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의 선진화와 농촌문화의 진흥’을 목표로 설립된 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이 아름다운 농촌경관의 사진을 공모하는 ‘제1회 동오美農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공모전의 주제는 ‘자연과 농촌의 감동 스토리’로서 △현대의 농업과 농촌, 농업인을 테마로 한 작품 △아름다운 농촌경관과 농업인들의 활기찬 삶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작품 △농업과 농촌, 농업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이해를 높혀주는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출품 희망자는 컬러사진 2,000pixel, 5MB이상의 가로형 작품을 3점 이내에서 출품할 수 있으며,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입선 3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동오농촌재단 홈페이지(www.dongoh.or.kr)에서 접수할 있으며 마감은 오는 25일이다. 한편, 동오농촌재단은 조비, 경농 등 국내 농산업의 대표그룹인 동오그룹이 ‘농업기술의 선진화와 농촌문화의 진흥’에 기여하고자 설립한 재단이다. 아름다우면서도 웅장한 우리의 자연환경과 사람사는 따뜻한 스토리가 넘치는 우리 농촌마을의 사진기록을 통해 아름다운 농촌,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농업을 홍보하며 우리농업의 위상을 높이고자 이번
김용현 전북대 생물산업기계공학과 교수<사진>가 한국농업기계학회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7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리조트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학회는 회장단 선거를 통해 김용현 교수를 2020년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 교수는 식물공장 시스템 및 환경제어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 왔으며 올해까지 (사)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학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2회 수상, 한국농업기계학회 국제학술상 및 우수논문상,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인명사전 등재,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IBC) International Educator로도 선정됐다.
▣ 고위공무원 전입 및 전보 <전입>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이 천 일 <전보>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장 윤 종 철 ▣ 과장급 승진 연구정책국 첨단농자재육성팀장 유 오 종 연구정책국 사업기획팀장 최 지 영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대표 김연수)은 오는 11월 10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독일 하노버 메세에서 열리는 아그리테크니카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LS엠트론은 혁신적 미래 디자인제품을 선보여, 국산 농기계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유럽 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년 마다 개최되는 아그리테크니카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농기계 박람회로, 올해는 50개 국 이상, 2800개 업체가 참가하며, 45만 명 이상이 행사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아그리테크니카 2019에서 다양한 글로벌 농기계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농업 관련 정보와 동향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이후 3년 연속 참가 중인 LS엠트론은 이번 박람회에 ‘Change Your Standard’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205제곱미터(약 6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슬로건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자사 콤팩트(Compact) 트랙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제품 기본기 △혁신적 디자인 △매력적인 성능 △딜러의 전폭적 지원 △적시적소의 부품 공급 등을 통해 유럽 고객의 구매 기준점을 바꾸겠다는 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업농촌 취·창업 희망자들에게 관련정책을 설명하고, 우수사례 소개와 청년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10일 충남대 농대를 시작으로 ‘2019년 찾아가는 농업농촌 취‧창업 포럼’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포럼에서는 농업농촌에 진출하고 싶은 청년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성공한 농업인들의 사례소개에 이어, 귀농귀촌 분야 전문가인 채상헌 연암대 교수 진행으로 취‧창업 애로사항, 정부 지원정책 등에 관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청년들의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농산업 관련 유망 일자리 정보와 기업 채용정보 제공, 현장컨설팅‧멘토링, 이력서용 사진촬영 및 메이크업과 농산업 관련 자격증 소개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다드림 토크콘서트(부제 : 주저하는 청년들을 위해)’라는 이름으로, 각 지역 청년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권역별로 총 5회에 걸쳐 개최된다. 충청권(충남대 농대, ’19.10.10(목) 14:00~16:00, 부대행사는 12:00~17:00)을 시작으로 경기·강원권(강원대 실사구시관, 10.21(월)), 경상권(경북대 경하홀, 11.7(목)), 전라권(전남대 농대, 11.15(금), 전북대 진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오는 14일까지 전국GAP생산자협의회(협의회장 최성환, 부산경남화훼농협 조합장)를 중심으로 ‘GAP 실천강화 주간’을 운영한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 우수관리)는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 수확,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캠페인은 평소 세심하게 관리하지 못했던 농장의 위해요소에 대해 농업인 스스로 점검하여 농산물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GAP 인증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GAP생산자협의회 회원단체와 농가들은 GAP 기준에 따라 비료, 농약, 토양·용수, 농기구 등 관리사항을 점검하고 평소 미흡할 수 있었던 위해요소 관리수준을 제고해 GAP 인증 농산물이 안전하게 관리된 농산물임을 증명할 계획이다. 농협은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해 전국 지역농협, 지자체 등에 리플릿, 포스터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GAP농산물 기획전 △GAP 농가교육 △캠페인 참여 우수사례 시상 △GAP 온라인 이벤트 진행 등을 통해 GAP 제도 활성화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김원석 농업경제
농촌진흥청은 농작업에 많이 사용되는 트랙터를 여성‧고령농업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트랙터용 작업기 탈부착 보조장치를 개발했다. 트랙터는 논밭에 작물을 키우기 전 논밭을 갈고 두둑을 만드는 경운‧정지부터 파종·방제, 수확까지 여러 농작업에 사용되며, 농작업 종류에 맞춰 후방에 여러 작업기를 교체해 부착한다. 작업기를 부착할 때는 작업자가 트랙터를 후진시켜 트랙터 후방의 3점 히치(hitch)에 작업기를 정확히 위치시켜야 한다. 이후 작업자가 손으로 연결핀을 고정시키고 PTO축을 들어 연결시켜야 하는데 이것은 여성‧고령농업인에게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이번에 개발한 보조장치는 트랙터 부착부와 작업기 부착부 등 2부분으로 구성되며, 트랙터 부착부와 작업기 부착부 간의 결합과 분리로 탈부착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트랙터 부착부는 트랙터 후방에 있는 3점 히치에 항상 연결시켜두고, 작업기 부착부는 사용하는 작업기 수에 맞춰 구입해 각각의 작업기를 부착해 사용하면 된다. 보조장치 연결부는 삼각형 형태로 경사지게 설계해 트랙터와 보조장치를 연결할 때 정확히 진입시키지 않아도 보조장치 결합부가 미끄러지며 부착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장치를 사용하면 트랙터에 앉아
충남 예산군, 아산시, 세종시 쌀전업농 연합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익산에 있는 동양물산 기계공장 방문행사를 실시했다. 각 지역별 쌀전업농 연합회에서 개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9월 18일에 예산군 쌀전업농 130명, 9월 20일에 세종시 쌀전업농 60명, 아산시 쌀전업농 400명등 전체 약 600명의 농민들이 참석해 동양물산의 첨단 생산설비 관람과 함께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주력제품과 밭작물 농기계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주 동양물산 영업본부장은 “동양물산은 전북 익산으로의 이전을 통해 기존의 낡은 설비를 최첨단의 생산설비로 전환했으며, 공장을 이전하기 전보다 4~5배의 생산 증대와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다”며 “이 모든 성과는 농업인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에 의한 것”이라고 행사에 참석한 농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각 지역 쌀전업농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회원 간의 친목도모와 국가 전략 사업으로서의 쌀농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동양물산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공장 방문 행사를 추진해 동양물산의 앞선 기술력과 첨단 설비를 참관함으로서 수요자들의 신뢰와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를 중심으로 발병지역이 확대되고 전국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파인아그로(대표이사 정장훈)의 멧돼지 기피제 ‘멧돼지 가라’가 주요제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일부에서는 야생 멧돼지의 감염경로 가능성을 제기하며 야생 멧돼지의 접근을 차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야생 멧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더라도 가을철 먹이활동이 활발한 야생 멧돼지들의 도심출현이 빈번한 상황에서 야생 멧돼지의 접근차단은 여러모로 유익하다는 의견이다. 최근 경남 울산, 경기 성남 시내에 출몰한 사례도 나타났다. 농업인들과 방역관계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멧돼지 기피제는 ‘멧돼지 가라’ 제품이다. 파인아그로가 공급하는 ‘멧돼지 가라’는 멧돼지에 대한 높은 퇴치효과가 가장 큰 장점이다. 멧돼지의 후각을 자극해 기피효과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제품섭취시 불쾌감을 주도록 고안돼 멧돼지의 접근 차단효과를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멧돼지 가라’는 천연소재를 이용한 제품으로 안전성 및 안정성이 높다. 사람과 작물에 어떠한 피해도 없으며 작물 및 토양에 잔류되지 않는다. ‘멧돼지 가라’는 이
농촌진흥청은 수박을 재배지로 옮겨 심는 아주심기에 알맞은 퇴비량을 제시하고, 토양 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수박은 과채류 가운데 농가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작목이다. 2017년 기준 재배 면적은 1만 2661ha, 생산량은 50만6471톤이며 노지보다 시설 재배 면적(9935ha)이 4배가량 넓다. 올해 초 수박 가격이 높았던 점을 생각하면 이달에 아주심기 하는 수박 면적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철 시설 수박 재배는 토양 요구량에 맞춰 퇴비를 줘야 한다. 수박 재배에 알맞은 퇴비량은 10아르(a)에 1500~2000kg으로, 밑거름으로 한 번에 줘야 한다. 퇴비를 지나치게 많이 주면 흙에 염류가 쌓여, 생육 부진, 수량 감소 등 연작 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토양에는 냄새 없이 잘 발효된 퇴비를 준다. 제대로 발효되지 않은 가축 퇴비를 주면 묘의 뿌리 내리는 비율이 떨어지고, 발효 과정에서 나오는 가스로 작물에 급성 시듦이 나타난다. 토양 관리에서도 수박은 이어지으면 생육이 나빠지므로(기지현상) 재배 후 5~7년간은 쉬어야 한다.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토양 검정을 의뢰하면 토질에 맞는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아 정확한 비료 사용량을 알 수 있다. 이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바이오차 응용기술을 확립하고자 지난달 26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바이오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바이오차(Biochar)는 산소 공급이 제한된 조건에서 바이오매스(화학적 에너지로 사용 가능한 식물과 동물, 미생물 등 모든 유기성 생물체)를 열분해시켜 생산하는 고체 물질로, 대기 중 탄소를 토양에 격리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어 최근 기후변화대응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업에서 바이오차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한국, 미국, 중국, 인도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제를 발표하고, 국내외 연구 동향을 파악해 농업·농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화기술을 논의했다. ‘농업에서 바이오차 활용’으로는 △바이오차가 농업환경에 미치는 영향 △SMART 바이오차 기술 △논적용 바이오차 팰릿의 탄소격리 효과 등이 발표됐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바이오차 활용’에서는 △논적용 바이오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중국의 바이오차가 벼 재배 시 온실가스 발생에 미치는 영향 등이 소개됐다. ‘축산분야에서 바이오차 활용’으로는 △바이오차 혼용 가축분뇨 퇴비화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효과 △돈분퇴비 혼용 바이오차 팰릿의 악취 평가 △바이
농협케미컬(대표이사 강태호) 임직원 30여명은 지난달 27일 이른 새벽에 태풍이 휩쓸고 간 남해군 새남해농협 관내 태풍피해 농가를 방문해 복구작업과 마늘 파종작업 등을 도왔다. 도움을 받은 서면 장항마을 박기정 농가는 “잦은 태풍으로 피해복구에 정신이 없는데 마늘 파종시기까지 도래해 일손 부족으로 막막했다”며 “필요한 시기에 도움을 받게 돼 감사하다”는 고마움을 표했다. 강태호 농협케미컬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수확기에 태풍피해로 고생하는 농가들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업인 피해 최소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케미컬은 태풍피해를 입은 농업인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살균, 살충, 작물생육영양제 등 영농자재를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는 지원책을 마련해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지난 8월30일 하남시 감초로에 개장한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www.asiaseedmall.com)’에서 도시농업인들을 위한 세미나실 무료대여를 시작한다. 아시아종묘는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세미나실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실에는 회의에 필요한 각종시설을 마련하고 빔프로젝터, 책상, 의자, 냉·난방시설, 정수기 등이 준비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의실은 총50명 내외의 인원이 사용가능하며 매주 월~금요일 10시~18시까지 대관할 수 있다.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첫 번째 모임은 지난달 28일의 도시농업스마트팜경영아카데미였다. 이날 류옥희 아시아종묘 도시농업본부 상무이사가 ‘도시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농업과 농사의 모든 것(All that agriculture)을 표방하는 아시아종묘(주)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은 3000개의 도시농업 관련물품을 한눈에 살필 수 있고 수확농산물도 곳곳에 비치돼 볼거리도 다양하다. 영업시간은 평일 9시~18시며, 입점상담 및 세미나실 대여관련문의는02-426-4303, 또는 010-2088-4303로 하면 된다.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6만~12만톤 가량 감소해 수확기 쌀 수급상황이 안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산지유통업체, 전문가 등과 함께 쌀 수급안정협의회를 개최해 쌀 수급 동향과 안정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올해 쌀 수급은 지난해보다 6만~12만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진흥청은 올해 쌀 생산단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514~519kg/10a 내외로, 쌀 생산량은 375만~379만톤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쌀 생산단수는 524kg/10a, 쌀 생산량은 387만톤이었다. 이는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도복면적이 2만ha 수준인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며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영향에 따라 수급상황은 변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쌀 생산단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517~522kg/10a 내외로, 쌀 생산량은 377~381만톤으로 예상했다. 380만톤 내외인 신곡 예상 수요량을 고려하면 3만톤이 부족하거나 1만톤이 남을 것으로 추정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수급 상황 및 전망, 기상 등을 감안하면 수확기 쌀 시장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이나 시장이 불안정할
지난 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2019년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지수와 동일한 169.9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한 식량가격지수는 9월에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전년과 비교해서는 3.3% 상승했다. 유지류와 육류 가격은 상승, 유제품·설탕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곡물가격은 안정세를 나타냈다. 유지류는 지난 8월(133.9포인트)보다 1.4% 상승한 135.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팜유와 유채씨유의 가격 상승이 이를 견인했다. 팜유 가격은 인도와 중국의 꾸준한 수입수요로 인해 상승했으며 유채씨유 가격은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육류는 181.5포인트를 기록해 전월(180.2포이늩)보다 0.8% 올랐다. 육류 가격은 2월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양고기와 쇠고기 가격은 오세아니아의 수출가용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특히 중국의 계속된 강한 수입수요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돼지고기는 유럽의 수출공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하향세를 나타냈다. 유제품은 지난 8월(194.5포인트)
신규 작물보호제에 대한 낮아진 개발 확률과 특히 안전성 부문 강화 등의 개발비용 증가로 인한 시험위축 등 개발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이상기후 및 세계 인구 증가에 힘입어 세계 작물보호제 시장은 매년 2.5% 이상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발표됐다. 또한, 정부기관이 많이 요구하는 자료의 복잡성과 조건부 승인을 부여하지 않는 등으로 신규 작물보호제 연구 개발부터 등록, 사업화 과정까지 무려 12.3년이 소요되고 사업화 비용도 40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연간 유효성분(AI) 도입 건수는 기존 10.4성분에서 7.4성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신규 제품 출시까지의 개발 기간 및 비용은 증가한 반면, 확률은 더욱 낮아지는 등 여건이 해를 거듭할수록 악화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신물질 농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스플라스 리솜 예산에서 개최된 한국농약과학회 ‘2024년 추계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된 (주)팜한농 명경 박사의 특별강연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이날 명 박사는 ‘연구실에서 농업인까지의 여정 : 농약’이란 주제를 통해 농약 원제 개발부터 등록, 사업화까지의 기간과 소요비용, 글로벌 선
농촌진흥청이 알러지 저감 밀 소재 개발로 세계 종자시장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연구를 담담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소재공학과 이종열 연구사는 “생산량이 많고 병충해를 막으며, 기후 변화에 강한 농업이 지금까지의 농업의 주안점이었다면, 알러지에 안전한 작물 개발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농업이 21세기형 농업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구권 국가, 인구의 6% 정도가 밀 알러지 밀 글루텐 단백질은 밀반죽 특유의 쫄깃함, 탄력으로 표현되는 점탄성을 부여해 빵·면·과자에 적합한 가공적성을 나타낸다. 그러나 글루텐은 밀 알러지(Wheat allergy), 글루텐 민감성(Gluten sensitivity), 셀리악병(Celiac disease) 등을 유발하는 위험성도 지니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밀 알러지에 노출되어 있으며, 특별한 알러지 증상이 없는 사람이라도, 밀가루 섭취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 밀 알러지 현상 저감을 위하여 글루텐 단백질 중 밀 알러지의 주요 항원 단백질들이 결손된 알러지 저감 밀(allergen reduced wheat) 육종 소재를 육성하는 연구가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