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23~24일 이틀간 전국 156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관계관들과 함께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변화와 혁신 의지를 다지고, 농진청의 연구개발(R&D) 추진 방향과 핵심 농업정책 지원, 현안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농산물 안정생산과 수급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영농현장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문제 병해충 대응 강화, 벼 타작물 재배와 가루쌀 현장 기술지원, 농업인 안전·재해 사고 예방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권 청장은 “농업 현장과 가장 밀접한 농업기술센터가 혁신과 협업의 주체로 앞장서 스마트농업 확산, 밭농업 기계화 촉진, 농업의 디지털화 등 미래 농업을 견인하고, 농산물 수급 안정 등 정책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