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김장용 가을배추 재배초기에 생육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양분 및 병해충 관리요령과 제품을 소개해 농가 호응을 이끌고 있다. 팜한농에 따르면 김장용 가을배추 재배초기에 충분한 양분공급을 위해서는 ‘성장엔추비’와 같은 웃거름을 15일 간격으로 3~4회 시비하면 효과적이다. ‘성장엔추비’는 질산태 질소 성분을 함유한 비료로 배추의 양분흡수가 빨라 수확시기가 앞당겨지고 수확량도 많아지며, 결구가 치밀해져 상품성을 높인다. 팜한농은 배추 생육이 부진한 포장에는 고급 영양제 ‘콤비플러스’를 500배로 희석해 엽면시비할 것을 권장했다. ‘콤비플러스’는 뿌리발육을 촉진하고 아미노산 및 붕소, 킬레이트 미량요소를 함유하고 있어 뿌리발육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양분을 공급하며 작물보호제와 섞어 살포할 수 있다. 팜한농은 배추 정식 1개월 후부터 무름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방범대 수화제’ 등 세균병 전문 항생제를 사용해 철저히 예방할 것을 조언했다. ‘방범대 수화제’는 작용기작이 다른 두 종류의 항생제를 합제한 것으로 세균증식을 억제하고 내성이 생긴 병원균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팜한농은 또 전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열대거세미나방을 비롯한 파밤나방, 담배거세
경농이 지난달 25~27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대전국제농업기술전(TAMAS)를 통해 ‘농산업토탈솔루션’을 선보여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경농은 이번 TAMAS에서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이라는 컨셉으로 현재 경농이 전개하고 있는 솔루션들과 서비스들을 홍보했다. 경농은 지난 1957년 작물보호제를 주력사업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는 동안 종자, 비료, 농약, 친환경자재, 관수자재, 수정벌·곤충, 수확후 관리자재까지 농업솔루션을 다각화해 왔다. 경농의 다양한 솔루션 중 종자는 계열사 ‘동오시드’에서, 비료는 ‘조비’에서, 친환경자재는 ‘글로벌아그로’에서, 수확후 자재는 ‘탑프레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농은 이번에 부스를 방문한 농업인들에게 작물별로 맞춤형 토탈솔루션을 제안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과수재배 농업인에게는 농약과 비료, 친환경자재, 수확후관리자재 등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했으며, 시설재배 농업인에게는 종자부터 비료, 농약, 친환경자재, 관수자재, 수정벌 및 곤충까지 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했다. 경농 부스를 방문한 토마토 시설재배 농업인은 “박람회장의 여러 기업부스들을
얀마농기코리아는 혹독한 작업에서도 최적의 자세로 신속정확하게 작업 가능한 7조식 YH7115 콤바인과 6조식 YH6115가 올가을 프로농가의 선택과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YH7115와 YH6115 모델은 얀마 최신의 배기가스규제에 대응하는 120PS의 고출력 CR엔진 장착으로 여유로운 힘과 깨끗한 배기가스를 실현했다. 상방향으로 배치된 하이마운트머플러는 습전에서 흙막힘, 협작물 부착의 염려가 없고 검불 쌓임으로 인한 화재를 방지한다. 120L의 대용량 연료탱크를 채용해 보충없이 하루 작업이 가능한 것도 매력이다. 둥근핸들과 e-컨트롤조향장치의 조합으로 핸들 반응이 향상돼 조맞춤, 논머리작업을 간단히 할 수 있고 흙몰림 없는 선회가 가능하다. 1200mm의 긴 탈곡통과 송진구처리통으로 능률 좋은 탈곡에 최적화돼 있다. 4중팬 방식으로 정도 높은 선별이 가능하고 습재에 의한 막힘도 저감된다. 정지없이 버튼 하나로 신속하게 변속하는 노클러치부변속으로 배출 장소로의 이동과 작업 장소로의 복귀가 빠른 것도 장점이다. 문(門)형 미션으로 높은 지상고를 확보해 작업중 흙빠짐이 좋고 습전에서도 쾌적한 작업이 가능해 어떤 작업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수확이 가능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농촌진흥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많은 여야 의원들은 올해부터 전면 도입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 관련 현장애로와 과수화상병 예방 대책, 일본 종자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농진청 연구 사업의 관리 부실과 미흡한 R&D성과에 대해 질의했다.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천안을)은 PLS가 전면 시행되면서 소면적 작물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농약의 직권등록을 진행하고 있지만 속도가 더디다고 지적했다. 농진청은 연내 1853건의 직권등록을 계획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직권등록이 완료된 항목은 506건으로 전체의 27%에 불과하며 앞으로 정식등록이 필요한 잠정등록농약 5359개도 남아있다. 박 의원은 “농진청이 2021년까지 잠정등록농약을 모두 정식등록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지금의 속도로는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염려했다. 여기에 PLS 시행이후인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부적합 검출건수 770건 중 프로사이미돈(110건), 다이아지논(76건), 플루퀸코나졸(64건) 등 추가등록이 제한된 농약이 검출됐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농진청은 잠정등록된 농약의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IT‧제조업 등의 앞선 스마트 기술을 농업분야로 도입하기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스마트 농업 현장 포럼’을 발족하고 1차 포럼을 8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스마트 농업 현장 포럼’은 IT‧제조업 분야의 혁신적인 산업현장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첨단 스마트 기술들을 농업분야로 도입할 가능성 등에 대하여 논의하는 장(場)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해당 포럼 위원은 농산업(생산-가공-유통-소비)과 스마트 기술(IoT, AI, 로봇, 빅데이터 등)의 △생산‧가공 △유통‧수출 △소비‧안전 △무인‧자동화 △AI‧빅데이터 △정책‧제도 분야별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포럼 위원들이 분기별로 스마트 기술 선도 산업현장을 방문해 비농업분야의 첨단 기술이 농업분야에 적용 가능한지 등을 검토해 간다는 계획이다. 방문 산업현장은 로봇, 인공지능‧빅데이터, 에너지 절감, 미래형 IoT‧센싱, 무인‧자동화, 자율주행‧드론, 환경친화(부하저감), 스마트 유통 등과 관련된 선도 산업현장이 될 전망이다. 제1차 포럼이 개최된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는 무동력 웨어러블 슈트를 개발(2018.2월~2019.4월
2019 국제종자박람회(KOREA SEED EXOO)가 오는 16일~18일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전라북도·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한다. 박람회장은 민간육종연구단지 내에 대규모 전시포, 주제존, 산업존, 체험존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히 산업존에는 약60개의 업체 등이 전용부스를 마련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16일 오전 10;30~12;00 박람회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주최기관장, 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 유관기관 초청내빈, 참가기업 대표, 해외 초청 바이어, 일반관람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참가기업 설명회도 이어진다. 16일 한국융복합센터, 오믹시스, 바이오브리딩, 새턴바이오텍의 기업 설명회가 예정돼 있으며 17일 대일국제종묘, 한국호두산업, 블루에너지, 과수종묘협회, 부농종묘, 티아그로 등의 설명회, 18일 고추와육종, 제일씨드바이오 등의 설명회가 열린다. 관련 학술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16일 ‘식물조직 배양종묘 산업의 현황 및 최신기술 동향’, ‘분자표지 기술교류 업무협약식 및 우수기술설명회’, ‘제2회 농촌진흥청 차세대 BG21사업
(주)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은 기존 ‘7본부 28팀’을 ‘3본부 5부 29팀’으로 변경하는 조직개편과 인사이동, 승진인사 등을 10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에 따라 ‘본부-팀’의 직제가 ‘본부-부-팀’으로 개편된다. 직책은 ‘본부→본부장’에서 ‘본부→본부장, 각 부의 장(기존 본부장)→이사’로 바뀐다. (주)한국삼공은 이번 개편으로 작물보호제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 농기술·환경사업본부 3본부 체제로 재정비된다. 작물보호제사업본부는 영업부, 마케팅부, 개발부, 생산부, 농업연구소 등 5부 11팀 12지점으로 개편된다. 경영지원본부는 재경팀, 경영지원팀, 인사·법무팀의 3팀으로, 농기술·환경사업본부는 드론사업팀, 생활환경팀의 2팀으로 개편된다. 이와 함께 기존 베트남사업부와 미래전략실을 통폐합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베트남사업부를 아우르는 경영지원팀이 가동된다.
(주)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은 기존 ‘7본부 28팀’을 ‘3본부 5부 29팀’으로 변경하는 조직개편과 인사이동, 승진인사 등을 10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에 따라 ‘본부-팀’의 직제가 ‘본부-부-팀’으로 개편된다. 직책은 ‘본부→본부장’에서 ‘본부→본부장, 각 부의 장(기존 본부장)→이사’로 바뀐다. (주)한국삼공은 이번 개편으로 작물보호제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 농기술·환경사업본부 3본부 체제로 재정비된다. 작물보호제사업본부는 영업부, 마케팅부, 개발부, 생산부, 농업연구소 등 5부 11팀 12지점으로 개편된다. 경영지원본부는 재경팀, 경영지원팀, 인사·법무팀의 3팀으로, 농기술·환경사업본부는 드론사업팀, 생활환경팀의 2팀으로 개편된다. 이와 함께 기존 베트남사업부와 미래전략실을 통폐합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베트남사업부를 아우르는 경영지원팀이 가동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국정감사가 오는10월 2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그러나 최근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면서 당초 2일로 예정돼 있던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2일 국감은 취소됐다. 따라서 20대 국회 농해수위 국감은 사실상 4일 해양수산부 국감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열리며, 농식품부에 대한 국감은 18일 종합감사로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감은 15일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제주도청)를 제외하고 모두 국회에서 진행된다.
목포에서 택시를 타고 기차역으로 가고 있었다. 거리는 한산했고 택시도 몇 대 보이지 않았다. 기사는 “경기가 안 좋아 빈 택시를 몰고 돌아다니지 않게 된다”고 했다. 또 “택시 콜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굳이 움직이지 않게 된다”고도 했다. 어쩐지 택시 잡기가 힘들었다. 콜을 부르지 않았다면 거리를 마냥 헤매다 기차를 놓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기차역이 가까워졌을 때 기사가 말했다. “저 앞의 장례식장 보이죠?” “네, 근사하네요.” 답을 해놓고 약간 머쓱해졌다. 장례식장이 근사하다니. 다행히 기사도 동조해 줬다. “그렇죠? 무슨 성처럼 화려한데다 주차장에 잔디까지 깔고 말예요. 저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결혼식장였는데 장례식장으로 바뀌었어요.” 결혼식장이 장례식장으로 바뀌다니, 뭔가 의미가 심장했다. 기사가 설명을 이었다. “사람들이 결혼을 안 하니까 결혼식장이 망한 거요. 그래 장례식장이 된 거지. 저렇게 바뀐 곳이 몇 개 더 있어요.” 아, 대번에 이해가 됐다. 그리고 또 대번에 의문이 떠올랐다. 이제는 죽는 사람들도 줄어드는 시대이니 장례식장은 온전할까? 기사는 그것에 대해서도 답이 준비돼 있었다. “장례식장도 머잖아 망
농촌진흥청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농업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담양군농업기술센터, 한양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함께 24일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농업인은 경운·정지, 정식작업 등으로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장시간 야외 작업으로 일반인보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유기분진 독성증후군, 농부폐증, 직업성천식 등을 대표적인 농업인 직업병으로 연구·관리 중이다. 최근 우리나라도 미세먼지가 관찰되는 날이 늘면서 관련 연구와 농작업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건강검진에서는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 등에 따른 알레르기 증상, 혈중 면역기계지표, 폐활량 등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는 농촌진흥청이 수행 중인 ‘미세먼지의 농작업자 영향 실태조사 및 농작업 환경 개선 기술 개발’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농작업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과 농업인 미세먼지 노출 영향 경감 등 다양한 연구에도 활용돼 농업인에게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는 지난 24일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제2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농협선거제도 개혁방안을 의결하는 등 농정틀 전환을 위한 행보를 재촉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진도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2명과 위촉위원 18명 등 총 20명의 위원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협 중앙회장 및 조합장 선거제도 개선방안’이 의결되고 ‘지방자치단체 민관협치형 농촌정책 추진체계 정비방안’과 ‘농정비전’과 관련된 내용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농협 선거제도와 관련해서는 예비후보자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거운동의 범위를 확대하고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허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권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로 의결했다. 선거운동의 범위 확대는 ▲예비후보자 제도 도입 ▲후보자 배우자의 제한적 선거운동 허용 ▲인터넷과 문자메시지 이용 선거운동 확대 등이다. 유권자 알권리 강화는 ▲후보자의 초청대담 또는 토론회 허용 ▲조합 공개행사 시 정책발표 허용 등이다. 관심을 모았던 농협 중앙회장 선출제도는 현재의 대의원 조합장 간선제를 전체 조합장 직선제로 전환하고 중앙회장 연임제 도입은 유보하는 원안을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찬성하고 의결했다.
농협은 간편뱅킹 서비스로 호평을 이끌어 낸 스마트 기반 앱 ‘NH콕뱅크’가 출시 3년 2개월만에(16일 기준) 가입고객 500만명(광주 14만명, 전남 26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NH콕뱅크는 핀테크로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쉽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돼 농업인의 디지털 권익증진에 기여하며, 최근에는 일평균 100만명이 방문하고 월 2000만건 이상의 송금건수를 기록하는 등 전 국민의 10%가 이용하는 농협의 대표적인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해는 금융권 최초로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인 ‘콕푸드’를 출시했으며 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정보를, 도시민에게는 고향소식을 전하는 ‘콕팜’ 서비스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 오는 11월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고령층 전용 송금 화면’과 ‘금융상품’메뉴 신설 등 금융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콕뱅크 4.0’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농업계 최대 현안인 농업보조금 관련 전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은 현행 직불제 중 6개를 해당 법에 통합해 전면 개편하도록 했다. 가격지지와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쌀 목표가격제도, 즉 쌀 변동직불금을 없애는 대신 농업 선진국과 같이 고정직불금을 확대하고 쌀값은 변동직불금과 같은 사후보전이 아닌 쌀 자동시장격리와 같은 수급조절 장치를 도입해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쌀, 밭, 조건불리 직불금은 모두 논밭 구분 없이 ‘기본형 공익직불제’로 통합하고 현재도 중복 지급이 가능한 친환경직불, 경관보전직불 등은 ‘선택형 공익직불제’로 정해 기본형 직불제와 중복 지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소규모농가직불 일명 ‘소농직불금’을 신설해 특정 경영규모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겐 면적에 상관없이 연간 동일한 직불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면적직불의 단가구간을 나눠 경영규모가 작을수록 높은 단가를 적용하되 대규모 농가는 현재 지급 수준에 비해 감소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 의원은 “그동안 국회 농해수위에서 가장 중요하게 논의된 사안 중 하나이며 공익직불제가 도입되면 농가소득 안정과 농업의
농협중앙회 자재부가 지난 19일 수확기를 맞아 자매결연마을인 춘천 강언덕 부엉이마을을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마을 특산물인 고구마를 수확하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마을 도농교류 체험관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농업인 간담회를 열고 영농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종선 마을이장은 이 자리에서 “도농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면이 홍천강으로 둘러싸여 훌륭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강언덕 부엉이마을은 매년 6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강원도 대표 농촌테마마을이다. 맨손 메기잡기·역마차타기·섶다리걷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할 수 있으며 고구마·된장·고추 등 지역 특산품도 구입할 수 있다.
신규 작물보호제에 대한 낮아진 개발 확률과 특히 안전성 부문 강화 등의 개발비용 증가로 인한 시험위축 등 개발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이상기후 및 세계 인구 증가에 힘입어 세계 작물보호제 시장은 매년 2.5% 이상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발표됐다. 또한, 정부기관이 많이 요구하는 자료의 복잡성과 조건부 승인을 부여하지 않는 등으로 신규 작물보호제 연구 개발부터 등록, 사업화 과정까지 무려 12.3년이 소요되고 사업화 비용도 40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연간 유효성분(AI) 도입 건수는 기존 10.4성분에서 7.4성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신규 제품 출시까지의 개발 기간 및 비용은 증가한 반면, 확률은 더욱 낮아지는 등 여건이 해를 거듭할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신물질 농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스플라스 리솜 예산에서 개최된 한국농약과학회 ‘2024년 추계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된 (주)팜한농 명경 박사의 특별강연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이날 명 박사는 ‘연구실에서 농업인까지의 여정 : 농약’이란 주제를 통해 농약 원제 개발부터 등록, 사업화까지의 기간과 소요비용, 글로벌 선
농촌진흥청이 알러지 저감 밀 소재 개발로 세계 종자시장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연구를 담담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소재공학과 이종열 연구사는 “생산량이 많고 병충해를 막으며, 기후 변화에 강한 농업이 지금까지의 농업의 주안점이었다면, 알러지에 안전한 작물 개발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농업이 21세기형 농업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구권 국가, 인구의 6% 정도가 밀 알러지 밀 글루텐 단백질은 밀반죽 특유의 쫄깃함, 탄력으로 표현되는 점탄성을 부여해 빵·면·과자에 적합한 가공적성을 나타낸다. 그러나 글루텐은 밀 알러지(Wheat allergy), 글루텐 민감성(Gluten sensitivity), 셀리악병(Celiac disease) 등을 유발하는 위험성도 지니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밀 알러지에 노출되어 있으며, 특별한 알러지 증상이 없는 사람이라도, 밀가루 섭취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 밀 알러지 현상 저감을 위하여 글루텐 단백질 중 밀 알러지의 주요 항원 단백질들이 결손된 알러지 저감 밀(allergen reduced wheat) 육종 소재를 육성하는 연구가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