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약회사인 장쑤 요우지아(Jiangsu Youjia Crop Protection Co., Ltd)가 100톤 규모의 ‘인다지플람(Indaziflam)’ 생산 프로젝트에 917만 위안을 투자한다.
최근 장쑤 요우지아는 농약 산업부문 확장과 제품군을 늘려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인다지플람 생산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모회사인 장쑤 양농화학 주식회사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대신 기존 시설을 활용해 시행될 예정이며, 완공되면 연간 100톤의 인다지플람과 부산물인 224톤의 염화칼륨을 생산하게 된다.
인다지플람은 양농화학과 자회사인 선양 커추앙화학(Shenyang Kechuang Chemicals Co., Ltd.)이 공동 개발한 ‘비구아나이드 하이드로클로라이드-메틸(R)-2-플루오로프로파노에이트’ 합성 공정을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개발 진행 상황은 실험, 예비생산 및 대량 생산의 과정을 마쳤으며, 원자재 검증, 제조공정 사양, 공정 안정성 등을 이미 완료했다. 이는 독자적 기술로 자체 개발한 혁신적 성공의 결과로 평가된다.
인다지플람은 2010년 바이엘이 개발한 트리아진 제초제이며, 새롭고 복잡한 화학 구조로 매우 우수한 효과를 자랑한다. 이 제품은 다년생 작물인 감귤류, 포도, 과수, 너트류, 사탕수수, 잔디, 골프장, 관상용 식물, 숲, 상업용 농장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80여 종의 잡초에 효과적이다.
한편, 인다지플람은 우리나라에서 잔디밭, 사과밭, 감귤밭 등 주로 과수원의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 발생 전 토양처리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비선택성 경엽처리형 제초제와 혼합제로 잔효성 증대 효과가 우수하다.
번역: 박지성 박사 (park@kp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