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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개발 방향 모색

미국 등 4개국 전문가 초청 국제학술대회 성료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 방향과 산업적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순천대와 공동으로 미국, 일본, 중국, 네덜란드 4개국의 스마트팜 전문가를 초청해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형 스마트팜 산업 전략’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세 주제로 나눠 3일간 진행됐으며, 해외 스마트팜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에서 정부, 학계, 산업체, 농업인,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에는 ‘스마트팜 핵심 기술 개발과 정밀 생육관리’를 주제로 농진청 오디토리움 강당에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열렸다.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의 스마트팜 정책 및 기술 개발 현황 △일본의 ICT 융합 기술 농업 적용 방향 △스마트 온실의 로봇 및 인공지능 응용 기술 △마이크로 센싱에 의한 식물 생체정보 계측 등 총 7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토론은 ‘정밀생육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및 협력 방향’을 주제로 초청 해외연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6일에는 ‘스마트팜 산업화 동향 및 현장 적용 사례’를 주제로 순천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주제발표 및 토론이 개최됐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미국 스마트팜 연구동향 및 현장 적용 기술 △일본 스마트농업의 연구현황 및 현장 적용 사례 △중국 스마트팜 연구동향 및 현장적용 사례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 개발 및 활용 △스마트팜 표준화 동향 및 전망 등 총 10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날에는 행사 참석자들이 ‘스마트팜 적용 농가 현장 방문’을 주제로, 순천대 PTC(Practical Training Center) 유리온실, ICT 기반 매실재배농가, 순천시 산지원예체험장 등을 방문했다.    


김상철 농진청 스마트팜개발과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선진국의 스마트팜 기술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 방향을 정립하고, 스마트팜 관련 산업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