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농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미래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농작업 근력보조 착용 로봇’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우리 농촌은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농업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덜어줄 기술적 대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농업인 업무상 질병 중 근골격계 질환이 92.9%라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방지할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농진청은 지난해 9월 현대자동차·기아와 ‘착용 로봇 기반 농업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에 나섰다. 특히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무동력 어깨 근력 보조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를 농업 현장에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 중이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실증 테스트 결과, 작업자의 어깨 부담은 줄어든 반면 작업 효율성은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착용 로봇 기술의 도입은 농업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농업인의 근력 부담을 약 30% 경감함으로써 연간 약 162억 원의 의료 비용을
현재 등록되어 있는 벼멸구 약제 중 5개 농약 품목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시중에 유통 중인 벼멸구 약제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재검증한 결과, 방제 효과가 기준치에 미달하는 5개 농약 품목에 대해 ‘벼(벼멸구)’ 적용 대상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5개 품목은 △카보설판 입제(3%) △클로란트라닐리프롤·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10.7(2.7+8)%) △플로니카미드 입상수용제(50%) △플로니카미드 입상수화제(10%) △플루벤디아마이드·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20(10+10)%) 등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24년 벼 수확기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벼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을 당시, 일부 약제의 효과가 거의 없다는 농업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취해진 결과다. 농진청은 농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육묘상처리제를 제외한 벼멸구 전체 농약 64품목을 대상으로 실내 시험을 진행했다. 이후 재평가가 필요한 10개 품목을 선별하고 야외 시험을 한 후 농약관리법에 따라 방제 기준에 미치지 못한 5개 품목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약 회사와 협의를 거쳐 해당 농약들을 벼멸구 방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게 됐다. 농진청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