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네팔 수자원관개청장과 공무원,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 등 20명을 초청해 ‘네팔 수자원 정보화사업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네팔 수자원 정보화사업’은 네팔 관개정보 시스템의 디지털화와 물 복원력 향상을 위한 지식공유·생산을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농어촌공사는 작년 8월부터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진행된 이번 연수는 농업용수관리 정보화·자동화 현장 견학과 농어촌공사 물관리 전문가들의 강연 등 선진기술과 정책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한국의 선진 스마트 물관리기술 적용 현장을 보고 아시아 여러 국가 물관리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들이 이례적으로 참석했다.
최병윤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농업용수 개발부터 스마트 물관리기술까지 네팔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는 ADB사업에 농어촌공사가 참여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