~7년 이내 기업 15개사를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들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에게는 예비창업자 1000만 원, 창업 5년 이내 기업 3000만 원, 첨단기술 기반 창업 3~7년 이내 기업 4억 원을 지원한다. 창업 5년 이내 기업은 연장 평가를 거쳐 최대 5년간 지원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5년 이내 창업기업(90개사)의 사업 소재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식품가공(36.6%) 분야는 감소한 반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시스템(25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KSBCM-254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관리 표준에 따라 재해경감 활동 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기관에 대한 재해경감 활동을 평가해 유사시에도 조직 핵심 기능을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가진 우수기관에 대해 행정안전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기간은 3년이다. 농어촌공사는 2021년 11월 기능 연속성 관리체계 도입계획을 수립해 ▲재난 발생 시 공사의 핵심 기능을 신속히 복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및 개선 검토를 통해 실행력을 높일 것 ▲다양한 위기 발생 상황을 대비해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할 것을 선포한 바 있다. 또한 안전관리 총괄 조직인 안전경영실을 1개 부서에서 2개 부서로 개편해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기능연속성 시행 훈련을 통해 재해 상황에도 언제든지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재난재해에 대비한 통합적인 위기 대응 체제를 확보해 농어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이달 8일 창립 113주년을 맞아 비대면 기념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1908년 전북 옥구서부수리조합으로 출범한 농어촌공사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조성과 관리, 농지은행 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주곡 생산을 다져왔고, 가뭄과 홍수 등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왔다. 또한 지역개발사업을 수행해 농어촌의 생활환경 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등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 3월에는 ‘농어촌愛 Green 가치 2030’을 비전으로 녹색사회, 포용사회, 투명사회를 핵심가치로 한 ESG 경영을 선포하기도 했다. 또한 ESG 경영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위원을 공동 위원장으로 한 본위원회와 분과위원회 64명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해 전국 67개 지구에서 맞춤형 용수개발과 용수공급망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용수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한편 홍수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4개 지구의 치수능력 확대사업을 추진했다. 농어촌공사는 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어촌공사는
사단법인 도시농업포럼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 강남구청이 주최하는 ‘자곡동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의 2021년도 졸업식이 지난 13일 열렸다. 학교장인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참석해 참여 가족들과 텃밭을 둘러보고 벼를 수확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졸업생들에게 졸업장과 함께 상장·부상 등을 수여했다. 졸업생 어린이와 학부모 대표는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참여로 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생활의 필요성을 깨닫는 동시에 가족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강남구청에서는 텃밭학교 참여 학생 모두에게 포인세티아가 심겨진 화분을 선사했다. 아시아종묘(주)는 졸업생 시상품으로 새싹채소의 실내 재배가 가능한 다용도 새싹재배기와 혈당강하 성분 AGI로 유명한 미인풋고추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주방 세제를 제공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금년 텃밭학교에 참여해주신 어린이와 학부모님, 정순균 강남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텃밭농사에 참여해 농촌·농민·농업을 이해하고 서로 협업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수서역 부근 강남구 자곡동 쟁골마을에서 진행된 올해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에는 3
마늘생산자단체들이 마늘 저율관세 도입 논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한국마늘연합회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전국마늘조합장협의회 등은 이달 23일 ‘마늘 저율관세 도입 논의 즉각 중지’ 건의문을 통해 “2021년산 마늘 생산량은 31만3000톤으로 지난해와 평년 대비 각각 13.9%, 5.3% 감소해 마늘가격이 평년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으나 인건비 인상 등의 생산비를 고려하면 결코 높은 가격이 아니다”면서 “마늘산업은 재배 농가 고령화, 외국인 근로자의 노동생산성 저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인한 시장개방 등으로 적정 재배면적 유지와 생산성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서 마늘 1만톤(깐마늘 6000톤·피마늘 4000톤)을 TRQ 물량으로 수입할 계획이고, 조만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늘생산자단체들은 이에 “마늘 생산자와 의무자조금단체는 경작면적이 적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농가 교육·홍보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간의 2021년산 수입 마늘의 반입량은 급증했으며, 최근 농식품부가 수입산 마늘 T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공모사업에서 해남군이 선정됐다.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는 총사업비 4079억원(운영비 포함)이 투입돼 해남군 삼산면에 들어설 예정이다. 대응센터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국가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대한민국 농업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추 역할을 하게 된다.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진도·완도)은 “해남군의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공모 확정은 해남의 쾌거이자, 하나된 전남의 승리”라며 “농업의 중심인 전남에 더욱 많은 공공기관이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남군은 도서 지역을 제외한 최남단에 위치하여 전국 평균보다 1도가량 기온이 높아 현재도 무화과, 바나나, 애플망고 등 아열대 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징으로 해남군은 향후 10~20년 후, 한반도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변화의 연구·분석은 물론, 실증 재배의 최적지로 손꼽혀왔다. 특히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설립 예정지 인근에는 해남군과 전라남도의 농업 연구기관도 입주가 예정되어있는 만큼, 중앙과 지방정부의 연구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농식품부의 공모가 최종 마무리됨에 따라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사업은 기획재
농촌진흥청은 가을철 야외 농작업 활동 중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등이며, 특히 SFTS의 경우 치사율이 높아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후(잠복기)에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급성 발열과 오한이 있고 물린 부위에 검은딱지(가피)가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SFTS는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잠복기)이 지나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약 20%에 이른다.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등록자료를 보면 올해 현재(8.21.까지) SFTS 환자는 75명이 발생했으며, 10명이 사망(치명률 13.3%)한 것으로 보고됐다. 감염경로는 불명 16명(27.1%), 농사 14명(23.7%), 텃밭작업 13명(22%), 산책 4명(6.8%) 순으로 나타났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작업을 할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8년부터 시행해 온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제도의 개선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제도는 목재수확이나 숲가꾸기 등 산림경영활동과정에서 활용가치가 낮아 산림에 방치되거나, 산불‧병해충 등의 피해를 입어 용도 가치가 현저히 낮아진 목재 산물과 부산물로 목재 압축연료(펠릿)와 목재칩을 제조하여 재생에너지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도입한 바 있다. 산림바이오매스는 석탄 등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바이오에너지로서 EU,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적극 활용해 오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6월부터 현행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제도의 이행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이와 함께 산림청‧지자체‧국립산림과학원‧한국임업진흥원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8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생산현장 및 제조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으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수집‧유통‧제조 등 전반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내‧외부 관계자,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개선방안을 하반기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하경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농촌진흥청은 추석 명절과 인삼 수확 철을 앞두고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소비 촉진 운동(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운동은 최근 정체된 인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혁신 방안의 하나로, 소비자들이 인삼 업계에 요구하는 접근성, 편의성, 실용성을 고려해 마련했다. 현장 판매는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와 전국 11개 인삼농협에서 13일~17일까지, 직원 대상 온라인 판매는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햇인삼 위주로 10일~17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최근 홍보한 인삼 삼겹살 등 주요 인삼 요리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가공하지 않은 인삼인 ‘수삼’은 주로 금산시장, 경동시장, 지역 인삼농협 등을 통해 유통되며 일반마트 등에서는 쉽게 구매하기 어렵다. 또한 한 채(750g) 단위로 흙이 묻은 채 판매되고 있어 이용과 보관이 쉽지 않다. 이에 농진청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선도 유지 기술을 투입해 인삼을 세척·포장해 판매한다. 기능성 유통 용기는 깨끗이 씻은 인삼을 말려 담을 수 있고, 2도(℃)의 냉장고에서 약 1달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 수와 요리 용도를 고려해 3~6년생 인삼을 1뿌리에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