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그룹의 친환경솔루션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는 시설 농가의 골칫거리인 총채벌레의 천적곤충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법을 제안했다. 천적곤충을 예방 목적으로 해충 발생 전 사용하면 농약 살포 횟수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글로벌아그로㈜의 ‘지중해이리응애’는 총채벌레와 함께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등 가루이류 해충을 대상으로 하는 천적곤충이다. 해충이 없어도 꽃가루를 먹으며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다. 1일 2~3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약 2일 후 부화된다. 유충(1일)과 약충기간(4~5일)을 거쳐 성충이 되면 1일 5~10마리의 총채벌레를 포식한다. 성충기간은 약 26일이다. 지중해이리응애는 파프리카와 시설고추, 오이, 멜론, 가지 등 작물에 적용 가능하다. 다만 작물의 잎과 잎이 맞닿은 이후에 사용하는 게 좋다. 지중해이리응애는 날개가 없기 때문에 작물이 서로 맞닿아야 잎을 타고 인근 작물로 확산된다. ‘백 타입’의 제품을 작물 5그루당 1개씩 설치하면 된다. 특히 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의 경우 1㎡당 100마리의 천적을 방사하면 효과적이다. 한편 ‘미끌애꽃노린재’는 유럽에서 이미 20년간 총채벌레 방제에 사용돼온 천적곤충이다. 총채벌레 외에 진딧물,
농협경제지주는 농업경제부문 경쟁력 확보 및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올해 상반기 전산직·경매직 신규직원 채용 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공개채용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산직의 경우 일반분야와 보훈분야를 구분해 모집한다. 전산직 일반분야 자격요건은 전산관련 학과 학위 소지(예정)자 또는 정보처리 관련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이며, 보훈분야는 일반분야 자격요건자 중 정부가 지정한 취업지원대상자만 지원할 수 있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이뤄지는 경매직 채용에서는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 및 대외마케팅 확대를 위한 우수인재를 선발한다. 경매사(청과) 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자격 및 우대사항 등 세부내용은 농협채용정보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기간 관련 문의대응을 위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신규 채용 전반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 채용공고 내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신규 채용 지원서는 농협채용홈페이지(https://with.n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영농 준비와 함께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아 필요한 만큼만 비료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농촌공익직불법(제12조 화학비료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사용할 것, 동법 시행령 제13조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농경지 토양화학성분 기준과 비료량 기준을 준수할 것)에 따라, 공익직불제 참여 농가는 비료사용처방서를 받은 대로 화학비료를 사용해 농경지가 토양 화학성분 기준에 맞도록 관리해야 한다. 비료사용처방서는 퇴비와 비료를 사용하기 전 농경지 토양을 균일하게 채취해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비료사용처방서를 보면 작물 재배 기간 동안 필요한 질소, 인산, 칼리질 비료량과 퇴비 사용량 등을 알 수 있다. 농진청은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나 비료 사용기준이 없었던 모시풀 비료량을 새로 설정해 현재 227작물의 비료사용처방서를 흙토람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1~2022년 재배시험과 농가 양분관리를 조사해 비름, 브로콜리, 수수, 수단그라스,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뽕나무 등 7작물의 비료 사용기준을 보완했다. 비료 사용기준을 설정한 모시풀과 비름 등 8작물의 경우,
아그리젠토(주)에서 필드마케팅, 개발등록팀, 영업관리팀 정규직 직원과 생물팀 연구원(정규직) 을 모집한다. 경력은 무관하며(경력자는 경력증명서 첨부해 제출) 학력은 대졸(4년)~석사를 대상으로 한다. 임금은 사규 규정에 의거해 적용하며 직원 복리후생으로 교육비와 식사비(1일 1식)와 자녀학자금,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소정의 서류(반드시 아그리젠토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 양식 내려받아 작성)를 smhwang@agrigento.or.kr로 접수하면 된다. 근무지는 필드마케팅, 개발등록팀, 영업관리팀 정규직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60 유스페이스 1-A동, 1012호이며 생물팀 연구원(정규직)은 경남 거창군 가조면 석강3길 60 아그리젠토(주) 거창공장이다.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는 13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동섭 대표이사와 조병중 R&D본부장, 이상직 남부육종연구소장, 마준호 기획조정실장과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농우바이오는 2017년부터 7년간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1000만원을 서울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대학원생 2명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이번 장학금은 고다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생명공학 전공(석사과정) 학생과 이하얀 작물생명과학 전공(석사과정) 학생이 받았다. 박동섭 대표이사는 “장학생 선발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 그리고 국가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우바이오는 종자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 인재 양성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은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우리 서울대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오시드의 ’얼스PMR오케이’는 하계멜론 품종으로 전국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흰가루병 내병계 품종으로 중소엽ㆍ극직립형 생육을 보여 재배관리가 매우 편리하며, 2.5kg 전후의 균일한 생산을 자랑한다. 특히 네트가 굵고 깊어 외관 상품성이 매우 우수하고 높은 당도로 구매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품종이다. 뿌리가 매우 강해 불량환경에 적응력이 좋아 재배 안전성을 극대화 했으며, 조생종으로 3~7월에 정식 후 55일 전후에 수확이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통해 환경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신청을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유기‧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업인 등은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지급대상자 선정 신청서’에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첨부하여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급대상자는 5월 중 선정‧통보되며 시‧군‧구와 인증기관의 이행점검(5~10월)을 거쳐 금년 12월에 직불금이 지급된다. 올해 친환경농업직불금 예산은 전년과 동일한 228억원으로 인증단계(유기‧무농약), 재배품목(논‧과수‧채소 등)에 따라 차등해 지급되며 지급 한도는 농가당 최대 5ha이다. 논의 경우 인증 단계에 따라 유기 70만원, 무농약 50만원을 지급한다. 과수의 경우 유기 140만원, 무농약 120만원을 지급하며, 채소‧특작 등 기타 밭작물은 유기 130만원 무농약 110만원을 지급한다. 무농약은 최대 3년, 유기는 최대 5년간(무농약 3년 포함) 지급하며, 유기 6년차부터는 유기 직불금 단가의 1/2에 해당하는 유기지속 직불금을 기간 제한 없이 계속 받을 수 있다.(논 35
농우바이오는 3월의 품종으로 PMR제로 수박을 추천했다. 신품종인 PMR제로 수박은 흰가루 내병계 고품질 3배체 수박으로 재배안정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또한 호피 단타원형 적육계이며 순뭉침, 순부러짐 증상이 덜해 재배 용이성이 우수하다. PMR제로는 과피색과 호피무늬가 진하고 선명해 외관이 좋으며 당도가 높고 육질이 치밀하여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충남 논산과 부여, 전북 익산 등 주요 3배체 재배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흰가루 내병성이 있어 기존 3배체 품종 대비 농약 방제 및 인력 절감으로 농가 수익이 증대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캄보디아 농촌개발부 지역개발국(Ministry of Rural Development, Community Development Department)의 공무원 및 관련 연구자 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 농정성과 확산(이하 KAPEX)사업’의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협력센터가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는 KAPEX사업의 초청연수는 국가별 KAPEX 사업 주제에 따라 정책 및 현장 강의 등을 통해 한국의 농정 경험을 공유하고, 대상국 공무원 및 연구자의 정책수립 및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캄보디아 KAPEX 사업은 ‘통합적 농업을 통한 농촌 지역의 경제발전(Rural Community Economic Development through Capacity Building and Integrated Farming Promotion in Cambodia)’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에 맞춰 연수는 경축순환 농업에 관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연수생들은 칠성에너지영농조합법인(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가루쌀 제품 15개 개발을 목표로 하는 2023년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77개 식품업체가 108개 제품개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가루쌀은 쌀 구조적 과잉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생산부터 소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선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해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2023년 2000ha)하고 가루쌀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는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한다. 또한 소비 기반 조성을 위해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가루쌀 제품개발 사업을 공모했다. 가루쌀 제품개발은 식품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식품업계는 가루쌀의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식량주권과 원료 다각화 측면에 주목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자 모집에는 77개 업체가 108개 제품을 신청하여 7.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제품별로 라면, 칼국수, 핫도그, 식빵, 케이크, 튀김가루 등이 접수됐고, 특히 면류, 빵류, 과자류에 대한 식품업체의 관심이 높았다. 또한 설탕, 어묵, 음료 등 제품개발을 희망하는
농협경제지주는 이달 16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쌀 공급과잉 해소와 수급 안정을 위한 ‘쌀 적정생산 특별추진 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쌀 적정생산 특별추진 TF’는 벼 재배면적 조정을 통한 쌀 수급 안정과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해 농협이 설립한 전담조직으로,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가 단장을 맡고 박서홍 식품가공본부장을 비롯한 각 지역 본부장 및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이 날 회의는 2023년 쌀 적정생산을 주제로 △쌀 적정생산 추진 계획 △가루쌀 제품개발 및 판매 계획 △지역본부별 추진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농협경제지주는 향후 정부의 양곡정책 추진 방향에 발맞춰 △농가 참여 유도를 위한 자금 지원방안(무이자자금 1500억원) 마련 △논타작물 재배 전환 지원을 위한 농기계 구입비 예산 보조 △가루쌀 제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 계획 △홍보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정부 정책목표인 벼 재배면적 3700ha 감축 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국민의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만큼 구조적 쌀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서는 사전적 수급안정 대책이 중요하다”며 “쌀값 안정과 농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이달 16일 제16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는 농특위 위원장 및 신규 위원 위촉 후 첫 회의로, 본회의 개회에 앞서 지난 2월 1일 새롭게 위촉된 9명의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신규 위원 중 김한호 위원이 ‘대내외 여건 변화와 농정혁신 방향’에 대해 기조 발표를 했다. 본회의에서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운영세칙 개정안’ 심의 안건 1건과 ‘분과위원장 및 분과위원 구성방안’ 등 보고안건 3건을 포함한 총 4건의 안건이 논의됐고, 심의 안건 1건에 대해 의결했다. 심의 안건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운영세칙 개정안’은 농어업의 산업적 특성과 농어촌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농특위 사무국 내 농어업·농어촌정책팀을 농어업정책팀과 농어촌정책팀으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 안건 중 ‘분과위원장 및 분과위원 구성방안’은 분과위원장 위촉과 본위원 중 전문가 위원의 분과위원 겸임을 통해 분과위원회를 신속하게 구성하고, 본위원회와 분과위원회 간 원활한 소통·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어서 보고한 ‘위원회 2023년 추진 의제(agenda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에 대한 품질검사를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제품의 표시 사항 점검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농관원은 생산 및 유통단계 비료 761개 제품(391업체)을 수거·검사해 보증성분 미달, 유해성분 초과, 공정규격 외 원료사용 등 품질관리 규정을 위반한 130개 제품(83업체)을 적발했고, ‘비료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 올해는 농업인들에게 지원‧공급되는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에 대한 생산단계 품질검사를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의 표시 사항(보증성분량‧원료투입비율 등) 점검을 확대하는 등 불량비료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품질검사 계획량은 생산단계 350점, 유통단계 350점으로 700점이다.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의 경우 전국 약 500개소 생산업체 중 주요 업체를 선정해 검사 공무원이 직접 생산 현장을 방문해서 시료 채취 후 비료 시험연구기관에 분석을 의뢰하여 주성분‧유해성분‧그 밖의 규격(염분, 부숙도) 등이 공정규격에 맞게 유통되고 있는지 철저히 검사한다. 시중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달 13일자 정기인사에서 김서령 기금관리부장을 재무관리처장으로 임명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여성 처장을 배출했다. 신임 김서령 재무관리처장은 1992년 입사 이후 30여년 동안 기금관리, CS경영, 식품산업육성 등 경영관리와 사업분야 전반에서 남다른 성과를 창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T는 2021년 3월 김춘진 사장 취임 후 이번 인사를 포함해 2021년 7월 반세기만에 최초 여성 상임이사를 선임하고 지난해 7월 창사 최초 여성 1급 간부를 임명하는 등 성별, 학력 등에 구애받지 않는 성과 위주 인사를 시행해 왔다. 김춘진 aT 사장은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관 혁신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성별이나 학력, 출신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활력이 넘치는 공공기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벤처·창업기업 등 기술기반 농산업체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2023년도 기술창업 자금지원’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분야 특허기술 또는 노하우를 보유한 창업기업은 NH농협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최대 20억원까지 고정 2.5%, 변동 1.92%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대출자금은 운영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개보수자금(건물·토지구입 제외)은 4년 거치 6년 균분 상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연중상시 ‘기술평가도움시스템(value.koat.or.kr)’을 통해 신청·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 공고는 농진원 홈페이지(ko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는 환율,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자금 수요 증대로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이 전년 대비 15%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높은 금리로 인해 기업의 이자 지급능력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기업의 부실위험 증대, 투자심리 위축,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주변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농산물 분야의 시름이 깊었다. 한돈협회에
신규 작물보호제에 대한 낮아진 개발 확률과 특히 안전성 부문 강화 등의 개발비용 증가로 인한 시험위축 등 개발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이상기후 및 세계 인구 증가에 힘입어 세계 작물보호제 시장은 매년 2.5% 이상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발표됐다. 또한, 정부기관이 많이 요구하는 자료의 복잡성과 조건부 승인을 부여하지 않는 등으로 신규 작물보호제 연구 개발부터 등록, 사업화 과정까지 무려 12.3년이 소요되고 사업화 비용도 40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연간 유효성분(AI) 도입 건수는 기존 10.4성분에서 7.4성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신규 제품 출시까지의 개발 기간 및 비용은 증가한 반면, 확률은 더욱 낮아지는 등 여건이 해를 거듭할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신물질 농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스플라스 리솜 예산에서 개최된 한국농약과학회 ‘2024년 추계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된 (주)팜한농 명경 박사의 특별강연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이날 명 박사는 ‘연구실에서 농업인까지의 여정 : 농약’이란 주제를 통해 농약 원제 개발부터 등록, 사업화까지의 기간과 소요비용, 글로벌 선
농촌진흥청이 알러지 저감 밀 소재 개발로 세계 종자시장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연구를 담담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소재공학과 이종열 연구사는 “생산량이 많고 병충해를 막으며, 기후 변화에 강한 농업이 지금까지의 농업의 주안점이었다면, 알러지에 안전한 작물 개발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농업이 21세기형 농업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구권 국가, 인구의 6% 정도가 밀 알러지 밀 글루텐 단백질은 밀반죽 특유의 쫄깃함, 탄력으로 표현되는 점탄성을 부여해 빵·면·과자에 적합한 가공적성을 나타낸다. 그러나 글루텐은 밀 알러지(Wheat allergy), 글루텐 민감성(Gluten sensitivity), 셀리악병(Celiac disease) 등을 유발하는 위험성도 지니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밀 알러지에 노출되어 있으며, 특별한 알러지 증상이 없는 사람이라도, 밀가루 섭취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 밀 알러지 현상 저감을 위하여 글루텐 단백질 중 밀 알러지의 주요 항원 단백질들이 결손된 알러지 저감 밀(allergen reduced wheat) 육종 소재를 육성하는 연구가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