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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국가보훈 확대 기여 공로 인정
“농협 12만 임직원 감사 실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국가유공자 예우와 국가보훈사업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가보훈부가 이달 22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개최한 ‘2023 호국보훈의 달 정부 포상식’에서 이 회장은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포상식에는 한 총리,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 회장을 비롯한 수상자와 동반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해 수훈을 축하했다. 국민훈장 모란장은 정치·경제·사회 등의 분야에서 국가 발전을 위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된다. 이날 수여된 훈장 가운데 국민훈장 모란장이 가장 격이 높았으며 국민훈장 동백장과 국민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도 함께 시상됐다.

 

이성희 회장은 경기 성남 판교낙생농협 조합장으로 재직하던 1995년부터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보훈가족 농가 일손돕기, 국립묘지 환경정비 봉사 등을 진행해왔고, 농협중앙회장 취임 후에도 국가보훈부와 다양한 국가유공자 예우 사업을 펼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아울러 농협은 보훈가족 일자리 제공, 보훈 제휴카드 출시, 보훈가족 농산물 꾸러미 지원,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한국전쟁 기억하기 등 여러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우리 땅과 농업·농촌은 호국 영령과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으로 굳건히 설 수 있었다”며 “농협의 12만 임직원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에게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굳건히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